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금요일날 전 울 학원 엠티가 있었드랬죠 그래서 인천 가서 놀다 정모 참석 직전에 설에 와서 집에 가자마자 인란 챙기구 옷갈아 입고 바로 정모장소로 갔더랬죠...
방법은 항상 그렇듯이 당산역에 내려 로딩띠는거시었죠
허나
당산역에 내려서 인란을 신고 그 굴속을 지나갈때까지만 해도 전 몰랐습니다.
그날이 여도 벛꽃놀이 하는 날이란걸... ㅠ.ㅠ
굴을 벗어나는 빛이 보이고 하얀 세상속에서
전 보았습니다
길위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흠흠
실은 여기까지만 해도 전 식목일 휴일이고 해서 사람이 많나 보다 했습니다. (사실은 정모장소 도착할때까지 그 생각이었어요-_-;;;)
일단 평소처럼 달릴수가 없더군요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사람들에
길위에 펴놓은 사람들때문에...
그래서 느릿느릿 가보았습니다.
왕초보시절때처럼말이지요
그러나...
두둥...
공원에 가까워져 가면 갈수록 사람들은 더욱 늘어나더군요
정말이지 다시 돌아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뒤를 보아도 사람 앞을 보아도 사람 옆을 보아도 사람
사방 팔방이 사람들로 가득차 돌아가는 것도 힘들겠더군요
그리고 돌아가기엔 날씨가 넘 억울했지여
그래서 그 사람들을 뚫고 정모 장소 도착 (에휴~~ 힘들다)
하하하
역시 도착하신 분들도 타는걸 포기한채 의자에 앉아 수다 떨고 누워서 자는 사람(jun=끔 오빠라곤 절대 말 못함 캬캬캬)걍 인란 벗기 머해서 서있는 사람 근방 10m내외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들... 저~~~기 우리의 강습 자리에서 족구 하는 사람들의 공에 마구 맞는 사람들 캬캬캬캬
그런 무리들속 저역시 자고있는 준오빠 옆에 널부러져 수다를 떨고 있었드랬죠
캬캬캬
근데 그거 아십니까? 할수 없음 더 하고 싶은거
그날 따라 무쟈게도 로딩이 뛰고 싶더란 말이지여
ㅋㅋㅋ
로딩 가까 말까 하고 있던 찰라!
저~~~어기서 한 무리들이 그라인딩 하고 있씀돠
평소에도 눈여겨 보던 무리들인지가 오늘은 용기를 내어 가봐야지 하고
거기 가서 실컷 구경하고 우와~~~O_O
구경 하고 박수 치고 그러고 있더랬죠
그러다 뒤를 휙 봤는데 사람들이 둥~~~그렇게 서있습니다
헉! 벌써 고사 지낸다
이론~~~~ 을 외치며 마구 달려 그곳으로 도착
흠흠 다행이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더랬죠
역시 우리의 호프 쥔장 곰도리 오빠 선빵으로 절하고 척하니 만원짜리 돼지 머리에 꽂아 버리십니다
캬캬캬캬
선빵이 만원짜립니다 다음 사람들 줄줄이 다 만원짜리 들이 밉니다.
역시 음~~~^^b
우리의 운영자(곰돌오라버니와 뚜껑 언냐)
갖가지 이유를 만들어 사람들 절하게 만들고 주머니에서 만원씩 갈취 하십니다
역쉬!!!!!!!^_________^b
그날 수입이 꾀 짭짤했던 걸로 압니다요 ㅋㅋㅋ
(각 소모임 대표, 메딕대표라고 알라 언니 주머니 갈취, 최연소대표로 엽토 주머니 갈취, 꼼빠냐는 빠다 대표였나?-_-a 캬캬캬 등등등 으로 여러 사람 주머니 갈취)
고사가 끝나게 무섭게 고사떡에 손을 뻗치는 무리들이 있었으니
잽싸게 떡을 집어들고 다투고 있더이다
이틈에 우리 곰돌 오라버니 옆에서 상자 여시고 뜨끈뜨끈한 고사떡 나누어 주십니다
캬캬캬
한덩어리 먹고 배불러 밥도 굶었습니다.
떡 무쟈게 맛났습니다 캬캬캬캬
그떠 어서 산겨 맛있드만
돼지 머리도 짱구 오빠가 챙겨 가더니 눌러 오시구 해서 막걸리에 돼지머리 가운데 놓고 뚱그러니 앉아 일단 막걸리 먹고
(여기가 일찬가?-_-a)
대충 정리후 밥먹으로 이동~~~
머 좀 안좋은 일이 있었지요(패밀리 마트 1층 "반석" 가지 마시오~!!!!-_-+++)
거기서 대충 해치우고 2차는 호프~~!!
본격적으로 우리의 호프 곰돌님의 생신을 추카 드리기 위한 자리
(곰돌 오빠 부모님 심으라는 나무는 안심으시고 왜 곰돌 오빠를 낳으셨는지...)
자~~~ 짖꿎기가 장난이 아닌 우리의 네바끼 사람들
당근 곰돌오라버니를 가만 둘리 없습니다
왜 선물들은 안주시고 술만 무작정 먹이십니까
정말 너무들 하십니다
당근 울 곰돌올아버니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자연스레 뻗으셨습니다.
에휴~~~ 불쌍한 울 곰돌 오빠
이날 술 자리에서 히트는 곰돌오빠의 생일과 전혀 나이가 밑기지 않는 두명의 여인이었습니다.
닉은... 이져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머리 나쁩니다
흑흑
암턴 외몬 분명 20대 많이 되봐야 중반 입니다
젠장(헛 죄송 넘 충격인지라) 이분들 나이가 30대 이십니다
정말 지니는 죽고 싶었습니다
저 나이 24입니다
이제 24입니다
그분들 보다 더 늙어 보입니다
흑흑흑
시집 가기 글렀습니다
엉~~~~~~~~~~~~~~~~ㅠ.ㅠ
이런 얘기가 샜습니다...
흑 눈물 닦고 각성하고 담예기...
암턴 일단 다음 장소는 행크님과 용가리님의 안식처 였습니다
가서 숫불에 고기 구워 거하게 한잔하기로 했지여
그런데 우리의 호프 곰돌 오라버니 뻗었습니다.
전 먼저 행크님댁으로 왔지만 들어보니 아리까리님이 곰돌오빠 집에 실어다 놓고 오셨더군요
자~~ 이번 장소는 행크님과 용가리님이 사시는곳
음... 총 인원... 은....약 30명쯤? 20명인가?
암는 30에서 20사이입니다.
주택가입니다. 네바끼님들 자중해야 합니다.
아무리 담날이 일요일이라지만
정말 너무들 잘 드시더군요
그 추운데도 밖에서 숫불에 구워진 고기를 엄청난양의 소주와 함께 드셔 버리더군요
그덕에 행크님과 용가리님은 고기 굽느라 정말 힘드셨을겁니다.
전 일단 넘 추워 안으로 들어갔지여 방안에도 술판이 벌어져 있더군요
뜨끈한 방에서 전 잠이 들었습니다.(그 전날 잠을 못자서요^^;;;)
방안에선 상영오빠, 수기언니, 불량언니, 야로오빠,그리고...암턴 여러명 졸려서 기억 안남
한참후 야로 오빠와 한분... 닉 갑자기 격 안남
쓰러져 자기 시작함.
나도 잠드렁 버림
중간 기억 없음...-_-
일어난 시간 12시가 좀 넘은 시각...
일어났습니다
역시 네바끼는 인란타서 기른 체력으로 술을 먹는 동호회란 말인가...
어찌 그시간까지도 그리도 많은 사라들이 남아서 술을 먹고 있단말인가
『네바끼가 너무해~~~』
일단 깬 전 엉망이된 베란다 정리에 들어갔습니다.(왜냐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왔거덩요 캬캬캬)
정말 난장판이었습니다
몇몇분은 넘 취하셔서 말도 아니었구요(쿠당 오빠! 오빠 말하는거 아냐캬캬캬)
몇몇분은 행크님과 용가리님의 침대를 장악하고 누워 버리셨지요
불쌍한 행크님 용가리님.
집은 이미 초토화 되어 버렸구
사람들은 여기 저기 널브러져 있고
일단 대충 수습후
시간이 2싯경
방안에 모였드랬죠 모두...
그렇게 모여서 새벽을 맞았습니다.
새벽 3싯경인가?
노래방에 가기로 당첨~~~~~
지니, 수기언니, 불량언니, 용가리님, 행크님,이장님,아리까리님,아이리쉬언니... 엉. 그리고 상영오빠 뚜껑언니 중간에 사라지고...대충 이정도의 인원이었던듯...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았더랬죠
끝나고 돌아오니 5시 반경?
6신가?
암턴 전철 안다닐때... 집에 와서
갈사람 가고
남은 사람들은 술이 깨기를 기다리고
정리 하고
전철 다닐때쯤 용가리님이 끓여주신 라면을 먹고
자리르 털고 일어났드랬죠
정말이지 초토화된 집을 보니
엎드려 절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이자릴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크님 용가리님
정말 고마웠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자 그렇게 널부러져 있는 사람들을 깨워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철 탄다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갔구요
(대체 지하철 다니는 시간까지 왜 기다린건지...)
저역시 택시타고 신촌까지 와서 버스 타고 집에 왔지여
어찌나 피곤하던지...
대충 싰고 잤답니다.
암턴 정말 잼난 시간이었습니다.
네바끼 여러분들 우리 자중 합시다
자중 또 자중
역시 운동 좋아 하는 사람들은 술도 장난 아니게 마신다니깐...
무서븐 사람들...
그대들은 네바끼이니라..
첫댓글 이런 스크롤의 압박이 좀 심하군.... 죄송함돠...캬캬캬캬
음....다 좋은데...언제 라면을 먹은거야? 나빼고? 흐흐흐흑흑....
음........ 왠지 지니가 무섭게 느껴졌었는데........ 다음부턴 아무도 기억 못하고 후기 못올리게 해야겠다. 손구락 뿌러져도 타자는 치는군.
우와 마치 현장에 있는듯 생생한 후기내 ^^
길었지만 붕오빠 말대로 생생한 후기네~ 안갔어도 그림이 그려짐..ㅋㅋ 못 간게 넘 아쉽당.. ㅡㅜ
난 다알쥐!!!^________^;;ㅋㅋㅋ
정말 생생한 후기네 넘 재밌다^^
gud......ekadp wkfgkRp.....크크....보안....형.......형 MSN불러줘,,,,,
ㅋㅋ 담부턴 정모나가지말고 지니 후기나 일거야게땅~~
음핫 ㅇㅣ케 스크롤의 압박이 심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솨 캬캬캬캬 읽으신게 대다하심 훗 앞으로도 지니의 후기 기대 해주셈~~~
쿠당이의 원맨쇼는 왜 공개를 안한거냐. ㅋㅋ
보라언냐 알자나 공개함 타격이 커지자너 캬캬캬캬캬
고마해라... 마이무따 아이가....
부산에 급히 출장 갔다 지금 올라 가는 중 임 쿠당아~ 내 msn 말하는 건가? kmttbae@hotmail.com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