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안, 자취 21-1, 과업 의논하기
더숨99지원센터에 실습생으로서 첫 출근합니다. 나눔빌리지 한 바퀴 돌아보고 직원 분들 인사드렸습니다.
먼저 평안 씨를 전담하시는 은총선생님과 단기 사회사업 지원 과업을 의논했습니다.
예정했던 평안 씨의 여름휴가(본가방문)가 실습기간 이후로 미루어져서 일상 지원하는 단기 사회사업하기로 의논했습니다.
그 중 ‘반찬 만들기’, ‘장보기’, ‘살림살이 늘리기’에 초점을 맞춰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도록 돕는 사회사업하기로 의논했습니다.
당사자 평안 씨와 과업 의논합니다.
반찬 만들기는 일주일에 두 번 하기로 의논합니다.
장보기는 가진 돈에 맞추어 장보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재정에 맞추어 장보는 연습을 하기로 합니다.
살림살이는 다이소에서 산 플라스틱 반찬통을 정리하여 버릴 건 버리고, 오래 쓸 수 있는 것으로 사는 것이 좋겠다고 하십니다.
또 필요한 것을 물으니
“제가 보시다시피 프라이팬 밖에 없거든요, 냄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구 만약 지혜 언니랑 따로 살면 정수기가 없을 테니까 커피포트가 필요해요. 정수기는 비싸고 커피포트는 물을 끓이기만 하면 물이 상하지도 않으니까요.” 하십니다.
실습생이 “같이 냄비나 반찬통 사러 갈 분 있을까요?” 하니,
몇 초간의 고민 후에 “점장님이요, 다른 사람은 아마 잘 모를 거예요.” 하십니다.
실습생이 점장님께 질문할 거리를 잘 만들어서 내일 점장님께 인사드리고, 평안 씨가 나중에라도 점장님께 같이 쇼핑 갈 수 있을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습니다.
2021.07.05 일지, 이아영
첫댓글 평안씨의 풍성한 자취를 기대합니다.
살림을 다시 정리하고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장보기, 반찬만들기, 살림장만하는 일을 사회사업으로 돕겠다하니 감사합니다.
평안 씨와 둘레사람이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도록 잘 거들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시다시피 프라이팬 밖에 없거든요, 냄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구 만약 지혜 언니랑 따로 살면 정수기가 없을 테니까 커피포트가 필요해요.
정수기는 비싸고 커피포트는 물을 끓이기만 하면 물이 상하지도 않으니까요.'
평안 씨의 계획, 필요, 희망이 잘 드러나네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
아영 학생이 당사자인 평안 씨에게 예를 갖추어 묻고, 의논한 덕분이지요.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힘내라 맑은물 :-)
감사합니다!! :)
맞아요!. 살림살이 장만하는일! 아영 학생이 동행하는게 아니라 점장님께 부탁드릴 수 있도록 주선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