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일주일 간은 리눅스에 시달린 한주 같네요;;
Geant4 는 매질 내를 진행하는 electron, photon, hadron등이 산란하거나 calorimeter를 지나면서 생기는 궤적 등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리눅스 기반)
CompHEP 는 고에너지 물리학에서 쓰이는 scattering process에 대해서 모든 기여하는 Feynman diagram들을 찾고 그것을 제곱하는 과정을 거쳐서 symbolic calculation이 된 결과를 매쓰매티카 코드 등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역시 리눅스 기반인데, 제 경우는 리눅스 상에서 포트란과 C++이 계속 충돌해서 make가 안되길래 때려치고ㅡㅡ 윈도우용으로 나온 old version으로 사용했습니다 ㅡㅡ;)
결과적으로 1승 1패 -_-
흠... 뭐,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math tool이라 할 수 있는 ROOT도 성공했으니 정확히는 2승1패입니다만
ROOT의 경우 Canvas 등으로 graphical object들이 출력이 되지 않아서
1승1무1패 정도로 봐야 될 것 같아요-_-;
우선 Geant4 사용 중 print screen -_-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A0E3C4DA0004C39)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F4F3C4DA0004F04)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8953C4DA0005235)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BBB3C4DA000542F)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39F3C4DA0005741)
일단 가장 고생했던 건 일단 리눅스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위 사진의 OS는 ubuntu10.10 이고 VMware로 가상머신을 만들었어요..
(그나마 이게 가장 나은 방법 같습니다. 아니면 컴퓨터를 하나 더 구하면 되는데 -_-; 아주 본격적으로 쓸 게 아니라면..)
-_- 단지 인스톨만 하려고 했는데, 온갖 라이브러리를 다 설치하면서 개고생을 ㅠㅠ
(참고로 리눅스 하나도 모릅니다. 아는 건 C, C++ 기초밖에 없는-_-)
정말 Tutorial만 돌린 것 뿐인데도 -_-; 며칠동안 안되던 거라 감격 스러워서 몇장 찍었네요 ㅋㅋ
대부분 collider 등에서 입사된 beam이 detector나 calorimeter를 지날 때의 trajectory와 에너지 상태 등이 시뮬레이션 되네요..
CompHEP의 경우는
fortran과 C++을 같이 사용한 모양인데, 이 둘이 충돌했는지 exe파일 complie이 계속 안되서
그냥 포기하고-_-ㅋ
윈도우 용으로 공개가 됐던 33.22 버전으로 Typical한 계산을 수행해 봤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518384DA0039B26)
인트로 화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733544DA03F351C)
Scattering process를 분석하기 위해서 쓰일 Lagrangian(즉, 이론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general 한 결과를 example로 얻기 위해서 일단 Feynman gauge에서의 Standard model을 선택합니다.
강한 상호작용과 약전자기 상호작용을 함께 다룰 수 있고 Higgs mass 를 제외한 모든 파라메터가 실험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가장 신뢰성이 높습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할 때는 Lagrangian을 변형하여 새로운 이론, 즉 새로운 형태의 라그랑지안을 기반으로 한 산란 단면적 계산 등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이게 주 목적이죠.. 이미 존재하는 이론을 보다는 새로운 이론의 라그랑지안을 만들었을 때, 그것으로부터 도출되는 실험결과를 예측하여 계산해내기 위함이라..
그리고 가장 많이 쓰이는 이론적 예측이라 할 수 있는 MSSM(Minimal Supersymmetric Standard model) 등의 경우 이미 내장되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E62544DA03F351B)
그리고 기존에 있는 모델의 파라메터 양(입자 질량을 약간 조정한다든지)을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주어진 디폴트 값으로 ㄱㄱ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7D2384DA0039B08)
저는 u쿼크와 d쿼크 그리고 글루온으로 이루어진 hadron와 그 antiparticle이 scattering해서 W보존과 b쿼크가 되는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에너지 스케일은 CM frame에서 1.2TeV 로 ㄱㄱ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842384DA0039D08)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AA7384DA0039C1D)
다음과 같이 산란과정에 기여하는 모든 가능한 Feynman diagram을 자동적으로 만들고 목록을 보여줍니다.
이 다이어그램 하나하나가 전체 확률진폭에 기여하는 term이 되는데요.. 따라서 이것을 다 합한 것을 제곱해야 합니다.
마치
(x + y + z + w + g)^2
를 전개하는 것처럼요 ㅋ
그렇게 되면, 15개의 항이 제곱되므로 원래는 225개의 항이 되는데, 비슷한 term들을 하나도 묶어주는 과정 등을 통해서 그 수를 조금씩 줄여줍니다.
그래서 제곱한 결과 120종류의 identical 하지 않은 term들이 나왔네요 ㅋ
어떤 다이어그램 항과 곱했는지를 graphical하게 나타내기도 하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562384DA0039E0C)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CEB384DA0039C19)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FB9334DA04B1A05)
zero라고 된 항은 numerical하게 계산하기 전에 이미 0이라고 값이 계산된 값입니다.
즉
x + 2y - y - x - y = 0
은 모든 x와 y에 대해서 성립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이런 것들을 external momentum의 함수 등으로 실제로 계산하기 위한 symbolic calculation code를 REDUCE나 Mathematica 용으로 만들어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AB1334DA04B1B0B)
계산속도는 term의 갯수가 거의 200개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EE63E4DA003A005)
실제 total cross section 또한 계산할 수 있는데, Monte Carlo method를 이용한 numerical integration이 쓰입니다.
Monte calro method를 여러번 시행해서 평균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계산시간이 그리 들지 않고 상당히 빠르네요..
아직 두 프로그램 모두 실제로 활용한다기보다는 막 인스톨을 끝내고, Tutorial 등을 해보는 정도네요;ㅋ;
comphep의 경우는 그냥 입력하기만 하면 되지만,
Geant4같은 경우는 실제로 geometry 등을 만들고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코딩하는 데에 상당히 익숙해져야 할 것 같고, lecture note 등을 가지고 예제를 많이 만들고 풀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오! 이제 리눅스 모르는거 생기면 질문하면 되는건가요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