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鶴(홍학)
영어로는 플라밍고라하고, 불꽃(flama)새라는 뜻이다.
세계적으로 8종류가 있으나, 국가정원1호인 순천만에는 4 종류가 연못에 사육된다.
생김새만 보면 두루미나 황새친척일 것 같지만 별 관련은 없고 독자적인 분류군에 속하며 이 새와 가장 가까운 종은 다름아닌 논병아리다.
휘어진 부리에는 여과기가 있으며 이것으로 플랑크톤이나 갑각류 따위를 걸러 먹는다.
먹이는 아르테미아와 남조류, 게, 새우다.,
수명이 40~50년으로, 상당히 길다. 그 외 사육 환경에서는 70~80년을 사는 개체도 나온다.
동물원의 홍학은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날개깃을 자른다.
새 중에서는 키가 큰 편에 속하지만 이륙 속도도 느리고 왜가리, 황새, 두루미하고는 다르게 방어용 무기도 없는 탓에 천적이 꽤 많은 편이다.
천적은 고양이과 동물, 개과동물, 맹금류, 대형파충류가 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하이에나, 개코원숭이에게도 위협을 받는다.
지난 11월 16일 국가정원을 방문할 때 홍학을 보았다.
촬영 : 선 진 규
첫댓글 지난 11.16 주말에 부산에서 출발했다.
7시 30분에 도착하여 무려 4시간이나 사진을 찍었다. 주말이라서 관광객이 많았다.
다시 부산으로 복귀하였다. 조금 피로하구나~
와ㅡ진짜보기드문 홍학ㅡ영상을보니 가끼이서 보는것 처럼 완전 생생합니다. 왕복 400킬로 정도를 달려 찍은 영상과 사진, 백송은 아직도 청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