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고양이를 제가 다 책임질 순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올립니다.
두마리인데 형제에요.
검은색 + 흰색입니다. 약 2개월 정도.. 사료 잘먹습니다.
한마리는 성깔있고 한마리는 유순하네요..
아는 병원에서 부탁한건데요..
이제부터 고양이를 동구협에 보내지 말구 병원에서 10일 데리고 있다가 입양안되면 안락사하라고 했다 하더군요..
오늘로 3일 되었습니다..
원래 동구협에 가면 한달있다 안락사 되는데..어느것이 덜 불쌍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철저하게 가정분양만 하는 주의였지만....
이 아이들의 미래가 그냥 깨끗하게 병원에서 안락사를 당하는게 나을지..
(운좋게 가정분양이 안된다면.. ) 농장이나 마당있는 집에서라도 풀려 사는게 나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이 아이들의 운명을 이 글에 맡기고 마음을 비웁니다..
부디 여러사람이 연락이 와서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반려인께 골라서 보낼 수 있었음 좋겠네요..
입양을 원하시면 제게 쪽지 주세요.
위치는 서울 중랑구입니다.
입양비는 없습니다. 조건은 아이들이 편하고 행복하고 자유롭게..배고프지 않게 살도록 해주실수 있다면 됩니다.
우리 등에 가둬놓고 키우는 것 물론 안되고, 어린 아이들의 장난감용, 실험용은 안됩니다..
당연히 우선순위는 가정분양입니다.
때가 되면 중성화 해주고 사료먹이면서 잘 키워주실분입니다...
그렇지만 날짜가 얼마 안남은 관계로.. 관심있으신분 제게 바로 쪽지 부탁합니다.
정말 입양 생각이 있으시고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면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