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대민교회 신광열목사님

[동서비전]

설교

 대민교회 신광열목사님

성경: 히브리서 11:5~17  제목: 믿음의 증거들   2021. 7. 18. 주일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선조들의 이름이 16명 정도 등장하는데 시간관계로

네 사람 중심으로 믿음이 어떤 모습과 증거로 나타나는가를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었습니다(5절).
믿음하면 단순히 하나님의 인격과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것,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하고는 것 등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믿음이란 그렇게 단순한 것만은 아닙니다.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창5:22>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1년 2년이 아니고 300년 동안을 동행했다는 것은 평생을 동행했다는 뜻이며,

그 동행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삶이었던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부부가 50년을 동행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서로간의 믿음이 없다면 50년, 평생을 동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에녹이 보여준 믿음의 증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행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의 한 가지 검증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 노아의 믿음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을 준비하는 믿음이었습니다(7절).
하나님은 노아에게 120년 후에는 땅에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방주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노아의 믿음은 심판을 믿고 구원을 준비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미래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는 물로 심판하셨으나 후에는

불로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벧후3:7).

그 무서운 불의 심판에서 구원을 준비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도들이 노아처럼 앞으로의 심판을 믿고 구원을 준비한다면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노아는 세상이 비웃고 조롱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구원을 준비했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닌 120년, 그 기나긴 시간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주님오실 때까지 변치 않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아브라함은 순종함과 이삭을 드리는 믿음입니다(8,17).
아브라함에게는 두 가지 믿음의 증거가 있습니다.

첫째,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 하실 때 순종하여 떠난 것이 믿음의 증거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 저를 생면부지의 땅으로 가라 하십니까, 못가겠습니다.

이랬다면 믿음과 관계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대로 순종하여 가나안땅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부터 믿음의 역사가 출발하는 것입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리는 것이 믿음의 증거였습니다.
너의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가서 바치라고 할 때 아들을 바친 것입니다.

독자 이삭을 바친다는 것은, 자기의 주권을 온전히 하나님께 넘기는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을 하나님께 넘긴 이것이 아브라함이 보여준 믿음의 증거입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내 주권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주권을 넘겨드리는 것입니다.

4. 사라의 믿음은 힘을 얻는 믿음이었습니다(11절).
창18장>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나타나 내년 이맘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말씀해 주십니다. 사라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라는 힘을 얻는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꼭 잉태하는 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통해 나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힘을 얻으시기 축원합니다.

이런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