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환 선배님은 편파없는 원로 언론인이시며(現 大韓言論人會 主筆)忠淸 西海南端 우리 舒川郡의 서천중학교 저의 大 선배님 이십니다.
금번 총선에서 패배하고도 허등대는 국힘당과 일부 지지자 들에게 주신 자상하신 내용이 제 살점을 흔들기에 여기 공유를 제의하며 末尾에 白沙 이항복 후손인 저의 풀리지 않는 짜증을 첨가합니다.
ㅡ 선배님의 일침 ㅡ
[구월환칼럼]
*어떤 권력도 대권후보를 억지로 만들수 없다!
*한동훈 막자는 총선백서 작업은 재고해야
*윤한갈등설-국힘분열에 실망한 집토끼들이 떠나고 있다
*총선 책임론으로 한동훈 겨냥하면 정권위기 자초
국힘에 긴급동의할 것이 하나 있다. 혹시 대통령 후보를 권력의 힘으로 '기획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포기해야 한다. 이런 기도는 성공할 수도 없고 만에 하나 성공한다고 해도 대통령 선거 본선에서는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도 자기 맘대로 후계자를 만들어낸 일은 없다. 전두환도 후계자를 지명했으나 대중봉기에 밀려 체육관 선거(간접선거)를 포기하고 직접선거제로 바꾸는 모험을 해야 했던 것이다. 같은 원리로, 막강했던 박정희 권력은 김영삼 김대중 등 적대적인 유력 대권후보 감들을 제거하려고 자택연금, 구속, 해외추방까지 해보았지만 실패했다. 굳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그 측근 또는 일단의 실력분자 들이 대통령 권력을 무소불위한 것으로 착각하여 특정인을 대권경쟁에서 배제하려고 해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경고하려는 것이다. 즉 혹시라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해서 이를 기회로 삼아 엄연한 선두주자 밀어내기를 시도한다면 실패는 물론이거니와 부메랑의 화(禍)를 면키 어려울 지 모른다.
지금 국힘 일각에서는 총선에서 매운 맛을 보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총선책임론과 백서발간을 둘러싼 분란이 한창이다. 명분은 그럴 듯 하지만 결국은 한동훈에게 책임을 지워 당대표 출마를 막고 나아가서는 차기 대권경쟁에도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음모-공작이 아닌가 의심할 구석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세간에서는 윤-한 갈등설에 대한 화제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윤대통령의 보스기질과 김건희여사의 작용을 거론하는 사람도 많다. 신기한 것은 이런 내밀한 상황이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는 사실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한 우화를 연상케 한다. 아무리 엄명을 내리고 쉬쉬해도 결국 알려지게 된다는 것은 고금의 이치다.
문제의 총선백서와 관련하여 주동자들은 절대로 '한동훈 죽이기'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 말이 믿기지 않는다. 백서를 추진하고 있는 세력이 반(反)한동훈 인물 들이고 '긁어부스럼' 역효과를 걱정한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사람 이름을 쓰지 말고 당명을 앞세워야 한다고 지시해도 듣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와서 굳이 총선참패를 따지자면 대통령 지지율이 항상 30% 근처로 떨어져 있었고 선거운동 현장에서 유권자들에게 무슨 말을 해도, 또 한동훈 아니라 누가 와도 정권거부 심리를 돌려놓을 수 없었다는 피맺힌 증언 들이 핵심을 웅변해주고 있다. 그나마 한동훈바람을 그대로 놔뒀다면 한동훈 대 이재명의 미래권력 대결이 되어 승산이 있었지만 무슨 까닭인지 한동훈 사퇴 요구 등 어처구니 없는 소동이 일어났던 것이다.
총선백서는 한동훈 밀어내기의 구실로서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럴듯한 명분에도 불구하고 그 순수성은 의심 받기에 충분하다. 이런 의심은 윤대통령이 총선참패 직후에 다른 사람은 다 제쳐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먼저 만났다는 뉴스가 터져나오면서 촉발되었다. 당시 홍시장은 매일 모욕적 언사로 한동훈 비난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그 민감한 시기에 대통령이 그런 특이한 존재를 만났으니 온갖 추측이 난무할 것은 뻔하다.
또 여러차례 당적변경을 거쳐국힘에 왔다는 조정훈이란 신인은 어느날 갑자기 백서책임자로 튀어나오더니 "목에 칼이 들어와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과잉행동을 하고 있고 일부 윤핵관이 그를 적극 응원하고 있는 것도 심상치 않다.
윤-한 관계가 불편하다면 그 자체로서 집권세력은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지금 겨우 108석으로 버티고 있는데 전열이 흔들려 정권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험한 것은 열성적인 보수 '집토끼' 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 현상은 박근혜 퇴진 때를 회상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어설픈 명분론을 거두고 당이 살수 있는 길을 빨리 모색해야지 백서인지 흑서인지 알수 없는함정론에 빠져 정상화의 타이밍을 잃게되면 수습하기 어려운 자멸적 사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거기에는 간신히 정권붕괴선을 지키고 있는 108석의 붕괴로 인한 위기사태도 포함된다.
문제는 한동훈이 국힘에서 도토리 키재기 같은 '원오브뎀'이 아니라 다른 경쟁자들보다 최소한 몇배나 높은 지지율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이고 이런 인물은 어떤 힘으로도 당장 키우거나 정치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정치는 현실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현실을 무시하거나 변경하고자 하는 일 자체가 아주 비현실적인 것이다. 따라서 인내와 지혜로 윤한 관계정상화와 결속을 성사시키는 것이 국힘의 살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ㅡㅡ 정곡을 찌른 옳은 말씀이지만 제 마음의 냄새라도 풍겨 주셨더라면 ~ 하는 아쉬움이 엄습하네요.
이 세상 실수 없는 자 어디 있으랴.
이 세상 나만 못한자 어디 누구 있으랴.
다 나보다 낫다.
반대로 이 지구상에 너만 못한자 어디 있겠나?
제발 남에게 한맺친 분개함을 주지말고 겸손ㆍ자중ㆍ자애로 분노를 극복하라.
대통령 당선되자 마자 외국 나가서 "당신들의 적은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오" 라느니,"허구 헌날 할 일 없이 아스팔트 위에서 데모나 하던 것들"이라던 이 HK씨의 과거 저질ㆍ분열 발언이며, 미증유의 변혁기인 오늘 날에 "운동권세력 청산이 시대적 소명" 이라더니 법정선거운동 첫 날 대중 앞에서 "개 같은 정치, 쓰레기 같은 정치ㆍㆍㆍ"운운하며 외쳐대던 새파란 한동훈의 겁대가리 없는 발언. 유권자들에게 무슨 도움을 줬겠는가?
그들 발언에 분노할 국민이 없었겠나?
왜 표 떨어 트리는 소릴 하는가?
최류탄 가스 마시며 데모하고 투쟁할 적 너희들은 어디서 무얼 하며 무얼 마셨나?
개 가 무슨 잘못을 했는가?
추운겨울에도 도둑 지키느라 밖에서 뜬 눈으로
밤 새며 주인말에 순종하는 개를 빗대는겨?
시엄니께서 등어리 가렵다는데도 들은 척 하지않고,귓속 좀 후벼 달라는데도 애완견 가슴에 끌어 안고 동네 마트 휘젖는 세상인데, 그리고 쓰레기는 두엄으로 모아서 퇴비로 활용이나 하건만 '쓰레기 같은 정치'라며 그걸 바로 잡겠다는 너같은 것들을 어디다 쓰랴? 아나?콩떡!
신년벽두 227개 점포 확 불태웠지만 애들 축구는 우리서천이 대단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