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들은 검은 양탄자 깔고
쓰레기(잔사)는 모두 모아 밖에 버리고
태우거나 쌓아 두고 있다.
우리방은 13년간 청소 한 번 하지 않아
무척 어지럽고 지저분하다.
겉보기에 지저분하다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놈들마저
지저분한 게 아니다.
오히려 더 말끔하고
깨끗한 놈들이다.
돈 들이지 않고
돈 되는 농사.
2024. 05. 29.
검은 양탄자 깔지 않고,
청소도 하지 않은 방.
2024. 05. 29.
쓰레기더미에는 곰팡이도 보인다.
발효곰팡이 이니 유익균이 되겠다.
2024. 05. 29.
물청소(약) 하지 않아도
스스로 연지 곤지 찍고
단장하고 있으니 이뻐 죽겠다~~ㅎㅎ
2024. 05. 29.
주는 거 치는 거
간섭하지 않아도
지가 갈 길 지가 알아서 잘도 간다.
2024. 05. 29.
주인은 주인 대로
나는 나 대로,
자연이 자연스레 자연스럽게 만든다.
2024. 05. 29.
자연수분이 잘 되는데
참 지랄들 하면서 재배 하는 거 보면
나를 미친놈이라 한 사람들을
미친놈들이라 불러야 겠다~~ㅎㅎ
2024. 05. 29.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니
돈 들이지 않고, 돈 되는 농사.
2024. 05. 29.
5회째 자가채종 2년생은
가지가 찢어질까
심히 걱정되고 우려된다.
이런 걱정은
까마귀 한테 던져줘라~~ㅎㅎㅎ
지저분한 방.
검은 양탄자 깔지 않아 돈 들이지 않고
쓰레기 청소하지 않아 청소비 들이지 않고,
외부에서 사들여 비료, 퇴비 주지 않아
인건비 ,기계사용, 자재비 들이지 않고.
병과 충이 없어 물청소 하지 않아
약값에 돈 들이지 않고.
"돈 들이지 않고, 돈 되는 농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바락바락.
2024. 05. 29.
좀 늦으면 우때서?
병 주고,
약 주고,
죽이고 보다는
1000배는 낫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올리신 글들 잘 보고 있어요.
지금의 성과들 힘차게 박수 보내 드려요.
초보 텃밭꾼인 남편이 풀나는게 뭐가 무섭냐 본인 어릴적엔 검은양탄자(?) 안 깔고도 다 지었다며
작년에 용감하게 덤비더니 올핸 200여평 텃밭에 모조리 ...
양탄자 깔지 않고 청소도 안하고 이런 자연농법이 하우스라 가능했었고
노지텃밭에는 꿈으로도 꿀수 없는 농법이 아닌지
텃밭 가는 차안에서 생각이 많아 지네요.
탄소농법도 자연농입니다.
풀을 태우면 재가 남지요.
그 재가 탄소입니다.
그러니 두둑에 왕겨나 톱밥, 짚
산야초 등을 덮어(잡초멀칭) 토양에
탄소비율을 높이는 게지요.
하우스 헛골에 있는 작물의 잔사를
잡초멀칭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 훌륭하신 물음에 좋은 말씀이 있으시겠지요 ... 무위에 근접하려는 농사법을 실행하시니 존경을 드립니다
멋지시네요
건강하세요
즐기는 게지요~~ㅎㅎ
"오늘도 즐기자"
ㅎㅎ 항상 올려주신글 잘 읽고 이해하려 노력중 입니다
노지가 아닌 하우스 안에서 자라는 작물들 이야기죠?
노지는 노지대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