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가 6월 17일(금) 저녁부터 19일(일)까지 3일 동안 옥포수변공원 일원과 옥포대첩기념 공원에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이후 3년 만이다. 시는 지난 19일 축제추진위원회를 거쳐 세부단위 행사를 확정짓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사전행사로 △제3회 거제전국동요대회가 6월 11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고, △11~12일 양일간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이순신을 찾아라’가 거제관내 역사유적지에서 진행되며, △16일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제례봉행이 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과 거제드림싱어즈의 합창의 밤 공연을 시작으로 삼국지 아저씨 임용한 한국역사연구소 소장의 임진왜란과 옥포대첩에 관한 역사 강의와 국악공연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옥포대첩 관련 퀴즈대회, 옥포대첩 골든 벨을 울려라를 시작으로 이만기 선수를 키워낸 황경수 감독과 천하장사 이태현 등이 출연예정인 전통씨름 교실, 거북선과 판옥선을 앞세운 승전행차 가장행렬, 서울시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19일에는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걷기대회와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해상투어, 어린이를 위한 체험놀이 왜군을 물리쳐라 등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옥포수변공원 앞에서 옥포해전 재현행사가 펼쳐지며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옥포수변공원 일원은 4개의 테마 존으로 나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옥포1동 주민센터 앞 도로변은 이순신 승전거리로 이순신 의상체험, 임진왜란 무기체험, 거북선, 판옥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옥포대첩 예술의 거리에서는 지역예술작가의 시와 그림, 서예, 공예작품 등 문화예술작품에 대한 전시와 해설,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거리가 운영된다. 오션플라자 옆 수변테크는 조선(朝鮮/造船)마켓거리로 이순신 관련 체험을 포함한 프리마켓과 포토존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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