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들이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가슴 설레이고 즐거울 때가 더 많다.
休暇 !
휴가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발일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다
특히 우리 직업은................
예상한 인원이 적지않은 15명 정도의 인원이라 오래전 부터 계획하고
산에 간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동료간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휴가원 내고도 출발일전까지 가슴을 조아린다.
변수가 생길까.
역시 이번 여행도 예외가 아니다.
가슴 설레이고 즐거운 여행 계획이어야 함에도 출발전까지 애를 태운다.
어쪘거나
내일 이 시간이면 이 공간을 떠나
털털거리는 버스를 다고 먼 길을 여행을 하거나
아님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한잔을 곡차를 기울릴지 모르겠다.
그러고는 아침이면
달랑 베낭 하나를 메고 지팡이 하나를 집어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하는지 모를 무상무념의 세계를 한 3일 동안 헤메다가 올것이다.
무엇을 얻을지.......
무얼을 잃을지도 모르면서.........
그러나
여행은.........
산행은 ..........
나의 마을 들떠게 한다. 향상..........
집을 떠나 낮선 곳을 헤멘다는 것은.........
어쪘거나 내일은 이곳에 없을 것이다.
친구들아.....
입추이고 말복이 오는 주말 !
친구들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좋은 축억을 한나씩들 만들어 보시게.........
잘 다녀오겠네
아 ㄴ 녀ㅇ
默 言 김준섭
여행은 시작 되었는데
설레이는 마음은...... 출발에서 부터 꼬인다
여행사의 잘못으로 함께 준비하고 고생한 부부 한 팀이 함께 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러나
내가 가자고 한 회사 동료. 그리고 아우 ! 때문에......
아니면 10명 모두 포기했을 것이다.
함께 하기 위하여 계획한 산행인데........
어쪘거나 출발을 했다.
적지않은 인원 그런데 동행한 가이드가 1명 밖에 없다.
공항 출발 . 현지 도착! 현지 가이드와 미팅 그리고 긴 버스 여행! 모든 진행 방법
이 전년도 같다.
그런데 현지 가이드가 영 신통찮다.
처음이라면 느끼지 못하겠지만
작년에 함께 한 현지 가이드와 비교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수준 차이가 난다고 할까?
아묻턴 양에 차지 않는다.
벌써 이 산악회가 배가 부런 것일까?
길은 전년도 보다 좋아지고 버스 수준도 전년도 보다 나아졌으나 마음에 들지 않은다
이동이 늦었는지 숙소에 도착하기 전 저녁을 해결하고 늦은 시간에 최종 목적지이자
숙소인 향혜산장에 도착하였다.
역시 욕실에는 녹물이 석여 나온다 .
한 계절만 장사하는 곳이라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늦은 시간에 집사람 친구 남편이라는 분이 청주에서 가이드로 왔다.
가볍게 한잔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밤이 깊어진다.
그들은 내일 바로 서파로 간다고 한다.
우리는 남파를 보고 제지하. 금강대협곡. 왕지를 볼 것이다.
남파 트레킹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들여온 소식은 희소식이 아니다.
산을 못 오른 다 것을 전해준다.읻
산행 계획 자체가 처음부터 엉망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남파를 들어가지 못하고 서파로 향한다.
내일 종주코스에 들어있지만 천지를 못 볼 것 같아 미리 오르는 모양이다.
이곳은 모든 길에 나무 바닦을 깔아 놓았다. 꼭 자연을 발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서파 정상이다. 버스에서 내려 1236계단을 올랐다.
중국이라고 쓰인 곳은 중국 땅.
반대편은 북한 땅이다.
정상은 비바람과 짖은 구름으로 천지를 볼 수 없다
역시 자연은 천지를 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모양이다.
대신 하산하여 금강 대협곡 과 고산화원 그리고 왕지를 걸었다
금강 대협곡은 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산책길로 참 적합할 것 같다.
고산화원은 왕지를 들어가는 길에 있다. 많은 야생화가 피고 진다
왕지는 청 황제 누루하치가 병이나면 치료하기 위해 오는 곳이라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물을 인공적으로 보내는 모양이다. 관광지로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등산객들이 발악(?)을 한다. 장거리 산행을 계획하고 왔는데.......
하여간 여행은 계속된다. 산행이 취소되면서 허탈해진다.
많은 거리를 걸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양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하여간 허전함을 달래기 위하여 한잔의 곡차와 함께 이곳의 쇠고기 맛을 보았으나 별로이다.
잠을 자고 서파 북파 종주를 위하여 다시 서파 산문에 섰다.
그런데 않좋은 소식이 어제부터 계속 들려온다. 북파에서 서파종주 팀에서 사고가
있엇고 산위에는 비와 바람이란다.
종주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까지 기다렸지만 종주가 허락되지 않는다.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북파로 이동한다.
백두폭포를 구경하고 소천지를 그리고
玉淵潭을 보고
지하 삼림을 걸었다. 그냥 여행으로만 왔다면 정말 꽤 괜찮은 곳이다
지하삼림은 삼림욕장으로 왕복 3.8km로 걷기 좋은 곳이다.
이제는 북파에서 서파로 역종주 하는 것 조차 포기하고 북파에서 천지를 보려고
하는데 바람과 구름 그리고 비가 아직 하락하지 않는다.
오후가 되서야 겨우 북파를 오를 수 있었다.
그리고 잠깐 천지를 구름 속에서 본 것 같다.
그리고 하산! 많은 인원이 함께 하다 보니 진행에 불만이 있는 부문들이 많다.
형평성 논란에서 부터..........
(님들! 모두 많은 인원이 함게 하지 마세요. 대우 못받아요)
산행 계획이 뒤 틀리는 바람에 곡차가 남아 돈다. 종주 산행을 하고 파티를
할려고 많이 준비해 갔는데...........
이제 백두산에서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과연 천지를 볼수 있을까?
천지라도 내려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마지막 바램이 되어버렸다 .
그런데 백두산 관리하는 곳에서 천지 내려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천지나 볼까하고 올랏으나 역시 볼수 없었다
이제 다시 긴 버스 여행 후에 장춘에서 일박을 하고
한국으로 날아갈 것이다.
기내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맑다
그러나 땅에는 수해 현장도 많은 것 같다
인천대교도 보이고
공항에 도착하여 집으로 가는 길은 비가 온 후인지 깨끗하고 하늘은 맑다
그렇게 올해에는 산행 아닌 여행으로 이 여름 휴가를 끗 맺었다.
2010년 8월 13일
오늘은 이틀째 방콕 중.......
첫댓글 안타깝게도 여행,산행의 계획이 나름 엉망이 되어 속상하셨겠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란 그냥 떠날수 있고 이방인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거지요
부부가 함께한 여행 좋아 보입니다 세세한 사연과 그림이 제가다녀온듯 착각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함께한 지인들은 즐거워 하였으나 작년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늘의 복이죠 뭐
백두산구경 잘하고갑니다. 두분같이여행하여 무척 행복하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여러번 다녀오신 곳이니 비가오는 풍경도 한번쯤 괜찮을 것 같네요.... 덕분에 백두산 구경 할 할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멋진 폭포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