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
소재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66-1번지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옮겨~쓴글
보호수
지정번호: 11 27-12-23
지정일자: 1972.8.9
수종및 수령:회화나무 1본 450년
소 재 지 예천군 풍향면 삼강리166-1번지
◀보부상-사공숙소▶
소재지: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56번지
원래 이 곳에는 1900년대에 지은 보부상
숙소와 사공숙소가 있었다. 당시 삼강은
한양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물류이동이 아주
활발하였다.
언제나 보부상과 길손들이 이어졌고, 장날이면
나룻배가 30여 차례나 오갈만큼 분주했다.
밤이 되면 낯모르는 사람들이 호롱불에
둘러앉아 야담을 나누면서 잠을 청하던 곳이
보부상숙소이며 옆에 있는 작은 오두막은
길손을 위해 기꺼이 노를 잡았던 사공이
기거하던 곳이다.
당시 건물은 1934년(갑술년) 대홍수로 모두
멸실되였으나 마을어른들의 증언과 고증을
바탕으로 2008년 복원하였다.
옮겨~쓴글
◀삼강마을▶
동에서 낙동강 동북에서 내성천 서북에서 금천.
푸르게 하나로 어우르니 낙동강 칠백리 수를 놓는다
대구 팔공산맥 동남으로는 이백리 문경 주흘산맥 서북쪽으로 일백리
안동 학사산맥 동으로는 이백리 산과 강 셋씩모여 정기가 가득하니
청풍자 할아버지 광해에 삼강으로 이름지어 솟는 기운
대대 손손 이어 가는곳 유서 깊은 삼강 그 고명 영원히 빛나리.
옮겨~쓴글
옛 모습~화장실
◀들돌의 유래▶
들돌은 일반적으로 농촌의 청년이 장성하여
농부(어른) 로서 인정받는 의례에서 생겼다
나루터와 주막을 중심으로 많은 물류의 이동에 따라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 돌을 들 수 있는 정도에
따라 품값을 책정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