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9/21(수)
■ 오늘스케줄 - 09월 21일 수요일
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 美) 8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G20 통상장관회의(현지시간)
4. 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 개최
5.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show) 개최
6. 대한민국방위산업전 개최 예정
7. 인터참코리아 개최 예정
8. LG전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출시 예정
9.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예정
10. 더블유씨피 공모청약
11. 알피바이오 공모청약
12.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무상증자)
13. 금호전기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한화플러스스팩3호 공모청약
15. 뉴인텍 추가상장(CB전환)
16. EV수성 추가상장(CB전환)
17.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18. 비비씨 보호예수 해제
19. 영국) 8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2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제한적인 등락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36%, MSCI신흥지수 ETF는 -0.55%.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2.6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85%. KOSPI는 -0.5% 내외 하락
전일 한국증시는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데 힘입어 강세. 특히 애플 등 일부 종목군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여 한국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
다만, FOMC를 앞두고 불안심리는 여전히 진행돼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 결국 KOSPI는 0.52%, KOSDAQ은 1.12%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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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뉴욕증시가 FOMC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독일 물가지표나 포드의 발표로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적인 영향을 주며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킨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 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
애플이 유럽 및 아시아에서 앱스토어 가격인상을 발표하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고객 충성도가 높은 기업,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기업, 그리고 실적개선 기대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 경기침체 이슈나 연준의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에도 저가매수심리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음.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FOMC이후를 보고 금리하락과 달러약세로 매크로 흐름 반전에 기대한 실적호전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 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FOMC 앞두고 하락한 가운데 애플의 힘으로 낙폭 축소
ㅇ 다우-1.01%, S&P-1.13%, 나스닥 -0.95%, 러셀-1.4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경기침체우려, ②국채금리상승, ③애플 상승
20일 뉴욕증시는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포드(-12.32%)의 공급망 불안에 따른 실적 부진 이슈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출발.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금리인상 기조를 반영하며 10년물 기준 3.5%를 상회한 점도 부담.
결국 시장은 경기위축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FOMC에 대한 불안심리로 부진. 다만, 애플(+1.57%) 등은 개별적인 이슈로 강세를 보이며 낙폭 일부 축소되는 등 종목 장세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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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8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무려 45.8% 급등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 에너지가격이 전년 대비 139.0%나 급등해 이를 주도 했는데 주로 전기 요금 인상(yoy +174.9%)이 주요원인.
전기 재판매업자는 전년 대비 278.3% 상승했는데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209.4%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년 대비 14.0%,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침.
결국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전기요금 상승을 불러와 고정지출 증가에 따른 소비둔화를 야기. 전일 분데스방크의 경기침체 경고에 이어 관련 우려를 더욱 자극.
한편, 포드(-12.32%)가 전일 장 마감 후 공급망 차질로 미완성차 재고가 늘었다며 차량 인도대수 감소를 경고한 점도 부담 요인. 최근 공급망 불안이 해소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경기침체이슈를 자극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을 야기.
다만, 최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한 하락을 불러와 독일의 전기요금 급등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된 가운데 포드의 발표에도 여전히 공급망 불안 완화는 지속되고 있어 관련우려가 지속될 가능성 또한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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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3.6%, 2년물이 4.0%가까이 상승. 이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전망 상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주요 투자회사들은 2022년 금리전망에 대해 지난 6월 발표한 3.4%에서 3.9~4.1%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2023년도 금리전망은 3.8%에서 4.1~4.6%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각각 전망.
국채금리는 이를 반영하며 상승한 가운데 장중 경기침체이슈가 유입되며 상승폭 일부 반납. 다만, 주식시장은 금리상승 영향도 있었지만, 경기침체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부진.
대체로 주요 투자회사들의 전망을 감안하면 연준은 9월 75bp 인상 후 11월에는 50~75bp 인상, 12월에는 25~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국채금리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더 나아가 2023년에도 4.1~4.6%로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에 대한 부담을 높임.
다만, 이러한 부담은 S&P500 기준 12개월 Fwd PER 이 5년 평균인 18.6배를 크게 하회한 16.4배를 기록하고 있어 일정부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어 예상보다 급격한 금리상승만 아니라면 FOMC 이후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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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57%)이 달러 강세를 이유로 유로존과 한국, 일본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앱 스토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해외 매출이 많은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애플의 정책으로 수익 감소를 일부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반면, 미국에서의 아이폰 14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했는데 이는 미국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이는 미국과 중국 같이 매출이 많은 지역의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가격 인하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달러강세는 해외 매출이 많은 기업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애플의 이번 조치에도 매출이 견고할 경우 충성고객이 많은 기업들의 경우 애플에 이어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이를 감안 충성고객,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기업 등은 향후 기대 심리가 높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종목 : 자동차, 기계, 금융 부진 Vs. 애플 상승
포드(-12.32%)는 공급망 차질로 미완성차 재고가 늘면서 차량 인도대수 감소 감소를 경고하자 실적 둔화 이슈를 자극하며 급락. GM(-5.63%)도 동반하락. 엔비디아(-1.54%)는 자율 주행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출시했으나 시장 위축 여파로 하락.
나이키(-4.47%)는 바클레이즈가 중국 내에서의 매출 변동성 확대 및 북미지역 등의 수요감소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갭(-3.26%)은 매출 부진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했으며, TJX(-2.78%), VF 코퍼레이션(-5.23%)도 동반 하락.
페이팔(-3.58%)은 2013년 인수했던 브레인트리가 페이팔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관련해 비용 압박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자 하락.
경기침체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JP모건(-1.97%), BOA(-1.50%) 등 금융주는 물론, 페덱스(-3.38%), UPS(2.42%) 등 물류회사, 캐터필러(-2.26%) 등 기계업종 등이 부진,
애플(+1.57%)은 달러 강세를 이유로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앱스토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실적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 지속. 특히 미국 내에서는 가격을 유지해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모더나(+1.41%)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팬데믹 종료 언급으로 하락 한 데 이어 미 행정부가 원론적인 발언이라며 의미를 축소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유나이티드헬스(-0.14%)의 체인지헬스케어(+6.44%) 인수와 관련 연방법원이 독과점 반대 소송 기각소식에 체인지 헬스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는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생산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45.8% 상승
미국 8월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달 발표(140.4만 건)나 예상(144만 건)을 상회한 157.5만 건을 기록해 지난달 급감을 뒤로하고 개선. 그러나 착공허가건수는 지난달 발표(168.5만 건)나 예상 (162.1만 건)을 하회한 151.7만 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10.0%, 전년 대비 14.4% 감소
독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5.3%)나 예상(mom +2.5%)을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7.9%나 급등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45.8%나 급등,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년대비 14.0%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14.6% 보다는 둔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밀 가격 급등,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침체이슈는 수요둔화 이슈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투표소식에 하락폭이 제한된 점도 특징
금은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여파로 하락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침체 이슈 및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1%, 철근은 0.57% 하락.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이 예년 평균을 하회하는 등 수확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밀의 경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 대한 투표강행 으로 관련 이슈가 확대되자 급등.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FOMC 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독일의 경기침체 이슈가 유입되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남아공 란드,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도 경기침체 이슈 영향 속 달러 대비 약세.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약세. 다만, 브라질 헤알은 대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유입되며 상승, 10년물은 한때 3.6% 가까이 상승했으며 2년물도 4.0% 가까이 상승. 그렇지만, 경기침체 이슈가 여전히 진행되며 상승분은 일부 반납.
한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8배를 상회한 2.65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높아진 점도 상승폭 감소 원인. 그렇지만, 장 마감 앞두고 FOMC에 대한 기대로 재차 상승을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소폭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에도 5거래일 만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22%, 선전종합+1.07%
20일 중국 증시는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에도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상해에선 상품관련주가 1.37%, 경기소비재가 1.12% 올랐다. 선전에선 광업이 2.66% 올랐고, 환경보호와 공공서비스 상승률은 각각 2.41%와 2.32%를 나타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9월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3.65%로 고시했다. 은행은 앞서 지난 15일에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며 LPR 동결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경기 부양을 위해 3천억 위안 규모의 정책개발금융을 인프라 건설에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과대 낙폭에 대한 인식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점도 중국 시장의 투심을 북돋았다. 이날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각각0.52%와 0.44%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0.8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