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는 신 아 영
매 학기마다 쓰지만 아직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수료감상문이 찾아왔다. 그 뜻은 이제는 학기가 끝내고 다음 과정으로 올라간다는 뜻이 된다. 이번 학기를 돌아보면 한 것은 많지만 생각나는 것은 별로 없는 거 같다. 그래도 야회학습, 결과물 캠프가 가장 생각이 난다. 이 짧은 시간을 통해, 더 배우고,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반 하기는 나에겐 쉽지 않았다. 2학기가 시작된 9월은 나에게는 첫 학기가 시작되는 해였기에 학교 신경 쓰랴 윌리 신경 쓰랴,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그리다 보니 학교핑계로 과제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항상 과제를 해오지 않는 나를 보면서 꾸짖으시기보다는 항상 인내하며 기다려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학기마다 말했듯이 요번학기는 진짜 아닌 것 같지만 나를 계속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모님 덕분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지금 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또 그래도 조금이라도 잘했던 나를 칭찬하면서 발표를 마쳐야겠다.
끈기 있는 신 다 영
이번 학기는 굉장히 빨리 지나갔던 거 같다. 새로운 경험도 많았고 그 경험들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은 거 같다.
만약 다음 과정에서의 다짐을 말하라고 하면 또 똑같이 말하는 나를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다음 과정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나를 발견했으면 좋겠다. 이번 2학기 때 내가 내 귀찮음을 못 이겨서 과제를 안 해오는 일도 많고 해서 많은 아쉬움과 후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랬으면 좋겠다. 또 이번학기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말도 잘 안 듣는 금쪽이 같은 나를 이번 과정동안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것과 내가 학원 일정 때문에 결과물 캠프를 못 간다고 했을 때 오지는 못하더라도 집에서 열심히 써보자 라고 말해주긴 것에 감사드린다. 내가 내 자서전을 완성하지 못하고 20대 까지 밖에 쓰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 자서전을 통해 나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기에 감사드린다. 또 부족한 나를 홍보영상에 금쪽이 역으로 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 두 분께도 감사드린다.
감사제목
1. 비전과정을 잘 끝낼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이번 과정을 통해 내가 전보다 사람 앞에 서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3. 양화진에 다녀와서 감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전하는 정 은 호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월드리더 스쿨 2학기도 끝이 났다. 작년 탐구 매거진을 쓸 때가 생생한데 벌써 자서전을 완성했다고 생각하니 시간도 참 빠르다. 이번 학기에는 결과물 캠프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이유는 그냥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드려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 모든 것을 털어놓고 같이 나누며 웃었던 것들도 좋았다. 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이 결과물캠프로 인해 내가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래서 내년 결과물캠프가 기대된다, 이번 학기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매 학기마다 하는 이야기여서이제는 지겹지만 사실이기에 말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번에 나는 그냥 책 읽을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정확히는 만들지 않았던 것이다. 내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 후회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내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봐야겠다. 이 이야기 역시 매 학기 마다 하는 이야기여서 별로 믿지 않겠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하나님께 해야 할 일은 잘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며, 다음 학기에는 잘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제 나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초등생활보다 어렵고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지금 무엇보다 다짐하고 싶은 것은 그 어려움을 토요일 오전 월드리더 스쿨에서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월드리더 스쿨이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 집과 같은 장소가 되면 좋겠다. 이제 이 말을 끝으로 이 말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2024년과 이 글을 마친다.
반짝이는 윤 소 이
참 ,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비전과정까지 했나 싶다. 맨날 지루해 죽으려하고 귀찮아했는데 말이다. 아마 나는 월리가 도움이 되는 걸 알아서 성실히는 아니지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특히 올해 월리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비전과정은 자서전을 쓰는 과정이다 보니 내 미래에 대해 더 고민하고 내 삶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또 그럴 수 있도록 나를 비롯해 우리 과정을 이끌어주신 선생님 두 분께 감사드린다. 수업에 임하는 태도도 삐닥 했고, 여러 사유로 수업을 빠졌는데도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인내해 주시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부족한 나를 이끌어 주신 선생님 두 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