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은 안으로 들이마시는 숨이며
날숨은 밖으로 내쉬는 숨을 가리킨다.
우리몸은 들숨을 통해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고
날숨으로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 둘의 조화로운 호흡으로 생명유지가 되는 것이다.
악기를 오래 불거나 재채기를 할 경우
잠시 멍해지는 현상은 들숨 보다 날숨 공급의 양이
많아 산소공급이 부족하기에 일어나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건 날숨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다.
그리되면 우리몸에 해로운 이산화탄소가 적체된다.
이건 자칫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라도 날숨을 해줘야한다.
그렇지만 그리들 못할뿐더러 하려들지를 않는다.
마치 우리인간의 욕심처럼 말이다.
그저 들이마시려고만 든다.
벌어들이려만 하듯이 말이다.
날숨의 중요성을 자각하지 못하면 건강을 해치게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들숨은 어떨까?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등 높은 산에 올라
장시간 머무르게되면 자칫 폐수종에 걸릴
위험이 있다. 영하 몇십도의 그 차가운 공기가
폐에 들어가 폐에 물이 차는 현상이다.
그런 산에서 조난당하여 죽게될 경우
동사하기에 앞서 폐수종으로 먼저 죽는 것이다.
호흡할때 복식호흡을 하면 좋다는 이유가 여기있다.
폐에서 보다 일차적으로 단전에 모인 공기를 모아
어느정도 우리몸에 적응할 수 있게한 후에
폐로 보내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식호흡으로 적정량의 들숨을 하고
약간 과할정도의 날숨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면
우리몸의 세포는 활기를 띄게되는 것이다.
건강한 습관은 몸에 베어있어야 한다.
이게 어디 비단 호흡에 국한되겠는가.
이런 여러요인들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우리의 몸...
과연 무엇이 중하겠는가?
건강한 아름다움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리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젊음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는가...
첫댓글 들숨과 날숨을 통해
말씀하신
인간의 욕망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벗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내가 알고 있는 벗님보다
훨씬 지혜롭고,
학식이 풍부하시고,
생각이 깊으며,
배려심이 깊은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글을 올리기전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고
넷을 참조하여 제가 올리는 글에 어떤 모순점은
없는지 살핍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습니다.
어찌보면 저의 발전은 길목까페에 들어와서
활동함으로 인함이 크다할 수 있지요.
모두가 벗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 덕분이지요.
고맙습니다 ~^^
호흡과 생리현상에 대해
많은 이해를 했습니다.
세상모두가 인풋,아웃풋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것도 같은 이치 같군요.
많은것에서 좋은점들을 추려내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는 님께서는
반듯하고 모범적인 분이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