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는 학생오케스트라, 예술동아리 ‘뮤지컬부 캣츠’, 합창단, 밴드부, 기타부, 현악부, 플롯부, 회화, 서예, POP, 만들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해남동 명인제와 연계한 1인 1악기 다루기 등을 통해 전 학생이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있다.
해남동초 오케스트라는 2012년 9월에 학생 오케스트라운영학교에 선정, 단원 28명으로 창단해 올 11월 현재 145명의 단원을 갖춘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2012년, 2013년 전남 학생 동아리 발표대회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연 2회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전남 대표로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서울대 교정을 감동의 하모니로 수놓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각종 공연 11회 개최로 지역사회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부 캣츠’는 단원 45명으로 구성된 예술 동아리로 ‘2012. 학생동아리 한마당 발표대회’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6회의 각종 공연 활동에 참가했다.
7년의 창단 역사를 가진 해남동초 합창부는 7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제8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전남초등합창 경연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 2회 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 합창단으로 성장했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에 기부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해남동 예술교육의 한 축을 이뤘다.
이 밖에도 음악, 미술교육 프로그램에도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각종 서예대회와 미술대회 등에서 연 100여명의 학생들이 대외 수상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동초 예술교육의 성공 바탕에는 해남군청, 해남교육청, 각종 문화 예술 단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스템 구축, 오케스트라, 합창부, 영어뮤지컬, 플롯, 바이올린 등의 방과 후 교육활동과 연계한 융합형 예술교육 실현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지지를 얻은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교육 수강생이 2012년 5월 대비 28.5% 감소하고, 1인 1예술 생활화로 웃음꽃 가득한 학교문화 형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동초의 예술교육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교육을 통한 학력 향상에도 기여해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경우 진단평가 대비 2학기말 평가에서 일반 학생에 비해 평균 5.70점이 향상되는 등 학력 향상과 학생 행동 변용에도 성과가 드러나고 있어, 해남동 교육 비전을 실천하고 감성과 인성교육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 노력의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해남동초등학교의 교육 비전인 ‘자기다움을 키워가는 해남동 인재 육성’을 위한 3心(감성, 인성, 지성)교육 활동 전개 과정에서 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활성화로 감성과 인성교육을 실현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예술교육 우수학교 교육부 장관 표창은 해남동초등학교 등 초등 3개교 중ㆍ고등 각각 1개교씩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