싱어게인 결선을 보았다 내가 잘되었으면 하는 아는 무명가수들이 고득점을 받아서 좋다. 몇 년에서 십 수년~ 무명으로 고생했던 노력의 가수들이 유명하게 되어서 더욱 좋은 음악을 하며 사람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고 건강히 잘 살며 좋겠다 새해에 피아노중급반에 컴퓨터 추첨으로 붙었지만 소리를 못 듣는 내가 과연 15명과 합주를 잘 할수 있을까~~ 매시간 준다는 새 악보의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입모양 구화를 못 읽으면 어떡하지~~ 담당에게 연락해 빠지겠다고 할까~~ 그러나 일단 부딪쳐보자~~ 시작이 반이니 일단 해보자 ~ 눈치코치 금메달 감이니 포기는 배추포기에나 쓰자 그래서 어제 목요일 아침 첫 수업에 용감하게 들어 가보니 15명 중 9명이 작년 같이 했던 분이고 선생님은 예전에 에듀케이터로 음악 기획자 할때 같이 수년 일한 40대 초반 음악전공 전문 피아니스트~~ 선생님은 나를 보고 입이 쩌억~ 어떻게 피아노 하실 생각을~~ 그렇게 반문 하시면서도 잘 하셨어요 하고 넘 반갑다고 꼬옥 안아준다 아는 사람들이 포진해 있으니 자신감이 업되고 새로운 곡도 즐겁게 두 시간 동안~~ 삐긋삐긋 실수도 더러 했지만 선수가 아니니 뭐 어떠랴~ 처음 만난 분들도 다음 주 수업에는 구면의 관계가 된다 카페모임도 생각은 있는데 댓글로라도 주고받은 아는 사람 하나 없으면 끼이기 망서려지는데 누군가 오세요 오세요~~하고 손 내미면 반갑게 먼 길이라도 갈 수 있고 그래서 실제로 광장시장 빈대떡집에서 좋은 분들을 뵈었다. 이제는 처음 가는 모임에서 아는 분들과 만나면 더 반갑고 처음 만나는 분은 새로워서 좋고 다음에는 구면인 아는 사람이 되고 더해서 고마운 인연으로 서로의 복을 빌어주고 상부상조하기도 한다 신년 첫 모임을 2주 앞두고 이제 나는 나보고 오세요 오세요 하고 손 내밀어 주셨던 분처럼 내일부터 틈만 나면 우리 모임에 오세요 오세요~ 하고 손 내밀어 보려고 한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더라
늘 평화
추천 1
조회 287
24.01.12 00:45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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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심히 ᆢ
많은것을 극복을 하시면서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평화님 ᆢ
응원합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산사나이님도 늘 건실하시지요 이달 하순
시간되시면 대전서
오시는 분들도 여러 계시니
저희 신년회ㅈ마실 오세여 ~^^
서울서 오시는분도 있답니당 ㅎ
길이 없어도 가면 길이 되듯
사람도 첫 만남이 중요하지 두 번 세 번 자주 만나면 친근해집니다.
저도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가요 오디션이나 비보이 오디션 프로를 좋아해서
싱어게인(무명가수전), MBN 현역가왕, 티비조선의 미스트롯3 등을 즐겨봅니다.
정말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가수들 참으로 많더군요.
음악과 문학.미술등등
예술이 없다면 얼마나
문화적빈곤이 가득할지~~
사람과의 만남도 좋고
예술과의 만남은 더 행복하게
해주지요~^^
어렵게 고생하던 사람들이 성공할때 더큰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평화님 정말 대단하셔요~~
지금현재의 작가님도 대단하신데 끝없이 도전하시니요~~
응원합니다!!
남은 생은 가보지 않았고
해보지 않았던~
마음가는대로 두루 두루
달팽이속도라 해도
행복하게 느껴보려구요
푸른강님
고맙습니다
남은 하루도 평강하시길요 ~^^♡
포기는
배추포기에 쓰시고
무조건 정진 하시길요
그라믄
뭔가 좋은 결과가
기다릴겜다~응차 응원할게유~^^
배추포기라니 고문님네
포기들이 생각납니다 ㅎ
응원고맙습니다~^^
맛점하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늘 평화님
멋진인생을
응원합니다~~^^
연화짝꿍님
고맙습니다 ~^^
봄꽃 필 즈음 시간맞으면
또 여행길 사진 많이 찍어용
남은 하루 심신 평강~
화이팅입니다 ~^^♡
무엇이든 손에 잡으시면 기적같은 결과를 이루어 내시는 늘평화님 ~~!
그러시기에 저는 염려 같은것 안합니다 ^^
머지않아 피나노 독주회를 여실만큼 되실 테네까요~~~
독주회는 생각도 안해요
작년 합주연주회 두번했는데
어휴~~살 떨렸답니다
그냥 즐기려구요
평온한 취미로~^^
피아노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무조건 성실히 전진하는 늘 평화님 홧팅
노년의 시계바늘이
길어지고 있으니
새로운 취미로
즐겁게 지내야지요
안가본 곳 가고
안해본 것들 하고
잘 가지않던 모임도
즐거운 마음으로 ~
이리 살면 치매예방도 될까 싶어요 ㅎ
시니님도 삶방에서 저랑 치매예방 글쓰고 댓글로 상부상조~
화이팅입니다 ~^^
늘 노력하며 살고 계시는 울평화님 삶을 큰 박수로 응원 합니다. ^^~
돈 안드는것 세개~
웃음
노력
사랑~
모두 공짜니 실껏 잼나게 합시당 ㅎ 응원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
대단 하십니당ㆍㅎ
피아노를
배우신다는 열정 ~~^^♡
😍 😍 😍
👏 👏 👏 👏 👏
돈 안드는것 세개~
웃음
노력
사랑~
모두 공짜니 실껏 잼나게 합시당 ㅎ 응원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
앞에 장벽이 있으면 어떻게든 그 장벽을 뛰어 넘으며 살아오신 평화님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몸소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벽을 굳이 뛰어넘기보다
옆의 문을 찾거나
빙 둘러가기도 합니당
예전에는 막 부딪치다
많이 다쳤는데
즐겁게 안 다치고 살아가는
요령이 생겼어요 ㅎ
오늘도
기분좋은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
복지관 수업 신청을 해놓고
어떤 것이 더 나은가
저울질 하는 나에게
용기갖게 하는 글
힘이 솟네요.
한국무용
라틴댄스
생활요가
주4회 벅차다 생각하고
2회 수업 요가를 뺄까
망설이는데 그냥전진 할 용기가
생기네요.
아자!
댄스반 신청해 들어갔다가
강사님이
40분동안 한번도 안 쉬어
기관지천식과 척추협착으로
세번 시술받은 저는
밀폐된 강당에서 도저히~~
빠른 포기를 했지만
시도했다는것 만도 엄청
기분 좋았고 미련이 없어요 ㅎ
이젠 호흡에 도움되는
요가반을 찾는 중이에요~^^
방콕해서 글이나 몇 자 쓸 뿐 몸은 장판디자이너로 살아가니
몸과 맘이 부지런하신 분들이 부러워요.
저도 그 옛날 구미모임에서 늘평화님을 뵙던 그 때처럼 힘을 내봐야할텐데요.
장판디자이너도
아무나 못해용 ㅋ
여튼 언어의 유희
최고입니다
구미모임 그 해에
저는 꽃차
베리꽃님은 배추전으로~~
바람에 날렸지요
지금 나는 손자
베리꽃님은 꿀로~~
다음번에는 우리
뭘로 바람에 실어볼까요?
엄마가 주간센터 첨 가셔서 적응 못하실까 걱정했는데
거기서 고향분을
든든해하시고 바로 적응하셨어요
아는사람 큰 힘이죠
맞아요
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 오래
보급했는데 그 안에서도
아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잘 지내시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나 홀로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자꾸만 ~~
여기서도 댓글 아는분들 진솔한
살의 나눔
희노애락 주고받고 즐겁지요~^^
아고 가까이 있다면 제가 맨날 오세요 오세요 밥 먹읍시다
했을 텐데 언제 그래 보겠어요 대단하십니다
피아노 도전하신거를 전 바이엘 일 년 넘게 하다가 암이 와서
그만 두었거든요 이젠 왼손이 음을 못 맞춰서 못하겠어요
오른 손은 잘되는데 화가 나더군요 ㅎㅎ 황창연 신부님 이곳 평창군에
계시지요 성당 참 예쁘게 꾸면 놨지요 요즘 유튭에 인기 맨입니다
ㅋㅋ 왼손이 맘대로
안되는건 저도 마찬가지인디
그래도 발가락으로 치는
희야도 있으니 화는 안내도~^^
아~그 신부님이 평창에요?
가보고 싶네요
가려면 개신교 언니는 떼놓고 가야~~ㅋㅋ
오늘도 손주님과 화이팅입니다 ~^^
아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워요.
글 속에 있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