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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 추억의 길, 연인의 속삭임 (GEBL-SL51) 1월 19일 입고 예정 가격/40,000원
앨범 정보:
검은 냄새 물씬 풍기는 연석원의 보컬이 돋보이는 첫곡 <추억의 길>을 필두로
리더 김명길이 보컬을 담당하여 소울과 타령을 오가는 <연인의 속삭임>, 특유의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밤비> 그리고 데블스의 전형적인 브라스 파트가
돋보이는 <프라우드 메리> 수록.
180그램 컬러 비닐
전량 수입 제작(유럽)
500매 한정반
대형 포스터, 인서트, OBI 포함
오리지널 마스터 음원으로 제작
수록곡:
SIDE A;
1. 추억의 길
2. 슬픈 안녕
3. 무작정 걷고 싶어
4. 눈 나리는 밤의 데이트
5. 가는 임 보내는 마음
SIDE B
1. 연인의 속삭임
2. 밤비
3. Proud Mary
4. 두그림자
* 위키리의 ‘사랑의 집’은 이번 리이슈 음반에서 제외됨.
“드디어 LP로 재발매되는 아웃사이더 데블스의 데뷔작”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 데블스(Devils)란 밴드는 거의 잊힌 존재였다. 혹시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저 “한때 ‘그리운 건 너’를 히트시켰던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의 70년대 밴드”정도로 기억할 뿐이었다. 데블스가 발표했던 음반들은 그 존재 유무가 논란이 될 정도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발표한 정식 음반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 활동 기간이 짧았던 편도 아니지만 너무나 쉽게 잊혔다. 물론 동시대에 활동하던 다른 밴드들 역시 그랬다고 한다면 다른 할 말은 없겠지만.
데블스는 1967년 김명길이 조직한 앰비션스(Ambitions)가 1968년 개명한 그룹으로, 이듬해인 1969년 연석원을 비롯한 앤젤스(Angels)의 멤버들과 합쳐지며 완벽한 밴들의 틀을 갖췄다. 결성당시 주 활동무대는 기지촌이 있는 왜관이었고, 그 곳에서 6개월 정도 하우스 밴드 활동을 한 후 1969년 서울로 입성하여 이태원의 007클럽, 아메리칸 클럽, 럭키 클럽 그리고 파주의 파라다이스 클럽 등을 전전하며 활동했다. 1970년 서울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플레이보이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데블스는 독창적인 무대 매너로 구성상과 가수왕상(연석원)을 받았고, 닐바나, 마이 하우스 등 1970년대의 전설적 고고클럽에서 활동하는 한편,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입상 기념음반 [추억의 길 / 연인의 속삭임]을 1971년 아세아 레코드를 통해 발표했다. 바로 이 음반이다.
이후 발매되는 달리 데블스에 데뷔앨범에 수록된 곡은 대부분 밴드 멤버 외의 작곡가가 작곡한 곡과 번안곡이다. 번안곡은 ‘프라우드 메리’와 ‘두 그림자’인데 공교롭게도 모두 C.C.R.의 곡이다. ‘두 그림자’의 원곡은 ‘Long As I Can See the Light’. 밴드 멤버들이 직접 작곡한 곡이 많지 않다는 점 외에 이후 앨범과의 차이는 또 있다. 앞서 ‘가수왕’ 상을 받았던 연석원의 존재다. 검은 냄새 물씬 풍기는 연석원의 보컬은 분명 이 음반에서 밴드의 얼굴을 담당했다. 후속앨범들에서 들을 수 있는 밴드 특유의 사운드보다 보컬에 더 큰 무게를 싣고 있다는 얘기다. 첫 곡 ‘추억의 길’을 필두로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수많은 공연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연석원의 노련한 보컬은 라이처스 브라더스(Righteous Brothers) 혹은 퍼시 슬레지(Percy Sledge)의 소울이 그대로 묻어난다. 김명길이 보컬을 담당하며 소울과 타령을 오가는 ‘연인의 속삭임’ 역시 후속 앨범의 느낌과 적잖은 차이가 있다. 물론 특유의 기타 사운드는 ‘밤비’와 같은 곡에서 이미 본 궤도에 올라섰고, 하모니 보컬의 매력도 적제적소에서 빛을 발한다. ‘프라우드 메리’의 힘찬 브라스파트는 전형적인 데블스 사운드를 그대로 담고 있다.
글 송명하 (파라노이드 편집장)
이성원 / 이 밤에, 거기 왜 있오 (GEBL-SL49) 1월 19일 입고 예정 가격/40,000원
앨범 정보:
1980년대 국내 언더그라운드 포크계를 대표했던 싱어송라이터 이성원의 데뷔작.
사색적인 노랫말과 특유의 음악적 개성을 통해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했던 앨범.
섬세한 목소리와 토속적인 접근방법이 돋보이는 대표곡 <거기 왜 있소>를 비롯해,
탐미적인 사색이 더욱 인상적인 <바람이 분다> <오늘 같은 밤이면> 등 수록.
180그램 블랙 비닐
전량 수입 제작(유럽)
500매 한정반
인서트,
오리지널 가사지, OBI 포함
오리지널 마스터 음원으로 제작
수록곡 :
SIDE A:
1. 이 밤에
2. 선인장을 보라
3. 작은 집
4. 오늘 같은 밤이면
SIDE B:
1. 거기 왜 있오
2. 바람이 분다
3. 비가 내린다
4. 소쩍새 우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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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를 대표하는 이성원의 데뷔작"
이성원은 1980년대 국내 언더그라운드 포크를 이야기할 때 김두수, 곽성삼과 함께 어김없이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 세 명의 싱어 송 라이터의 음악은 ‘토속적’이고 ‘사색적’이라는 공통분모를 만들고 있지만, 확실한 개성 아래서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발표 당시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후 이들의 음악을 찾아 듣는 사람들에 의해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전해지며 초기에 발표한 음반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이번에 재발매되는 이성원의 데뷔앨범 역시 마찬가지다.
이성원의 데뷔앨범은 1987년에 발매됐다.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진해상고를 나온 그는 마산의 라이브 카페를 거쳐 상경한 이후에도 몇몇 라이브 카페를 전전하다가 자신의 카페 ‘쉼표’를 열어 꾸준하게 노래했다. 또 1986년에는 크리스탈 문화센터에서 정기적인 개인 콘서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뷔앨범을 발표한 건 ‘쉼표’에서 노래하던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음악평론가 김진성의 주선에 의해서였다. 수록곡은 모두 이성원이 만들었고, 전체적인 음악의 편곡은 유영선이 맡았다.
우선 그의 음악과 만나기 전에 모노톤의 운치 있는 음반의 아트워크가 눈에 띈다. 포토그래퍼 김광수가 촬영한 재킷 사진에 등장하는 이성원은 긴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외모는 실제 그의 음악을 듣기 이전에 그에 대한 선입견을 만들기 충분했다. 실제로 데뷔앨범이 발매된 1987년 <TV 가이드>에 실린 그의 기사를 보면 ‘문단의 기인 이외수 닮은 신인가수’라는 제목 아래 그의 음악보다는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그의 외모와 이야기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과는 달리 그의 음반을 들어보면 우선 생각보다 목소리가 가늘고 섬세하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그 표현에 있어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토속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토속적인 접근이지만 투박한 질그릇의 느낌은 아니다. 섬세하고 가는 그의 음색 때문이다. 물론 필요에 따라 힘을 보탤 부분에선 짙은 호소력으로 청자를 압도한다.
전체적으로는 편곡과 연주에 있어서의 아쉬움은 남는다. 물론 편곡을 맡은 유영선을 비롯해 참여한 세션 연주인들은 당대 최고라고 할 만하다. 하지만 토속적인 이성원의 매력을 끌어내기보다 비슷한 시기 이들이 참여한 일반적인 가요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접근을 하고 있다. ‘선인장을 보라’, ‘거기 왜 있오’ 혹은 ‘비가 내린다’와 같은 음반의 대표곡들은 조금만 더 원작자의 의도에 맞게 편곡되었더라면 그의, 아니 1980년대 후반 국내 포크의 대표곡들로 꼽기에 충분한 곡이 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물론 이러한 아쉬움 때문에 1980년대 언더그라운드 포크를 대표하는 이 음반의 작품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앞서 언급한 대표곡 외에도 ‘바람이 분다’, ‘오늘 같은 날이면’에서 들을 수 있는 탐미적인 사색은 이성원의 음악성이 온전히 꽃을 피운 두 번째 음반을 잉태하게 만드는 충분한 자양분이 되었음에 분명하다. 이성원은 1990년대 후반 이후 ‘동요 가수’로 잘 알려졌다. 그가 발표한 동요집을 들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노래지만, 그가 부름으로 인해서 완전히 이성원의 노래가 되었다는 것이다. 데뷔앨범을 다시 들어보면 1990년대 이후 그가 부른 동요와 자작곡인 이 앨범 수록곡의 간극이 그렇게 멀지 않다는 점에 다시금 놀라게 될 것이다.
이 한 장의 음반을 통해 이성원의 음악성을 오롯이 알아차리는 건 사실 무리다. 이는 의도와 결과물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데뷔앨범이기 때문에 ‘몸을 사렸던’ 그의 처지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그러한 이유로 더욱 접근하기 쉬운 음반이 이 앨범이 될 수도 있다. 1992년에 발매된 [이성원 2, 나무밭에서]가 명반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음반에 직접적인 모태가 되었던 데뷔작 역시 꼼꼼히 챙겨 들어야할 문제작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한지에 먹이 번지듯 은근한 매력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글 송명하 (파라노이드 편집장)
선우영아 / 내님이 그리워, 사랑의 노래 (GEBL-SL50) 1월 19일 입고 예정 가격/40,000원
앨범 정보:
히 식스의 전성기에 발매된 김홍탁 작·편곡으로 된 음반으로, 객원 싱어들인
선우영아, 임성훈, 송혜경이 참여했다.
선우영아의 노래로 퍼즈 이펙트를 이용한 도발적인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드록 넘버 ‘내 님이 그리워’를 필두로, 임성훈이 부른 최초의 오리지널 버전 ‘당신은 몰라’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내 사랑 끝없이’를 비롯해, 키 보이스와 히 파이브가 발표한 바 있는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과 초원의 히식스 버전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앨범이다.
180그램 컬러 비닐
전량 수입 제작(유럽)
500매 한정반
인서트, OBI 포함
오리지널 마스터 음원으로 제작
수록곡 :
SIDE A:
1. 내님이 그리워
2. 당신은 몰라
3.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연주곡)
4. 돌아선 길
5. 밤비
6. 바람부는 언덕에
SIDE B
1. 사랑의 노래
2. 나오미의 꿈
3. 내 사랑 끝없이
4. 초원(연주곡)
5. 떠나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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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식스(He 6)의 연주와 김홍탁의 작, 편곡으로 된 음반으로, 객원 싱어들인 선우영아, 임성훈 그리고 송혜경이 참여했다. 히 식스는 알려져 있다시피 히 파이브의 해산 후 멤버가 재편되며 결성된 밴드다. 1970년 4월 11일 경향신문에는 “‘초원’ 등 인기곡으로 알려진 에레키 그룹 「더 히·파이브」가 지난달 29, 30 양일간 살롱 코스모스로 고별공연을 갖고 17일의 시민회관 쇼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산한다.”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렇게 4월 17일 마지막 공연을 펼친 히 파이브의 잔류 멤버 두 명, 즉 김홍탁과 조용남의 후속 행동은 빨랐다.
마지막 공연 후 20일 만에 투 에이스(오승근, 홍순백)을 보컬로 내세워 코스모스라는 팀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앞서 조직된 코스모스란 밴드, 혹은 프로젝트의 활동이 얼마만큼 지속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보름 만에 새로운 밴드가 조직되었고 그들은 곧바로 코스모스 살롱의 간판스타로 등극하게 된다. 바야흐로 히 식스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김홍탁과 조용남은 이렇게 권용남, 유상윤, 이영덕, 김용중을 영입하며 히 식스를 결성하고, 같은 해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1970년 10월 14일, 히 식스의 데뷔앨범 [He 6 Vol.1]이 발매된다. [He 6 Vol.1] 수록곡을 살펴보면 히 파이브 시절에 비해서 눈에 띄게 창작곡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 첫 눈에 들어온다. 또 기존 가요(‘황성 옛터’)와 민요(‘울릉도 타령’)의 편곡도 눈에 띈다. 히 파이브에서 이어진 계보임을 확인 시키는 초원 시리즈 연작 가운데 두 번째 파트인 ‘초원의 사랑’, ‘말하라 사랑이 어떻게 왔는가를’의 빅 히트는 밴드 사운드에 대한 공감대를 일부 한정된 계층이 아닌 일반 대중으로 확장시켰다. 그렇게 ‘창작곡을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히 파이브 시절과 달리 히 식스의 활동에서 창작이라는 행위는 무척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다. 어쩌면 당시 라이벌로 존재했을 신중현의 음악활동 역시 이러한 히 식스, 엄밀히 말한다면 김홍탁의 행보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선우영아가 부른 ‘내 님이 그리워’는 퍼즈 이펙트를 이용한 도발적인 기타 사운드가 히 식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울릉도 타령’을 연상시키는 하드록 넘버로, 하모니 보컬로 참여한 히 식스 멤버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오프닝 트랙으로 이 곡을 배치한 이유는 동시대에 활동했던 신중현이 여성 보컬리스트와 함께 만들어냈던 성과를 의식한 김홍탁의 의도로 보인다. 선우영아는 ‘눈물의 연인’, ‘분홍빛 러브레터’, ‘청춘무정’ 등 대표곡을 들어보면 팝이나 록 스타일보다는 트로트 성향의 가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히 식스가 가세한 이 곡에서의 짧은 변신은 성공적으로 도출됐다. 파피 패밀리(The Poppy Family)의 ‘That's Were I Went Wrong’는 물론이고 정훈희와 김추자의 버전이 잘 알려진 헤드바와 데이빗(Hedva & David)의 동경가요제 우승곡 ‘나오미의 꿈(I Dream Of Naomi)’을 통해서 역시 본격 팝 스타일로의 접근을 들려준다.
‘당신은 몰라’는 이후 히 식스(1972)와 검은 나비(1974)에 의해 다시 녹음되어 히트했던 곡으로, 신중현에 의해 데뷔했던 임성훈이 녹음한 이 음반의 버전이 최초다. 그 가운데 검은 나비의 버전이 가장 크게 히트했다. 김홍탁이 미국으로 떠난 후 김추자, 이현, 윤항기 등의 가수들이 무단으로 취입했는데, 당시엔 저작권에 대한 확실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발표들이 가능했다. 하지만 검은 나비의 경우는 그 상황이 조금 달랐다. 음반에 ‘깔리는’ 곡으로 취입했던 몇몇 뮤지션들과는 달리 빅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후 김홍탁이 그 소문을 듣고 한국에 있는 동생을 통해 이 곡의 무단 사용에 문제제기를 했고, 결국 무단 사용자들이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의 조치로 원만히 해결되었다. 이 한 곡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를 유추해낼 만 하다. 그리고 이 음반에 수록된 임성훈의 버전이 말 그대로 ‘오리지널’이다.
김홍탁이 이전에 재적했던 키 보이스와 히 파이브가 각각 발표한 바 있는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과 ‘초원’의 히 식스 버전을 통해 밴드와 녹음의 진화과정을 보는 것도 흥미로우며, ‘내사랑 끝없이(Can't Stop Loving You)’에서 검은색 창법을 제대로 소화하는 임성훈의 또 다른 모습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음반 이후 히 식스는 국내 록의 소중한 유산 가운데 노른자위를 차지하는 [He 6와 함께 고고를! GoGo Sound 71 제1집](1971)과 [He 6와 함께 고고를! GoGo Sound 71 제2집](1971) 그리고, 실질적인 마지막 앨범 [사랑의 상처 / 아름다운 인형](1972)을 발표한다. [사랑의 상처 / 아름다운 인형]의 재킷에 등장하는 ‘인기의 정상을 달리는 여러분의 히 식스’라는 표기가 전혀 과장된 표현이 아니었고, 여기에 음악적으로 가장 무르익는 시기였다는 점은 음반을 들어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데뷔작과 히 식스의 후기 명반군의 연결고리에는 바로 이 음반이 있었다.
글 송명하 (파라노이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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