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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꾸바닥...^^
이번에도 속도를 내기위해 카메라 배제... 스틱으로 중무장하고 배낭을 26리터로 줄이다... 사진이 폰카로 찍어 화질이 별로입니다...^^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이 들었으나... 몸의 상태가 안좋은지 2시간마다 잠이 깬다...
한번은 더워서 깨고...02:00경 또 한번은 추워서 깨고...04:00경 날씨가 영 지랄 맞나보다...
05:00 정수의 모닝콜... 머리가 개운하질 않은게 컨디션이 별로다... 미숫가루를 타고 간식을 조금 준비하고 출발...
05:50 271번 버스를 신촌 떠남...
06:20 상봉터미널 도착...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이... 06:30발 사창리행 버스가 4월15일부로 폐선되었단다... 첫차가 08:30...ㅠ.ㅠ
06:40 할 수 없이 중앙차로로 이동... 광릉내행 707번 버스 탑승(1,300원)...
07:30 광릉내 도착... 날씨가 엄청 흐리고 몸도 으실으실 떨리는게 기온이 많이 낮은가 보다... 몸의 컨디션도 별로고... 정수도 영 안좋아 보이는게... 산행이 걱정된다...
광릉내 버스정류장 시간표...^^
08:10 일동행 7번 버스 탑승...봉수리까지 이동(1,350원)...
08:40 봉수리 맹호부대앞 도착... 빗방울이 떨어지는게 날씨가 추워서인지 싸리눈 비슷하게 내린다...
08:45 산행 시작... 경계병이 울타리따라 가지말고 길따라 가라고 알려준다... ㅎㅎ 도로를 따라가다가 군부대 울타리에서 우측능선으로 산행 시작... 다행히 비가 그친다... 군견 세퍼트가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를 반긴다... 깜짝 놀람...
09:05 443.6봉 도착... 간단히 김밥으로 아침 해결...
443.6봉에서 바라본 운악산...^^
벙커에서 좌측으로 완전히 꺽여 내려감... 군부대 담을 따라 계속 전진하다가 우측으로 갈라짐... 마지막 갈림길 허물어진 블록집에서 1분 알바...ㅋㅋ 우측으로 내려서야 함...표식기 확인 요망... 다시 군부대 울타리를 만나고... 여기에서는 군견이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당...ㅎㅎ
10:00 명덕 삼거리...
명덕 삼거리를 지나는 조신한 남자...^^
오름길이 엄청 가파름...
10:50 수원산 정상...군부대... 만나는 군사도로(임도)에서 우측으로 잠시 올라섰다가 좌측으로 꺽어짐...
11:45 60번 철탑...김밥...
60번 철탑에서 바라본 수원산...^^
12:00 60번 철탑 출발...
12:30 국사봉...
국사봉 삼각점...^^
13:00 육사사관생도 참전비...
육사사관생도 참전비...^^
13:10 큰넉고개 무단횡단 후 묘지에서 휴식... 차와 간식...정수의 상태가 더 안좋아 보인다... 정수는 여기서 끊었으면 하는 눈치가 보인다... 나도 그러고싶지...내 컨디션도 별론데... 기침이 계속 괴롭히고 있는뎅...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면 버릇된다...걍 가자고...ㅋㅋ
13:30 충분히 휴식 후 큰넉고개 출발... 오르내리는 길이 우릴 엄청 괴롭힌다... 오름길에서 몇번의 휴식을 취하면서 페이스 조절을 해본다... 정수와 정석준씨는 미리 앞서간다...
15:05 600.6봉 소삼각점...
15:20 죽엽산...
15:30 비득재 갈림길에서 일행 합류 후 잠시 휴식...
15:45 임도에서 점심... 내려오는 길에 정수가 오금이 결려 가지 못하여.. 여기서 헤어지기로 함...자기는 나중에 보충한다고... 의정부에서 나중에 합류하기로...
중간중간에 김밥을 먹다보니 점심이 늦었다...^^
16:20 비득재...
17:00 노고산(?)...난 고모산이 맞다고 생각한다... 고모산성의 고모산은 어디에??.....
노고산에서 바라본 죽엽산...^^
17:35 천도교 공원묘지 군부대 울타리와 만나면 왼쪽으로 돌아가야 함...
16:00 군부대 후문지나 휴식...간식...
18:20 다름고개... 피자집 진돗개가 능선까지 마중나오면서 사납게 짖는다...스틱필수...ㅋㅋ
18:30 또 다른 군부대(5번째 만나는 부대)... 군견 삽살개가 반갑게 맞아준다...
18:40 귀락터널... 터널위로 가면 알바...우리도 1분간 알바를 함...ㅎㅎ 도로를 만나면 표식기 무시하고 무조건 우측능선으로 내려서야 함...
귀락터널...^^
축대 위 길이 정맥길임...^^
18:50 축석령... 길건너 편의점에서 간단히 맥주 한캔으로 목을 축이고... 정수가 기다리는 의정부역으로 출발...
축석령 검문소...^^
다음구간의 시작점인 축석교회...^^
19:30 의정부역에서 정수와 합류...(850원) 시장통에서 새로운 순대국집을 발견... 싸고 맛있게 먹음... 몸이 피곤해서인지 술도 음식도 잘 안들어감..ㅋㅋ
산행결과보고(박정수)
1. 산 행 지 : 한북정맥 아리랑고개 ~ 수원산 ~ 국사봉 ~ 큰넉고개~ 죽엽산 ~ 비득재 ~ 노고산(고모산) ~ 축석고개(도상 약 26.1km)
날씨= 강풍과 추위속에서 떨다
2. 참 가 자 : 산처럼(박정수), 돈키(최희돈), 조신한남자(정석준)
3. 교 통 편
- 갈 때 : 1. 상봉동에서 707번 좌석버스로 광릉내 (1시간분소요, 카드 1300원) 2. 광릉내에서 7번 버스로 봉수리 부대앞 하차 (08:10분차) ( 30분 소요, 카드 1350원)
※ 상봉터미널에서 6시30분에 출발하던 봉수리 경유 사창리행 첫 버스는 4월15일자로 폐선되었습니다. 그 다음 버스는 08:30분입니다.
- 올 때 : 정수 = 직동리에서 21번 버스로 의정부역까지 (카드 1200원)
석준형,희돈형 = 축석고개에서 33번 버스로 의정부역까지 (카드 850원)
4. 산행일정
** 정석준, 최희돈 = 08:40분 아리랑고개 출발, 18:50분 축석고개 도착 (10시간 10분, 26.1km 진행) ** 박정수 = 08;40분 아리랑고개 출발, 16:40분 비득재 도착, 탈출.. (8시간, 20km 진행)
- 아침 6시 10분 상봉터미널 모였으나 봉수리 첫버스가 없어졌다는 말에 황당~!
- 차선으로 707번 좌석버스로 광릉내 이동, 다시 일동가는 7번버스 승차
- 08:40분 봉수리 지나 맹호부대앞 하차, 갑자기 싸락눈이 내리고 오늘 산행이 순탄치 않을 것 같아 걱정.
- 다들 엄청난 속도로 치고 있으나, 나는 오늘 양쪽 종아리에 근육통과 허리통증까지 심해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 큰넉고개에서 43번국도 횡단길 무척 위험. 양쪽 살피고 죽기살기로 뜀.
- 비득재 내림길에 종아리 뒷근육과 인대가 늘어났는지 도저히 걸을수가 없어서 두분은 축석고개까지 남은 산행을 마치라 하고, 나는 직동리로 하산.
- 무사히 3구간을 완주하고 내려온 두사람을 의정부역에서 7시30분에 만나서 새로 발굴한 순대국집에서 하산주.
5. 소요경비
- 버스비 각자, 하산주 각 1만원
다음산행 한북 네번째 : 축석고개 ~ 울대고개 (도상 약 28.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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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돈키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do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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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이제보니 donky님이 114부대 출신의 무장공비일줄이야...
114부대는 북쪽에 있는 부댄감??...무장공비는 아닌뎅....^^:;...형님...저 뱅기타면 바로 신고하실거죠??...^^ ㅋㅋ
오옷~ "산행결과보고"....... 역시 전문산악인이 다르군여...돈키행님 홧팅요!
주노도 산에 와라...다이어트엔 쵝오...^^ ㅋㅋ
ㅎㅎㅎ 사창리행 버스를 즐겨타시나 보네요~ 제 고향도 강원도 화천! 그러나 사창리와는 반대쪽 방향! 용화산도 가볼만 한데요. 저도 조만간 산행을 시작할텐데.. donky님의 산행사진을 보니 너무 부럽습니다!
한북정맥 북쪽구간이 사창리방향이다 보니까 그 버스를 자주타게 되네요...담구간부터는 포천행과 양주행버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