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개막하는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동호인) 1395명이 참가한다.
3일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참가자 접수 결과, 전문체육선수 538명 생활체육선수 857명 총 139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들어 양구 국토정중앙배-안동 하회탈배-남원 전국당구선수권-태백산배에 이은 다섯 번째 전국당구대회다. 또한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 등 4 종목에 걸쳐 개최되는 종합당구대회로 우승 120점 등 랭킹포인트가 크다. (캐롬 단일대회는 우승 90점)
캐롬 3쿠션 부문에서는 국내 1위 허정한(경남)과 최근 한국 선수 최초 월드3쿠션서바이벌대회에서 우승한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3위, 전남, 진도군) 등 상위랭커가 총출동한다.
여자부에서는 올해 나란히 2관왕을 기록하고 있는 김하은(세계1위, 충북)과 박정현(전남, 국내 2위)에 이어 최봄이(김포시체육회, 국내 3위)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서울3쿠션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랭킹포인트 대회다. 따라서 시드권을 제외한 선수들의 출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포켓볼 남자부에는 하민욱(국내1위, 부산시체육회) 고태영(2위, 경북체육회) 김수웅(3위, 서울시청) 등 상위랭커가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이하린(4위, 인천시체육회) 한소예(5위, 충남체육회) 박은지(6위, 전북) 등이 참가한다. (랭킹 1~3위 서서아(전남) 진혜주(광주) 임윤미(서울시청)는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열리는 세계여자9볼선수권(4~9일)대히 참가)
잉글리시빌리어드에는 이대규(1위, 인천시체육회) 황철호(2위, 제주특별자치도청) 황용(3위, 서울시청) 이근재(4위, 부산시체육회) 백민후(5위, 경북체육회), 스누커에는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 박용준(2위, 전남) 이대규(3위, 인천시체육회) 황철호(4위, 제주특별자치도청) 최경림(5위, 광주) 등이 출전한다.
주요 경기는 6~7일 이틀간 GOLF&PBA 채널과 대한당구연맹 공식 Youtube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sports/11108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