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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을 부어 주리라(욜 2:28-32)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월 초, 가장 더운 때이기는 하지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너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만 더운 것이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가 있어,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인지, 교회 안에 있는 식물들도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폭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안전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되고, 폭염과 무더위, 열대야 현상도 사라지고, 시원한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요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우상숭배가 만연한 시대에, 아주 경건한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의 훈련을 받으며, 성장한 것으로 짐작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엘은 우상 숭배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고 선포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요엘 선지자가 기록한 요엘서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요엘 2:2-3절 말씀입니다.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어떠합니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종합해보면, 세상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가 있습니다. 묻지마 폭행과 마약, 기상이변 등이 흔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종말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은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욜 2:12)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그 뒤에 “복을 내려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욜 2:13-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히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욜 2:23)
폭염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소낙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8-29절 말씀입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여러분! 에스겔서 37장을 보면,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을 때, 에스겔 선지자는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마른 뼈들을 향하여,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는 말씀을 대언하라고 하셨습니다. 생기가 마른 뼈들에게 들어갔을 때, 그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은 이미 성령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 사도는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라고 선포했습니다. 신앙생활을 더 잘 하려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받는 것과 성령 충만한 것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미 성령님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 장마철,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림으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아직 그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오송으로 이사를 했기 때문에, 미호강 범람으로 참사가 일어난 그 오송 지하차도를 가로지르는 길을 매일 왕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그 지하차도를 가로질러 왔습니다. 많은 비가 내림으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는데, 폭염과 무더위가 계속되어지고 있는 이때, 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폭염 탓인지, 세상 종말이 다가와서인지, 여러 지역에서, 실제로, 묻지마 살인이 일어나고, 장난삼아, 묻지마 폭행과 살인을 예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폭행, 살인, 마약 등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안전한 사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래 저래,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우리는 이 악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해야 합니다.
여러분! 요엘 선지자가 살던 시대도 보통 힘든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1:4절을 보면,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라고 했고, 10절을 보면,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었습니다. 자연 재해로 인하여, 모든 것이 파괴되고, 황폐화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악한 세상을 버티며, 이기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라고 말씀하셨고,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33)고 선포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이 이루어졌다고 베드로는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대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악이 만연함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는 삶, 피해를 주는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폭행을 가함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절망을 가져다 주어서는 안됩니다. 상처 입고 아파하는 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구별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말하면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6,18)라고 말했습니다.
술 취하듯이, 세상에 취해 살아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가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간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살아가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첫째, 성령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새 삶을 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달라져야 합니다.
어느 날,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가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자세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 3:6-7)
우리가 육으로 이 땅에 태어날 때, 부모님의 도움으로 태어나지만, 영으로 날 때는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입니다.
창세기 2: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원래 인간을 생령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살아있는 영적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생령이란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영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그런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고, 에덴 동산에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한 뒤에 이 기능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한 후에, 인간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되었고, 하나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 예배드리거나 기도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6: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 범한 인간은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끊어졌습니다. 단절되었습니다. 육적인 존재로 타락했습니다.
에베소서 2:2-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기분에 따라,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폭력을 행사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라”라고 약속하셨고, 오순절 날, 약속대로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과 같이,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육신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이 임함으로 인하여, 놀라운 일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왔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고, 악을 행하며 살던 삶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 받으면, 어떤 삶을 살게 됩니까?
둘째, 성령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의 외적인 삶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덧입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고 나면, 우리의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과 후가 달라져야 합니다. 성령 받기 전과 후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에 도대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우리는 예수님의 공생애 안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곧바로 광야로 나가, 40일을 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귀는 굶주린 예수님께 찾아와, 돌로 떡이 되게 하여, 먹으라고 시험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마귀는 육체적인 욕망을 자극해서,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다음으로, 성전 꼭대기에 올라가서, 만인이 보는 앞에서 뛰어내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라고 시험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마 4:6)
마귀는 정신적인 욕망을 자극해서,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그리고, 높은 산 위에서 마귀에게 절하여,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누리라고 시험했습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9)
마귀는 영적인 욕망을 자극해서,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간단하게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많은 시험과 유혹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그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령 충만함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과 유혹에, 쉽게 넘어지고 맙니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요,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며, 이 악한 세상을 조금이나마,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성령이 임하시면,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의 내적인 삶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한 마디로,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뿐 아니라, 그 생명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해 주십니다. 바로 예수의 영이신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가 거듭나서 생명을 얻게 될 뿐 아니라, 그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게 해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출세하면, 우리 삶이 풍성해질까요? 좋은 환경 속에 있다 할지라도, 남이 누릴 수 없는 쾌락을 누리며 산다 할지라도 우리 삶이 저절로 풍성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삶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풍성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네 인생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도 같습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돈에 대한 욕심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탐욕은 멈추지 않습니다. 권력, 명예, 쾌락 등 이 모든 것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밑 빠진 독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독을 통째로 물 속에 넣어 버리면, 그 독에는 늘 물이 채워져 있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님 안에 있으면, 우리 삶은 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님이 이곳에 임하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한마음교회에 임하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가정에 임하시고, 우리 자녀들에게 임하셔야 합니다.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라”
성령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 가운데 임하실 때, 우리나라는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된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모시고, 이 악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험하다 할지라도, 늘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담대하게 선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로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성령 안에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늘 성령님을 사모하오니, 충만함으로 채워 주옵소서.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