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리핀에서 몇개월 연수를 하는 것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을께요. 어쨋건 필리핀에서 조금 연수를 했다면 캐나다에서 ESL 자체를 그리 오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가능하면 ESL 기간을 3-4개월 이내로 줄이고 비즈니스 영어과정이 필요하다면 바로 연계하는 것이 좋겠지요.
Diploma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어차피 정규 대학의 2년 과정을 마치고 받는 학위로 인정되는 Diploma는 아니기 때문에 Certificate과 아주 큰 차이는 없어요.
중소도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 캘거리나 위니펙은 캐나다에서는 그렇게 작은 도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도시내의 한국인은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학원이나 학교의 수가 적어서 ESL내의 한국인 비율은 오히려 큰 도시보다도 훨씬 높은 경우도 많아요. 아무래도 유럽이나 남미학생들은 자국학생이 몰리지않기 때문에 구지 이런 도시를 선택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지요.
캘거리 경우는 GCC 정도만 비즈니스 영어 디플로마 과정이 있지만 실제로 밴쿠버에는 200개 정도의 학원이 있고 수십군데 이상에서 비즈니스 영어과정이 있고 디플로마로 구성된 곳도 많기 때문에 비즈니스 디플로마가 필요하다면 밴쿠버가 선택의 폭도 넓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필리핀에서 공부했다면 ESL학원은 레벨이 어느 정도는 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유럽이나 남미애들이 많은 곳이 좀 더 좋지않을까 생각되고 비즈니스 영어 디플로마를 취득할 수 있는 곳도 굉장히 많죠.
한학교만 있는 곳을 선택하기 위해 캘거리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선택의 폭이 있는 밴이 더 좋지않을까 생각되며 더 작은 도시나 대학부설에는 1년 이상의 정규 과정을 제외하고는 비즈니스 영어든 비즈니스과정이든 디플로마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참고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