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아름다운 여인이 있엇다
여인의 현란한 미모에 뭇 남성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이윽고 용기 있는 세명의 남자가 여인에게 청혼을 했었다
한 남자는 이웃나라 왕자 였고
또 한 남자는 용맹한 기사
그리고 또 한 남자는 장사꾼 부유한 재산가 였다
여인은 어느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 고민 했었다
세 남자 모두 놓치기 아까웠기 때문이다
고민은 몇일 몇날 계속 되었고
급기야 한달 두달 계속 이어졌다
그 고민의 결론은 나지 않았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세 명의 남자는 여인을 포기 하고 떠났다
세 명의 남자가 떠난 사실을 알고난 여인은
그제서야 땅을 치며 통곡 하고 후회 했었다
후회는 곧 병이 되었고 불운하게도 여인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
훗날 여인의 무덤에서 꽃 한송이가 피었는데
그게 바로 튤립 꽃이라 한다
이 여인이 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 했을까
바로 포기하는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라 한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것을 놓을줄 알아야 하는데
모두 다 탐을 냈던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선택해야 할 순간이 있고
현명한 선택이란
하나를 위해 다른 것을 놓아 줄수 있는 마인드 콘트롤이라 한다
옷장, 수납장을 정리 하듯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고
포기하고 내려놓는
즉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는 노후의 삶
새해!
어느새 이주일
새삼 정리해 본다
첫댓글 그 여자가, 세남자 모두와 살기 위해서 신에게 빌어서 튤립으로 변했다... 는 걸로 알고있는데... 하두 오래전에 얘기라 가물가물.. ㅋㅋ
그런가요 ?
산자락님 반갑습니다
튜립꽃의 사연 알게 되었네요~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람니다^^
오~정하님~
십년만 인가? 이렇게 글로나마 보는게
억수로 반갑습니다
그 옛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함께 산행 하든 그때가 그립군요
요즘도 산행 하고 있는지요?
저는 새해 1월 1일 부터 백수 대열에 합류
이제 옛날 처럼 산 정상은 오르지 못할 망정
둘레길은 걸어 볼 작정 입니다
시간 기회 되면 함께 할수 있길 기대 해 보겠습니다^^
나 같으면 셋 다 델꼬 살았을낀데 헐~
자락님 글 올리셨쥬
과유불급
일처다부는 절대 허용 않됩니다
일처일부가 정상
운선님의 강요 콜에 두번째 네요 ㅎ^^
암스텔담에 가면 어느 낡은 집 지붕밑에
튜립이 한송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그 집과 튜립 한송이와 바꾼집이랍니다.
너무 이뻐서요.
가이드 말이었습니다.
이쁘기도 하지만
아마 지조를 상징 하는 이미지로
튜립꽃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았나 합니다?
오늘 햇살 쨍~ 화창한 겨울 날씨네요 ^^
네 그런 사연이 있군요. 오늘도 한수 배웁니다.
감사 합니다^^
이대 나온 고종사촌언니가 처녀때
총각 세명중 누굴 골라야 하나?고심
형부와 잘살고 있어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2남 1녀
신혼때 어찌나 싸우던지 고모가
밤중 이라도 택씨타고 집으로 오고 싶더랍니다
서로가 지적수준이 높다 보니
합의점 과정에서 충돌이 심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결과는 쿨~ 하게 좋았다고 보겠습니다^^
튜울립꽃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버릴 건 버리고 남겨놓을 건 남겨놓아야!
맞는 말씸입니다.
선택은 자유, 남자는 뱃짱, 여자는 절개!
순간 선택이 십년을 좌우 하듯이
결국 욕심을 버리고 취사선택을 잘 해야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 이겠습니다 ^^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배우고 갑니다.
자신의 욕심만 다스릴 줄 안다면 그는 세상살이에 통달한 사람이겠지요.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는 과정이
결국은 마인드콘트롤 이겠습니다^^
아름다운 튤립꽃에 그런 전설적인 사연이 숨어있었군요
욕심이 문제네요
또 하나 배우게 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튜립꽃이 사람의 지조를 상징하는 의미부여 라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