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심 새하얀 눈 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동요를 아시나요? 소박한 꿈을 가졌던 어릴 적 눈을 뭉쳐 숨어서 지나는 여자아이에게 던지기도 했고, 언덕길 “반들”거리게 만들어 미끄럼도 타고 엉덩방아 찧는 아가씨 모습을 보고 "키득" 대다가 욕쟁이 할머니한테 뒤지게 혼나고 결국 연탄재가 뿌려졌었지……. 지금은 자동차 바퀴 자국과 염화칼슘에 섞인 시커먼 잔설의 흉직한 모습 뿐 아이들 눈 뭉쳐 던지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몸도 마음도 지쳐 쓰러져 잠든 새벽, 밤새 껄쩍지근한 일들이 있었다면 하얗게 덮어 줄 테니 새롭게 시작하란 뜻으로 알고는 했지요. 주말 잘 보냿습니까?. 휴일엔 엄청 추웠습니다. 길 또한 미끄러운데, 빙판길 조심 또 조심 해야겠지요. 아래 공란이 커서 껄끄러운 말 한마디 해야 갰습니다. 경영부실로 빚더미에 앉아 지탄을 받고 있는 공기업 직원들이 카지노 도박에 빠져 있다는 정황이 감사원에 포착 됐답니다. 퇴직 임원 챙기기와 높은 연봉 등 항간에서 신의 직장이라고 까지 불리는 도공직원들이 압도적이라는데, 비싼 통행료가 이들의 도박 자금으로 쓰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안 해볼 수가 없네요., 좋은날 되시고 점점 좋아지는 복지제도의 혜택을 누리려면 건강히 오래 살아야갰쬬? 불무리
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