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절로 어지러운데 하물며 철분이 부족하다든지 빈혈이 있으면 어지러운 것은 당연지사! 일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빈혈까지는 아니지만 철분이 부족한 사춘기 여학생과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여학생을 비교해 본 결과 철분이 적으면 학업성적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는군요. 철분이 모자랄 때 시험을 보게 하고 철분을 두 달간 복용시킨 후 시험을 보았더니 철분 결핍으로 인해 시험성적이 나빴었다는 사실이 유추된 것입니다.
철철 넘치는 이야기
철은 필수영양소로 hemoglobin, myoglobin과 많은 효소의 구성요소인데 체내 철분 량의 약 2/3는 적혈구에 hemoglobin 형태로 존재하며 체내산소 공급역할을 하지요. 철분결핍으로 인해 hemoglobin 합성이 저하하여 체내 조직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한 철결핍성 빈혈(IDA, iron deficiency anemia)의 예방과 치료에 쓰입니다.
철은 정상인에 있어서 섭취량의 약 10%(일일 1-2mg), 결핍된 환자에서는 20-30%로 흡수율이 증가하는데 소장에서 흡수된 철은 혈중에서 transferrin과 결합하고 ferritin 이라는 저장철 형태로 저장되기도 하고 소변, 땀 등으로 0.5-1mg 배설되며 생리 중에는 1-2mg이 배설된다고 하는군요.
뚜렷한 빈혈증세는 없더라도 철분이 정상학생보다 적어지면 적혈구 수도 정상 학생보다 적어집니다. 공부할 때 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뇌의 혈액량이기 때문에 뇌의 혈액량이 모자란 만큼 기억력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생리현상입니다. 또한 뇌내 산소 결핍으로 항상 머리가 무겁고 개운치 않은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겠지요.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폐해는 심각하다할 것입니다. 몸매에 신경쓰다 건강이 망가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특히 여성들 중에서도 사춘기 여학생들은 급속 성장하는 때이므로 철분을 더 필요로 하고 또한 월경이 시작되는 때이므로 남자보다 그만큼 더 철분을 필요로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살찌지 않으려고 편식성 다이어트를 하다가 철분 결핍에 쉽게 걸립니다. 빈혈은 아니지만 혈액검사를 해보면 철분 부족에 걸려있는 사춘기 여학생들이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무려 25%나 된다고 합니다.
흔히 철분제제는 위장장해가 있다는데...
여자들이 월경으로 소실시키는 철분을 보충하려면 1년에 적어도 두 번 정도 봄과 가을에 한 번씩, 한 번에 2-3주정도 철분제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하지요. 2-3주정도 매일 계속해서 복용하려면 위장 장애가 없는 액체형 철분제제(예 : 헤모큐액 등)가 좋습니다. 이러한 제제는 철분을 우유단백질이 둘러싸고 있으므로 위에서는 철분이 유리되어 나오지 않아 위벽에 철분이 박혀 위장을 자극하는 일이 없으며 철이 흡수되는 소장에 가서 비로소 철분이 우유단백질로부터 풀려 나와 흡수된다고 합니다.
철분제제 등을 복용시는 이렇게 하세요
철분제제는 위장장해 등을 줄이기 위해 식사직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제 (Iron Supplements)의 종류로는 주사용 철분제제로 iron dextran과 Blutal 등이 있고 경구용 철분제제로 2가철 제제와 ferritin 제제들이 있습니다.
철분제제 복용시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홍차, 녹차, 커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음료에는 탄닌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음식을 통한 섭취 방법으로는 장기요법에 의해 동물의 간을 흔히 권합니다. 여기에는 소나 돼지의 간을 들 수가 있습니다.
철분제제 복용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소화기계 부작용으로 구역, 구토, 식욕부진, 복통, 설사, 변비, 위부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증으로 두드러기, 가려움증, 광선과민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지요.
빈혈(貧血)에 보혈효과(補血效果)가 좋은 건강차
당귀차, 삽주차, 호도차, 단너삼차, 다시마차, 만삼차, 대추차, 회화차, 인삼차, 살구차, 뽕잎차 등이 있지요. 어지러우십니까? 우리 당귀차나 한잔 하실까요?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 든다"는 참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어렵고 어지러운 세상 우리한번 철 들고 외칩시다. 세상은 살만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