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야영을 나섰다.
이번 여행은 철원 한탄강으로 정하였다.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동절기 1월중이면 계곡의 빙판위로 걷는
재미와 스릴을 맛볼수 있어서 겨울철이면 방문하는곳이기도 하다.
이번엔 개장한지 얼마 안되는 주상절리 잔도길도 함께 걸어보기로 하였다.
들녁에 기러기떼가 한가득^^
철원 평야, DMZ인근에는 해마다 두루미, 독수리, 청둥오리, 기러기등의 철새도래지로
유명하여 많은 탐조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탄강 지오트레일 안내판
< 안내 >
물윗길 트레킹 코스 (총 길이 약 8.5Km 세시간정도 소요)
직탕폭포 - 태봉대교(매표소) - 송대소 - 은하수교 - 마당바위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계곡
(입장료 성인 10,000원,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권 되돌려줌^^)
주상절리 잔도길 ( 총 길이 약 3.6 Km 1시간 반 소요)
순담계곡(매표소) - 드르니(군탄교) 매표소
(입장료 성인 10,000원,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권 되돌려줌^^)
태봉대교에서 각 경유지를 거쳐서 드르니 매표소까지 왕복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하지만 ..... 좀 과장된 표현이다 ㅎㅎㅎ
그래도 하얗게 얼어붙은 폭포는 눈호강 할만하다.
태봉대교에서 트레킹 시작하기전에 발품을 조금만 더 팔면 되므로
꼭 들러서 구경하고 가는게 후회가 없을듯 ^^
태봉대교 (주차장. 매표소)
태봉대교 아래로 물윗길이 아스라이 보인다.
물윗길 트레킹 출입구
(입장체크, 발열체크함)
출발
물윗길과 잔도길까지 종주를 하려면 이곳에서 오전 10시 이전에 출발해야 적당하다.
송대소
주상절리로 유명한곳
송대소 부근에 은하수교가 있다.
마당바위
마당바위 지나서 얼음길
( 별도의 트레킹 길이 있지만 이곳 구간은 빙판위로 걸으면서 짜릿한 맛을 볼수 있다 )
무사이 잘 다녀오시래요~ ^^
승일교 계곡 광장
매년 개최되는 얼음축제때는 이곳 광장이 메인 광장으로
얼음탑, 눈조각상, 얼음터널도 있고,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휴게매점도 있어서
흥겨운 쉼터 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어 한산한 풍경이다.
빙폭이 수려하다
(펌프로 물을 올려 인공적으로 얼음폭포를 연출한곳임)
승일교 광장을 뒤로하고 고석정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