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로 되면서 복잡해진 수능시험 절차때문에
실험(?)삼아 시행된 실제 수능과 같은 시스템으로 본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출제기관이 주최한 모의고사인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고!!(하였지만 정작 본인은
....ㅡㅜ)
이번 모의고사가 잘 운영되어야 뒤바뀐 7차 수능도 무리없이 잘 운영되기때문에
실제 수능처럼 치뤄졌습니다.
4월(이었나 5월이었나;)달에 미리부터 시험신청을 하고
전날 수험표를 배부받아 배정받은 시험장으로 예비소집을 가고..
(3시까지 였는데, 친구들이랑 1시에 가서 2시간 기다리다가 그냥 시험장 배치표만
확인하고 주의사항 몇가지 일러줘서..일찍간것 엄청 후회..ㅡㅜ)
당일날은 부랴부랴 일어나서 교통편을 2개나 갈아타고 시험장을 도착!
(제가 시험본 학교는 지은지 3년밖에 안된거라(것두 대학건물로 지으려던거)
학교가 깨끗하고 의자는 보통의 그런 의자가 아니라 등부분이 굽어져 있는
무지 편한 의자!!!!!!)
긴장감은 있었으나, 그래도 수능때정도의 긴장감은 아니었으라리 생각됩니다.
쉬는시간에 매점 다녀오는 사람도 있고;
점심은 같은학교 애들이랑 오순도순..
끝나고 집에가는길..많은 인원에 감탄하며 친구와 나눈 대화..
"표정들이 밝다. 실제 수능에서는 다 울면서 집에 갈거라고 -_-"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친구들과 저녁을 먹은뒤(이쯤되면 모의고사 쇼크 잠시 다운)
도서실에 와서 EBSi홈페이지에 뜬 답으로 채점..
울부짖었습니다. ㅡㅜ
비가..비가...특히 외국어와 과탐은 소나기..소나기..ㅡㅜ
3학년와서 한번도 안본 생물1이 저의 주 과목인 물리보다 점수가 높았습니다. -_-)
수리는 오늘 학교에서 풀어보니 못푼 문제중 2~3문제는 풀수있는 문제더군요 -_-
지금은 어제 쇼크가 하루를 못넘깁니다;
카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
수능시스템으로 본 6월평가원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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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의고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수능 이후로 3일동안 밥이 안넘어 갔습니다...ㅠㅠ
원래 물리가 좀 엽기이긴 하죠.......ㅎㅎㅎㅎ 모의고사로 쇼크를 자주 먹어야 수능때 덜 먹는다는....(정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