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의료진, 감압병(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 연관관계 밝혀

[근선사랑]

부천세종병원 의료진, 감압병(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 연관관계 밝혀 - 개미뉴스

(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의료진, 감압병(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 연관관계 밝혀

- 심장내과 이현종·임달수 과장 연구 결과 발표

스쿠버 다이버에게 발생하는 감압병(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의 연관관계가 밝혀졌다.

선천성 심장병 중 하나인 ‘난원공 개존(우심방 좌심방 사이 구멍)’을 가진 다이버가 그렇지 않은 다이버보다 감압병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의 연구 결과 확인됐다.

자신의 선천성 심장병 여부를 모르거나, 관련 심장질환력을 가진 다이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되면서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의 세계적 수준 연구중심 병원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심장내과 이현종·임달수 과장 연구 결과 발표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심장내과 이현종·임달수 과장은, 31일 ‘난원공 개존증을 가진 다이버와 가지고 있지 않은 다이버의 감압병 발생률 비교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현종 과장, 마스터 다이버 자격증 보유 ‘전문 다이버 의사’

난원공 개존(우심방 좌심방 사이 구멍) 가진 다이버 감압병 발생 확률 높아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인 이현종 과장은 다이빙 로그(경험) 횟수 110회, 마스터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다이버다.

연구는 다이빙 중 압력 차이로 발생한 혈액 속 미세 질소 기포가 난원공 개존 탓에 좌심방으로 유입, 결과적으로 뇌를 포함한 전신으로 질소 기포를 퍼뜨린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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