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잠은 잘잔다
밤12시에 찐하게 커피를 마셔도 잠하고는
아무 상관없고 낮잠을 잤었어도 자야되겠다
마음 먹으면 잔다
오늘
예전 같으면 계단걷기하고 잤을건데
요즘은 밖으로 나가고 싶다
내눈에는 안이쁜 풍경이 없다
아마도 콧구멍에 바람이 들었나부다
정병산은 대암산에서 출발하여 창원시내를
관통하는 산이다
대암산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룬다
한10년만에 갔었다
오르는 분위기는 대암산이 낫고 조망은 정병산이
흠씬 낫다
다들 성질도 급하더라 글케 힘들게
올라왔음 쫌 쉬었다가지 같이 올라오던 남자들은
마치 반환점 찍고 돌아서는 마라토너처럼
바로 내려가더라
나는 이쪽저쪽 다훑어보고 천천히 하산했다
역시나 산이 좋다!!
대암산가는 마루금
정병산 정상석
주남저수지가 한 눈에 보인다
진주로 가는 남해고속도로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콧구멍에 바람든 남자
몸부림
추천 2
조회 314
24.01.13 21:24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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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 하신모습 참 보기도 좋고 부럽습니다
네 그냥 백수 촌영감 동네산 오른건데요뭐
추운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산 사나이 몸부림님
정상에서 건강하고 멋진 모습
부럽습니다.
북한산 많이 타시는 전문산악인께서
멋지다 해주시니 기분좋습니다
행복한 나날보내세요^^
우와...아는 느낌..이거 알죠.
부실한 체력탓에 산행을 포기했지만
어떤 느낌인지 조금 헤아릴 듯 해서
훅 공기를 들이키는 기분입니다.
상큼 공기 감사드립니다^^
추운겨울에는
그냥 동네공원 사부작사부작 걸으세요
집안일도 적게 하시구요
많이 웃고 사세요^^
콧구멍에 바람들면
고뿔 걸리니 조심하십쇼
밥사남님은 독감프리되셨나요?
사랑한다면, 진정 사랑한다면 독감도
나누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코로나 판정받은 마누라랑 찌개 같이 퍼먹했어요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는 아니구요 무식해서요 ㅋㅋ
소확행 매일 하세요^^
@몸부림
몸부림님 진짜 웃게해 주시네요. ㅋㅋㅋ
건강해서
산에 자주 가시니 저로서는 엄청 부럽네요.
암요. 건강이 쵝오!이니까 부지런히 산을 타시오.
나이들어서는 산행보다는 워킹입니다
저는 몸학대하러 산에 갑니다
어제도 돌계단 오를때 몸넘이 나 욕 엄청 하더군요 하든가말든가?
편안한 하루보내세요^^
@몸부림 사진보니까 에레베스트 정도는 무난하게 올라갈 체력으로 보이던데
너무 엄살 부리지 말아요.
나는 선천적으로 지병(허혈성 심장질환과 기관지확장증)을 달고 태어났어도
이 나이 되도록 빌빌 골골의 대명사로 살아왔기에
건강한 사람들이 엄살 부리는거, 안 좋아해요.
진짜 부지런하신 몸부림님
홍길동 동생쯤 되시는 듯 합니다
부지런하신 몸님 덕분에 산정상에서 찍은 주남저수지도 남해고속도로도 시원스레 구경 잘하였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십시오
저는 정말 방콕체질입니다
집에 있어도 하나도 안지루합니다
사우나갔다가 영화보다가 폰질하다가
낮잠자면 하루가 갑니다
근데 너무 허무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나갑니다 활짝 웃는 하루되세요^^
멋진 풍경임니다
창원에 저수지 근처
콩나물 들어간 단백한 복해장국집
지금도 잇을지??.
글쎄요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도통 모르겠어요 전통있는집이면 있지 않을까요
맛있는 오늘 보내세요^^
삶방 게그맨은 몸부림.ㅎㅎ
어머나~ 저는 눈물많은 서정적인 남자랍니다 호호호
@몸부림 근데 외모에서는 눈물, 서정, 이런 간질간질한 단어는 안 어울릴 것 같은 상남자 스타일로 보여요.
일상을 개그처럼 풀어 내시는 몸님 웃게 하는 재주를 가지신 멋진 분이 십니다
저는 글쓰는 스타일이 결국은 개그인가봅니다
갈등없이 글읽고 웃으며 서로 소통했음 좋겠어요 우리 모두 사는데 우울함이 어쩔수없이 많잖아요 재미난 하루보내세요^^
그러게요,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서 좀 여유를 가지고 앉아있다가 내려오지,
우째 쫓기듯이 바로 하산들을 한답니까ㅎㅎ
몸님 덕분에 생전 못 올라가볼 마창진 좋은 산들을 앉아서 잘 봅니다.
경상도 문디남자들은 진짜 성질 드럽게 급해요
어는 정상까지 올라간게 아까워서 반드시 능선길 걷는데 어젠 제일 가까운 곳이 3,5킬로였는데 스타트가 늦었더래요
워킹 재미나게 하세요^^
저는 몸띠가 무거워
올라갈때는 헉헉대고
내려올때 그리 좋더만요
산에 가본지가 언제였나
까마득 합니다
무릎 아낀다고 핑계는 그럴듯해요ㅎ
아들넘 진주로 공군갈때
저 고속도로를 처음 가보고
이후 몇번 가봤어요
산행은 올라갈때 힘들고 내려올때 편안하면
젊은사람입니다^^ 저는 오름은 아직도 백록담도 자신있습니다 하산이 무섭지요
아드님이 공군 사천에 근무했나봐요
아니 진주 문산에 공군교육사가 있던가요
@몸부림
재대로 하산이 아니고요
힘드니까 천천히
엄금엉금 옆으로 내려오면서
경치좀 봅니다 ㅎ
아들은 사천에서 훈련병때요
네 건강해요
님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