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조선(Hell
朝鮮)
헬 조선이란 삼포세대,
N포세대 등으로 대변되는 청년층이 한국을 자조하며
일컫는 말입니다.
지옥(Hell)과
조선(朝鮮)을 합성한 신조어로 ‘지옥 같은 대한민국’이란 뜻입니다.
현실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과
절망,
분노가 드러난 단어로 인터넷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언론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쟁 구호품을 원조 받든 최빈국 한국,
그 동안 이 모진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독일의
탄광에서,
열사의 땅 중동에서,
또 전쟁터인 베트남에서 흘린 땀과 피의 인고의
세월을 온 몸으로 받아 가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의 이 물질적 풍요와 온갖 편의를 제공하는 과학 문명의 발달은 천만
뜻밖에도 국민들의 불평과 불만이
점점 고조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최근에 들어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각종 불평등과
차별이 심화되고
대물림됨에 따라 수없이 많은 '사회경제적 잉여'와 '쓰레기로 버려지는 삶'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인 2030세대의 경우 부채의 늪과 저임금 단기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오늘을
사는 존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통계를 사용해 여러 가지 분석과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경제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러한 해결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성경적 해결책을 상고 해 보려고
합니다.
인간이 천국 생활을 하느냐?
지옥 생활을 하느냐?
는 물질의 풍요와 생활환경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느냐?
지옥이 이루어지느냐?
에 달렸다고 봅니다.
가난하게 살아도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면 그 사람은 천국 생활을 하게
되고 아무리 풍요롭게 살아도
그 마음속에 지옥이 이루어지면 지옥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큰 재벌의 총수라고 해도 그 가정 사를 살펴보면 결코 천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최고 재벌가의 딸이
미국의 초호화 저택에서 자살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딸은 거물 정치가의 아들과 결혼 했는데
이혼을 하게 되고 또 어떤 재벌가에서는
그 아들 들이 혼외정사로 사생아가 매스컴에 보도되기도 하고,
어떤 재벌가에는 총수 자리를 놓고
그 아들들이
사생결단으로 싸우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재벌 총수들이 불법행위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고 오늘도 재판에 계루 중에 있는 재벌가가 끊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 총수가 자살한 사건도
일어나서 세상을 놀라게도 했습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화려하게 보이는 재벌들의 생활이 얼마나 고난이 많은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하나님은 재물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면 지금 현재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있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있게 되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벌서 천국의 복락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재물을 탐하게 되면 아무리 큰 부를 축적한들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8-10)
결국 인간의 행복은 부의 축적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질 때 가능합니다.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