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종교 활동의 한계는
그것이 흔히 시대, 장소, 성격, 민족적 성향이라는 지엽적 사안(즉, 형상과 내용)에 휩쓸린다는 데 있다.
더욱 큰 의의를 갖는 것은
드러난 진실들(즉. 장)에 본질적인 자료의 연구이지,
사건을 둘러싼, 일화로서 흥미로울 수 있을 상황은 아니다.
그런 장식들은 사실상 외래적이며 부정적인 효과를 내는데,
왜냐하면 그러한 것은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주의를 분산시키며,
사람들이 수염을 길러야 하는지 여부나 혹은 무슨 요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의 문제로
서로를 죽이는 것 같은 부조리함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예배 드리는 요일을 지정하는일은, 위대한 화신들이 출현한 당시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
실상(Reality)에는 일시적 기간이 없고, '요일'이 없다.
모자, 수염, 음식, 지정된 헌신일과 같은 사소한 것 때문에 '불신자'를 살해하는 종교적 광신자들은,
문화적 특이성에 대한 과도한 강조가 낳는 부정적 결과를 보여 준다.
원전을 읽은 이라면 스스로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모든 날이 헌신일이고, 모든 날이 안식일이다.
야만인들의 손에서 사소한 차이는 확대되고,
그 다음에 그것은 심각한 신성모득과 심지어 가장 단순한 영적 원리조차 위반하는 일을
'정당화'하는 전쟁 도구에 불과한 것이 된다..
영적 진실을 전달하는 최고의 방법은,
영적 진실의 가치, 적절한 이용, 의도를 알아볼 능력이 없는이들에게 그것을 보급하는 것보다는,
본보기와 끌어당김일 것이다.
참된 선교사들은 유효한 정보를 퍼뜨리고 본보기를 통해 가르친다.
동기부여가 바르지 않은이들은 억압의 근원이 되는데,
이는 반란으로 이어진다.(예: 의화단 사건)
선교열은 낮은힘과 처벌적 정부 규정을 이용하는
신정(神政) 및 국교 제정으로서 그것의 궁극적 표현에 도달한다.
유럽 역사는 군주국가의 이름으로 종교를 이용한 것과
교회 권위의 온전치 못한 악용을 포함하는 권력투쟁을반영한다.
종교 갈등른 종교전쟁으로 이어졌는데,
종교전쟁을 마침 요즘 중동에서 벌어지는사건들에서 반영되는 것처럼
전통적으로 여러 세기에 걸친 그리고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을 휩쓴, 모든 전쟁 가운데 최악의 전쟁이었다.
영성은 통합하지만, 반면에 불행히도, 종교의 그늘은 분열시킨다.
종교적 진실의 심한 외곡은, 실천적으로 그것과는 정반대의 것이 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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