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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엔 골칫거리가 많다.
.시끄러운 할아버지....
.주정뱅이 아저씨....
.에너자이져 옆집부부....
난 오늘 위사람들을 모두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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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할램가가 있다면..
한국엔 우리동네가 있다.
할램가엔 '쏏떠 뻐꺼'를 외치며 총질로써
길거리를 공포로 떨게하는 흑인들이 있다면..
우리동네엔 '전두환 만세!'를 외치며 삿대질로써
길거리를 짜증으로 떨게하는 치매노인들이 있다.
할램가의 흑인들이 불법적으로 제조한 금지된 마약을 은밀히 거래한다면
우리동네의 치매노인들은 합법적으로 싸질러놓은 덩어리를 공개적으로 거래한다.
할램가에선 그들을 '갱'이라 부른다면...
우리동네에선 그들을 '노망스'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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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스의 핵심맴버 (리더급) 인
나이키 할아버지는 (이마보다 턱이 더 돌출됐음을 지칭함)
원래 옆동네 출신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옆동네에선 그저 "정신은 나갔지만 그랴두... 말썽은 안부려" 정도로 통했다.
이미지 관리차원 이였을까?
온몸에서 끓어오르는 뽀스를
이따금씩 우리동네로 원정 꼬장을 오셔서 해소하시곤 했다.
주로 그 나이키 할아버진 10~20대 여성만을 타겟으로 잡았다.
낮선 남자의 목소리: "저... 아가씨..."
언니: "(오홋~?) (예쁜척) 저...저요...?"
나이키 할아버지: "웨에에에!!!!!!!!!!!!!!!!!!!!"
언니: "꺄악!~~~~~"
언니는 무슨일을 당했는지..
무엇을 봤는지...
정확한 대답을 회피하며 그저
무엇에 홀린듯 알수없는 대사만을 반복적으로 해댔다.
언니: "밤길이 무서워... 납치가 무서워..."
나: "언니.. 괜찮아?"
언니: "웨에에에에에가.... 무서워..."
난 그모든 사실을 몇일뒤 나이키 할아버지의 품안에서
느낄수 있었다.
야밤에 엄마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셔서 급하게
약국에 갔다 오고는 길에 갑작스레
누군가가 뒤에서 날 덥썩 끌어 안더니
100여미터를 질주하는 것이었다.
나이키 할아버지: "웨에에에에에에!!!!!"
그렇게 한참을 날 안고 달리던 그할아버진..
... 어둑어둑한 뒷골목으로 날 밀어넣었다.
개미 한마리 지나다니지 않는 그런 음습한 곳....
나: "(옷깃을여미며) 왜.. 왜.. 왜.. 왜이래요?"
점점 다가오는 나이키 할아버지
나이키 할아버지: "웨에에에에에..."
나: "소..소..소..... 소리를 지를꺼예요!"
땀을 닦으며 거친호흡을 몰아쉬며 더욱더 다가오는 할아버지...
나: "다가오지맛!!!"
잠시뒤 그 할아버진 내 앞에 쓱 앉더니 한마디 했다.
나이키 할아버지: "재밌지? 한번 더 태워줄까?"
그리고 날 또 들처안고 왔던길로 다시 100여미터를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그리고 최초 나와 만났던 장소에 도착한뒤
날 힘겹게.... 내려놓으시며.....
나이키 할아버지: "헉헉.. 재밌지?... 헉헉.. 한번 더태워줄까?"
나: "-_-?"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그렇게 밤이 깊도록 100여미터를 5~6회 왕복하시던
나이키 할아버진 탈진증상을 보이시며 쓰러지셨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나이키 할아버지는 치매가 오기전 놀이동산에서 바이킹에 매료된 이후...
위와같은 행동으로 인근주민에게
그날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언니는 나이키 할아버지의 습격에 예전 기억이 떠올랐는듯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언니: "밤길이 무서워... 납치가 무서워...."
엄마: "여보... 얘 병원 데려가 봐야 되는거 아니예요?"
아빠: "놔둬~ 저거 또 PC방비 타낼려고 쇼하는 거야..."
엄마: "(걱정스럽게 언니를 보며) 도대체 미친 할아버지가...
뭘.... 어떻게 했길래 얘가 이래?"
나: "엄마 그래도 천만 다행인줄 아세요...
그 할아버지가 만약에 '자이로 드롭'과 사랑에 빠졌다면
언니나 저나 이세상에 없어요..."
엄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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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동네엔 기존 토박이 할아버지가 계셨다.
예전엔 정정하셨었다며 믿을수 없는 전설을 엄마는 이야기 해주셨지만
내가 그 할아버질 처음 본건 전봇대와 시비가 붙어 맹렬히 격투를 하시는
모습이었다.
토박이 할아버지: "이썩을놈이! 넌 위아래도 없냐?! 어른을 봤음 인사를 혀야지!
고갤 바짝들어! 언능 고개 안숙여?!"
그렇게 토박이 할아버지의 특기는 무생물에게 시비걸기셨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병원에 다니시며 조금씩 차도를 보이시나 싶었는데...
최근.... 옆동네 나이키 할아버지의 활발한 원정 활동에 자극 받아서 인지....
이에 질세라... 홈어드벤태이쥐를 적용하며 더욱 격렬한 활약을 보여주셨다.
토박이 할아버지: "야! 오랜만인데..!...
넌 여전히 어른을 봐도 인사를 안하는구나!!
이.. 싸가지 없는 놈아!"
난 전봇대의 멱살 부여잡고 인사를 강요하시는 그모습에 현대의학의
한계를 볼수있었다.
이 두분의 활약은 동네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아빠: "요즘 왜이렇게 길거리가 시끄러워..."
엄마: "....그냥 그러려니 해요....."
어수선함에 동네 사람들은 그저 단순한 짜증만을 낼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노망스의 핵심멤버인 닌자 할아버지의 출현은....
동네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렸다.
동네에선 한번도 자기 자신을 들어내 보인적이 없다는...
닌자 할아버지....
그 미궁의 실체는 그저 밤마다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그것에서 느낄뿐이었다.
.동네 세탁소 아줌마 증언:
"아 글씨... 어디서 그렇게 버릇없는 똥개를 키우는지... 치우면 싸질러 놓고
치우면 싸질러 놓는통에 아주 골치 아파 죽겠슈!"
.701-12호집 셋방 청년(현 고시준비중에 있음)의 증언:
"개치곤 싸이즈가 라지스러운것으로 보아.....
인근 야산의 야생동물로 추정됩니다...
허허 뭐... 곰이라던지.. -_-;;"
.신문배달 최씨의 증언:
"새벽 3시쯤인가? 검무죽죽한 뭐가 후다닥 차밑에서
나타났어요... 깜짝놀랐죠...
처음엔 고양인줄 알았는데... 고양이 치곤 몸집이 크더라구요..
제생각엔 그 할아버지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 소문만 무성할뿐 정확한 존재를 파악하지 못한 우리동네 사람들은...
결국 어쩔수 없는 처방을 내리게 된다.
우리동네 통장: "그냥 냅둬유~"
'방치....' 이 두음절의 단어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난 그후에 터진 엄청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다시금 심장 깊숙한 싸늘함을 느꼈다.
일주일뒤.... 같은 구역안에서 활동중인...
나이키 할아버지, 토박이 할아버지, 닌자 할아버진..
언제부턴가 서로의 존재에 대해 서서히 의식하기 시작했고...
닌자 할아버지의 행위를 서로 알게 모르게..
경쟁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엄마: "세상에... 왠 동네에..."
3명의 노망스 창단맴버들은 동네를 순식간에
DMZ(비무장 지대)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이에.....
우리동네 전문 지뢰 해체반장이신 슈퍼 아저씬 늘상 아침이면
마대자루와 집게를 들고 동네한바퀴를 돌곤 하시면서...
존재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에게 묻곤 하셨다.
슈퍼 아저씨: "난 무엇인가? 인간 정화조인가?-_-"
노망스에 전염된 우리동네의 아침 풍경은 일상적 대화와는
거리가 있다.
아침..
아이: "엄마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아이 엄마: "그래~~ 똥조심하구... 항상 웨헤헤헤 할아버지 만나면 도망치구.."
아이: "예... !"
나이키 할아버지: "내가 오늘 제일이여!!!!!!"
토박이 할아버지: "몇개여?!!!!!!!!"
나이키 할아버지: "웨헤헤헤헤! 난 8개 혔지!!!"
토박이 할아버지: "(의기양양) 후후 난 오널 9개 혔어!!!!!"
나이키 할아버지: :"뭐여?!!!!!!!"
토박이 할아버지: "저거 보이재?!!!! 방금 끝보고 오는 길이여?!!!!!!
저거까지 처서 9개!!!!!!"
나이키 할아버지: "저건 내껏인디!!!!!!"
토박이 할아버지: "뭔 소리여!!!! 내꺼여!!!!!"
나이키 할아버지: "저거 안보여 시금치 꼬달이
내가 어제 먹응거랑꼐!!!!!!!!"
토박이 할아버지: "나도 어제 시금치 먹었어 왜이래!!!!!"
끝나지 않을꺼 같이 보였던 그 추잡스런 언쟁은..
핵심멤버 닌자 할아버지로 인하여... 일단락 지어졌다.
닌자 할아버지: "시끄러!"
닌자 할아버진.. 조용히 쭈구려 앉은체 그렇게... 기네스에 도전하시고 계셨다.
나이키 할아버지: "구렁이여?"
닌자 할아버지: "......(해냈다-_-)"
그것을 본 주민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주민들: "꺄~~~~~~!!!!!!!!!!!!!!!!!!!!!!!!!!!!!!!!!!!!!!!!!!!!!!!!!!!!"
이에 그걸 해체하시던 반장님은 엄숙하게 주민들을 향해 한마디를 던지셨다.
슈퍼 아저씨: "하나의 덩어리를 치우는데.. 라면박스를 사용한건 처음이다."
그러면서 반장님은 신중하게 그 구렁이를 박스에 담아
인간이 살지 않는 신비의 나라로 데리고 가셨다.
그러나 그 후가 문제였다.
구렁이의 등장은 우리동네에 일종에 센세이션이 일으켰다.
초딩들 사이에서 묘한 유행이 일어난것이다.
옆집 아줌마: "철수야 어디가니?"
옆집 초딩 철수: "화장실.."
옆집 아줌마: "화장실가는데 자는 왜가져가?"
철수: "(휘리릭 들어가 버린다.) .. -_-+"
옆집 아줌마: "-_-?"
그리고 그날이후 동네에선 초딩들이 알수없는
길이 대결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있었다.
철수: "오늘 아침에 19.7센치 짜리 기록 세웠다 -_-V"
영희: "와! 신기롯이닷!!! 영수껄 깼어!!"
영수: "뻥까지마! 한번도 안끊어졌다구?!!"
철수: "응!"
영수: "(말도안돼..) ......"
그렇게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서는 점점 심하게 황폐해져만 갔고...
영수 엄마: "야!! 화장실에서 뭐하는데?!! 2시간을 앉아있어?!
(이자식이 벌써부터? -_-!!?)"
영수: 말시키지마!!!! (절대집중!!!) 철수 이놈에 시키!!!
이에 더이상 참지못한 동네 주민들은
결국 노망스를 도마위에 올려놓는 반상회를 열었다...
그반상회의 토론은 체 3초도 걸리지 않아
노망스의 활발한 구내 활동을 즉각 제지 시키자는 의견에 만장일치 하였다.
나이키 할아버지: "웨에에에에에 날 잡겠다고?!! 웨에에에에에에"
하지만 노망스는 끝까지 변을 던지며 항전의사를 붉혔고
이로 인해 수십명의 인명들이...
맘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동네 청년: "우엑~~~!! 입에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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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노망스가 사라진뒤 우리 동네에선 다시금 질서가 잡히리라
모든 주민들은 희망을 갖고 있었다.
.....2개월쯤 지났을까?
겨우 그동안 싸였던 변들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동네에서 묵은 냄새가 가실때쯤....
갑작스레 강호의 한 나그네가 바람과 함께 등장했다.
슈퍼 아저씨: "이양반 훤칠하게 생겨가지고...
왜그래?! 인생 맨정신으로 살아야지!"
30대 중반쯤 보이는 그 남잔
부리부리한 두눈.. 날칼로운 콧날.. 도톱한 입술.. 떡진 머리.. 튀어나온 똥배..
한손엔 소주병을...
한손엔 무를 쥐고...
거리를 비틀비틀 활보하며...
분위기 만으로 사람들의 입에서 욕이 나오게 하는...
그는 다름아닌...
폐인계의 얼짱이었다...
그 폐인계 얼짱의 등장으로 겨우 노망스의 충격에서 벗어났던
초딩들및 그에 학부모들은 또다시 긴장하지 않으수 없었다.
첫 일주일은 잠잠했다.
그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정다운 인삿말을 한마디씩 던지며 친근함을
보였을뿐...
폐인계의 얼짱: "(술을 마시며) 우억... 컥~~... 뭘봐... C..-_-"
적응기간 이었을까?
2주째 되던날 부터 폐인계의 얼짱은...
서서히 본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파출소앞 포돌이 몸에다 오줌싸기..
.신호등 옆에서 숙면 취하기
.새벽 4시에 애국가 재창하기
현재시간 새벽 4시경
아빠: "-_-"
엄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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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계의 얼짱: "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꿀꺽)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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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_-!"
엄마: "-_-!"
아빠: "(참을 만큼 참았다.)(발끈!) -_-! (벌떡!)"
엄마: "(아빠를 부여잡으며) 여보... 하지마요.."
아빠: "(음.....................................) -_-... (휴.......)"
다시 조용히 눕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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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뒤...
폐인계의 얼짱: "대~~~한사람 대~~~하~안으로!
길~~~~이~~~~~ 보~~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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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드디어 끝났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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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폐인계의 얼짱: "여러분! 안자고 있는거 다알아요! 저와 함께 불러요!
자!~~ 후렴부분에서 모두들 합창하는겁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자! 다같이!!!
무궁~화! 사~암 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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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철수: "~화려가~앙 산~"
옆집 철수 엄마: "철수얏!!!!"
옆집 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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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_-!"
엄마: "-_-!"
아빠: "(오늘밤에 저자식 목을 쫄라야 잠을 잘수 있겠군...)-_-!! (벌떡!)"
엄마: "(아빠를 부여잡으며) 여보..... 참아요..."
그렇게 온 동네는 몇일간 애국가 증후군에서 헤어나질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폐인계의 얼짱의 등장이 지금 봐온것처럼
부정적인 면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아주 미세하지만 동네발전에 미약한 도움을 주긴했다.
우리동네엔 근방 oo여상의 고2 언니들이 있었는데....
일제히 따귀머리를 한체 치마를 배까지 올리고
양말도 안신은 슬리퍼를 찍찍 끌고다니며
코뭍은돈을 갈취하는..... 기생충과 동급인 언니들이었다.
따귀 시스터즈: "눈까리~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안깐 쉐끼들은.... 1초당 1000원이다~잉"
어떤 이유에서 였는지 정확히 알순 없지만
따귀 시스터즈와 폐인계의 얼짱은 서로 만났다 하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곤 했다.
따귀 시스터즈들은 손가락을 이용한 고도의 전술로
폐인계의 얼짱에게 수치심을 자극하려 여러차례 시도를 했다.
"-_-■ -_-■ -_-o0o -_-o0o
o(-_-)o <- 초강력 대가리 빡큐다... 받아라.."
이에 굴하지 않던 폐인계의 얼짱은..
일당들을 가래침으로 응수했다.
따귀 시스터즈들: "꺄약!!!!!!!!"
가래침을 뒤집어쓴 따귀 시스터즈들은... 이에 질세라...
음단패설로 맞섰다.
따귀 시스터즈: "이런 개! [29금] 삐~~~~~~~~~~~~~~~~~~~~~~~~~~~~~~"
잠시 따귀 시스터즈에게 공격당한 폐인계의 얼짱은..
씩~ 웃으며 자연스럽게 마지막 피니쉬를 날렸다.
폐인계의 얼짱: "저번에 파출소 앞에서..
어떤 새끼가 계속 내껄 보고싶다고 지랄을 하길래...
보여줬는데...
니네도 보고싶구나..."
하며 주점주점 바지를 내리는 폐인계의 얼짱
순간 따귀 시스터즈들은 당황하며 뒷걸음질 쳤다.
폐인계의 얼짱: "(바지를 내리며) 후후"
따귀 시스터즈: "....... 미..미 미친....놈"
폐인계의 얼짱: "한번도... 커억~~~.. 구경해본적 없지....
되게 귀여워.... 헤헤"
따귀 시스터즈: "-_-;;;;!!!!"
폐인계의 얼짱은 결국.....
잠자는 털속의 왕자을 깨워....
따귀 시스터즈과 상견례를 시켜주고 말았다.
따귀 시스터즈: "꺅~~~~!!!!!!"
몇몇 맘약한 조직원들은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고...
따귀 시스터즈 리더: "(가소로운듯) 흥..!"
몇몇 경험많은 리더급들은 왕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하지만... 경험이 많다하여 자만했다면... 큰 낭패...
얼마가지 않아... 잠자는 털속의 왕자는 입안 가득 머금고 있었던
물을 내뿜고 말았고...
왕자의 성수를 맛본 그 악의 무리들은 더이상 인간세상에서 살지 못했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 내려오게 됐다.
이런 폐인계의 얼짱은 얼마뒤 우리가족과 아주 특별한 관계를 맺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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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회사에 짤리신뒤... 트럭을 사서 배추장사를 시작하셨고...
그이후로 PC방에 둥지를 트고 있었던 언니는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만다.
아빠: "첫째..! 앞으로 용돈은 반으로 줄인다...
둘째..!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어떠한 물품을 구입 했을시라도
반드시 영수증을 떼온다....
셋째..! 하루하루 꼼꼼하게 가계부를 작성한다... 그 가계부는 매달 30일날
빠짐없이 내가 검토한다."
아빠의 뜬금없는 헌법계정에 우리가족은 몹시 당황했다.
언니와 나는 그에 대항하는 4.18 거실 민주화 운동을 모의했다가
아빠의 폭력진압에 굴복되었고...
그로 인해.... 아빠의 독재 집권이 시작되었다.
이곳은 문방구...
문방구 주인: "(신경질 투) 여기다 싸인하면돼?"
나: "예.. 싸인도 괜찮구요... 지장도 가능해요.."
문방구 주인: "(궁시렁 궁시렁) 볼펜 한자루 사는데..
영수증 써달라는건... 이장사 10년만에 처음이네... (궁시렁 궁시렁) "
한편... 언니는..................
유일한 레저활동 이었던 PC방의 출입에 심각한 타격을 받자
결국 범죄라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곳은 PC방...
언니: "아저씨 얼마예요?"
PC방 주인: "어... 배추 6포기"
언니: "아저씨 이번에 태풍올라와서 배추값 좀 오른거 아시죠?
다 감안하신거예요..."
PC방 주인: "그럼..."
그시각 우리 안방에선...
아빠: "음....... 이자식을 어떻게 잡지..."
엄마: "무슨일 있어요?"
아빠: "..(골똘)....."
엄마: "설마 또 배추가 없어진건...."
아빠: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던지 해야지... 뭔 수를 써야겠어.."
그러나 아빠는... 몰래카메라를 사러 청계천에 가기도 전에
범인의 꼬리는 아주쉽게 잡히고 만다.
엄마: "버섯아... (오천원짜리를 한장을 쥐어주며) 넌 누군지 알지?"
나: "... 아... 이러면 안되는데.......
-_-+ 비밀은 확실히 보장되는거죠?"
언니: "T T 아빠!!!!! 잘못했어요!!!!!!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아빠: "왜..... 저번처럼 또한번 집나가보시지..."
언니: "T T~~~"
언니는 결국 보일라실에 감금되는 실형을 언도 받게 되고...
난 밀고한 자책감에 3일째 되던날....
언니를 면회하러 보일라실로 내려갔다.
나: "언니... 사식 가져왔어..."
언니: "........"
나: "맞은덴 괜찮아..."
언니:"(날 날카롭게 쬐려보며) 석방되면 널 가만 안놔두겠어..."
나: "-_-;;;;"
그리고 언니의 석방날...
아빠: "이리와 앉아봐라.."
언니: "......."
아빠: "많이 뉘우쳤냐?"
언니: "예...."
아빠: "그래... 아빠도 그동안 많이 생각해 봤다...
용돈도 갑자기 줄이고... 이것저것 안하던 짠돌이 짓도 하고..."
언니: "-_-..."
아빠: "그래서 하는 말인데...
너도 이제 돈이란걸 좀 벌어봐야 되지 않겠니?
언니: "......"
아빠: "내일부터 아빠 쫓아 다녀라...
그러면 하루 일당.. 섭섭치 않게 쳐주마..."
언니: "(화한 미소) 저..정말요?"
아빠: "아빠가 언제 헛소리 한적 있었냐?"
이로써 언니는 그 험난하다던 세일즈 분야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언니: "아줌마! 물건 좋아~ 배추 속봐! 하얗찮아.. 최상품이라구!!!
(고개를 돌려 다른 아줌마를 보고) 언니! 언니!
오늘 강원도에서 막뽑은 무 가져왔어!
구경 하고가!!! 죽는다니깐.."
아빠: "음..."
과거에......
우리 아빤 늘.. 언니를 보며...
아빠: "신이 공평하다고 누가 그랬어!!! 신은 불공평해!! 쟤를 봐!"
PC방에서 밤을 샌뒤 그 다음날 오후까지
침을 흘리며 잠자고 있는 언니의 모습....
엄마: "-_-"
나: "-_-"
가끔 신도 실수를 할때가 있다시며...
언니의 무능력에 스스로 정당화를 시키시던 아빠도
언니의 숨은 호객행위 능력을 처음 봄으로써...
언니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아빠: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더니...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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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언니와 아빠가 재휴를 한뒤 장사는 하루가 다르게 번창해져만 갔다.
그런데..
딱 한가지 그렇게 잘나가던 사업의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한손엔 소주병을..
한손엔 무를 든 폐인계의 얼짱...
그 들고있던 무가 바로 우리가계에서 강탈해간 무이기에
아빠는 폐인계의 얼짱을 몇일째 벼르고 있었다.
아빠: "배추가~ 왔어~요! 무가~ 왔어요~ 싱싱 하고...
파릇파릇한 배추가! 왔어요!"
아빠가 차를 몰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언니는 뒤 짐칸에서 온갖 야채들과 함께 꾸벅꾸벅 졸고있는 그때...
"후다다다다다다닥"
언니: "꺄악!!!!!"
아빠: "무.. 무슨 일이냐?"
언니: "..어....어떤 미친놈이 무를 훔쳐갔어요.."
아빠: "뭐?! 또야?! 이번만큼은 가만 안둔다!!!! 거기섯!!!"
아빤 쏜살같이 차에서 내려 맹렬이 그를 추격했다..... 하지만.....
아빠 나이에.......
그것도.... 소주로 인하여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된
폐인계의 얼짱을 잡는건 무리였다.
아빠: "헉헉헉헉...."
그렇게 수십차례 폐인계의 얼짱은.... 아빠와 언니를 농락했고.....
언니: "아빠!!!!! 힘내세요!!!"
폐인계의 얼짱: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우헤헤헤 (후다다다다)"
아빠: "헉헉... 안때릴테니깐... 한번만 잡혀주라!! 헉헉"
그런 상태로 몇주가 흐르자 폐인계 얼짱의 강탈 행위는
언니에겐 의례적인 행사가 되버리고 말았다.
폐인계의 얼짱: "음....... (서서히 트럭으로 다가오며 기회를 엿본다.)"
언니: "(미리 준비해 놓은 반쯤 썩은 무를 내놓으며)
아저씰 위해 준비했어요... 아빠 눈에 안띄게 그냥 조용히 가세요..
저러다 심장마비 오실까봐 걱정되요..."
폐인계의 얼짱: "후후....."
그러나 아빠의 성격으론 폐인계 얼짱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빠: "음... (어쩔수 없다. 최후의 방법이다.)"
어느날... 장사가 끝난뒤
언니: "아빠! 오늘 일당"
아빠: "음....."
언니: "왜요?"
아빠: "........"
언니: "오늘 현금 모잘라요?"
아빠: "......."
언니: "현금 없음.. 그냥 배추나 무로 주세요.. 어차피 그 PC방 주인은
당골이라 괜찮으니깐..."
아빠: "음........"
언니: "(갸우뚱?) 아빠 오늘 일당!"
그때 아빠는 고개를 쓱 들어 골목 어귀에서 꿈틀거리는 폐인계의 얼짱을
가리키며 한마디 했다.
아빠: "저기 있네... 니 일당.."
언니: "?"
그곳엔.....
폐인계 얼짱의 품에 곱게 앉겨 웃고있는 무 4마리가
언니를 보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언니: "저... 저... 저자식....."
아빠: "-_-..."
언니: "(서서히 폐인계의 얼짱에게 다가가며) 아저씨... 잠깐 이리와봐요.."
폐인계의 얼짱: ".....!"
말할 틈도없이 별안간 질주를 하기 시작하는... 폐인계의 얼짱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언니: "거기서랏!!!!!"
그날밤 언니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엄마: "여보... 얘는 어디다 버리고 오신거예요"
아빠: "걱정마... 언젠간 들어오겠지.. -_-후후"
그시간 언니...
언니:"
''■(-_-)■''
후다다다다다다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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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언니는 무슨 만행을 저질렀는지...
더이상 폐인계의 얼짱은 우리동네에 발을 들여 놓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뒤 옆동네에서 괴이한 소문이 들려왔다.
어떤 훤칠하게 생긴 남자가 불연듯 나타나
한손엔 소주병을..
한손엔 무를 쥔체...
잠자는 털속의 왕자를 세상밖으로 내놓고... 사람들을 희롱하고 있다는....
괴소문...
나: "언니 도대체 그 아저씨한테 뭘 어떻게 한거야?"
언니: "(무를 품에 꼭 안으며) 알려 하지마... 다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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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노망스와 폐인계의 얼짱이 사라진 이후
두번의 큰 태풍을 잘 넘긴 우리 동넨
다시금 비둘기가 날아와 노닐고....
초딩들이 뛰어다닐수 있는 평화로운 동네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평화도 그리고 오래가진 못했다.
갑작스레 타지에서 한쌍의 부부가 이사를 왔다.
앞에 접두사를 붙힌..... 부부
'신혼 부부'
우리동네를 다시한번 휘몰아칠 그 문제의 신혼부부들은
이사온 첫날부터 방경 100미터 이내의 집들에게
떡을 특별제작하여 돌리기 시작했다.
신혼부부 남편: "^^ 옆집에 새로 이사왔거든요... 잘봐주세요 ^^"
엄마: "예... (-_-? 뭘 잘봐주라는 거지?)"
그날밤
새벽 4시경....
아빠: "-_-"
엄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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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
아빠: "-_-"
엄마: "-_-"
-----------------------------------------------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
아빠: "(도저히 안되겠다...) (발끈!) -_-! (벌떡!)"
엄마: "(아빠를 부여잡으며) 참아요"
아빠: "(후~~~~~~~~~~~~~) (참자...) -_-;;;"
다시 조용히 눕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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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뒤
쿵 쿵 쿵 쿵 쿵 쿵 쿵(빠른비트)쿵쿵쿵쿵쿵쿵쿠르르르르릉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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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_-"
엄마: "-_-"
잠잠.....
엄마: "(-_- 드디어 끝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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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쿵 쿵 쿵 쿵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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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_-!"
엄마: "-_-!"
아빠: "(이젠 한계를 느낀다.) (발끈!) -_-! (벌떡!)"
엄마: "(아빠를 부여잡으며) 여보!!.. 제발..."
아빠: "(후~~~~~~~~~) -_-;;;;"
다시 조용히 눕는 아빠
그렇게 우리동넨 그 접두사가 붙은 문제의 부부들 때문에
과거 애국가 증후군을 다시한번 겪게 되었다.
-우리동네 초등학교-
-교실안-
선생님: "자 여러분~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일과 가장 나쁜일에 대해
한명씩 발표하는 시간을 갖겠어요.. 자 1번부터 일어나서 발표해요"
1번: "(졸려) 이세상에서 가장좋은것은 잠자는 것입니다."
2번: "(졸려) 이세상에서 가장좋은것은 침대 입니다."
3번: "(졸려) 이세상에서...... -_-zzz (존다.)"
선생님: "-_-?.... (잉?)
자....자.... 그럼.. -_-;; 가장 나쁜것을 말해볼까요?"
1번: "(발끈!) 이세상에서 가장 나쁜것은 새벽4시에 못박는 것입니다!"
순간 교실은 1번의 발언에 동의하는 음성으로 가득 찼다....
우리동넨 그렇게 그 신혼부부가 이사온 이후 다른곳에선 절대 구경할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가 꽃피워져 가고 있었다.
-새벽 3시-
쿵 쿵 쿵 쿵........
슈퍼 아저씨: "(야밤에 달을 보며 빈 대접에 물을 떠놓고
간절히 기도를 하고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신령님께.. 비나이다.
부디... 새로 이사온 저 부부에게 조루를 허락해 주십시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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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독버섯님글- 우리동네 노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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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긴 글의 압박으로 인해 바로 넘겻소 -_-
긴 글의 압박으로 인해 바로 넘겻소 -_-,too
긴 글의 압박으로 인해 바로 넘겻소 -_-,too,too
정말 재밌는 생활유머 같아요.약간의 오바도 있지만 잼나네요
열심히 읽었습니다!!! 잠자는 털속의 왕자님..-_-;;
ㅋㅋ다 읽었는데 잼있소..ㅋㅋ
졸라 웃기다 캬캬캬캬캬캬
-0-/ㅋ웃겨요오-_-;;
엄청난 스크롤의 다이어트로 인해-_-그만....
조루;;
스크롤의 압박을 이기었소; 재밌어요 ㅎㅎㅎ
ㅋㅋ다봤는데 디게웃겨요
미치겠습니다. 졸라 웃겨... 안 읽을라다가 그냥 읽어 봤는데.. 진짜 웃겨요..
읽어 보시오.............^ ^ 안웃고 못배기오.......ㅋㅋ 노망스.......폐인계의 얼짱... ㅋㅋㅋ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였지만.. ㅋㅋ.. 다 읽고 말았소.. ㅋㅋㅋㅋㅋㅋ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였지만.. ㅋㅋ.. 다 읽고 말았소.. ㅋㅋㅋㅋㅋㅋ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였지만 ... ㅎㅎㅎ 나도 다 읽고 말았소 !!!!!!!! ㅎㅎㅎㅎㅎㅎㅎ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였지만 ... ㅎㅎㅎ 나 역시 다 읽고 말았소 !!!!!!!!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길긴했지만.. ㅋㅋ 재미있게 읽었소,, ㅋㅋ
이 글 욜래 웃기오 ㅋㅋ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낸 글이라오! 근데.. 다 읽고나니 로그아웃이 되어있구료-_-;; 시간 지나면 스스로 로그아웃되는 그... -_-;; 오죽 길면.. ㅋㅋㅋ
손가락에 쥐가 나려고 하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버섯님글 어디가야 원본을 읽을수있소??정말 눈물나게 재밌소....
ㅋㅋ; 진짜 웃기넹
Korean햏, 웃대로 가면 된다오
스크롤의 압박이 있다해도 독버섯님글을 다 읽었소(!)
엄마 그래도 천만 다행인줄 아세요... 그 할아버지가 만약에 '자이로 드롭'과 사랑에 빠졌다면 언니나 저나 이세상에 없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