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볶음 35년 레시피
밥숟가락은 편의를 위하여 BS로 표시한다.
1. 고춧가루 2.5 bs(*굵은 고춧가루 얇은 고춧가루 묻는 분들이 있다. 그냥 아무거나 넣어라)
2.물 1.2 bs
2.간장 1.2 bs (*몽고간장 브랜드가 가장 적합. 간장의 비율은 중요함 약간의 차이로 짠맛이 급격히 변화)
3.고추장 0.6 bs (*간장의 절반이다. 간장과 고추장은 같이 움직인다고 봐야 한다.)
4.설탕 1.0 bs
5.소금 0.1 bs
6.미원 0.1 bs
7.다시다 0.1 bs (*미원과 다시다가 동시에 들어간다. 이게 핵심일 수도 있다. 어쩌면 맛의 마법사일수도)
8.간마늘 1.0 bs
9.양파와 사과를 2:1 비율로 갈아서 1.5 bs
10.물엿 5 bs
마구 섞는다. 냉장실에 30분간 넣어둔다. 요플레 농도가 되었다면 소스의 완성이다. 요플레 농도 같지 않다면 실패한 것이다. 그냥 포기하기 바람.
소스의 완성이다. 제육볶음에 써도 된다. 쭈꾸미도 된다. 메인의 뭔가가 있다면 야채 넣고 볶으면 거의 다 된다고 보면 된다. 이제 오징어를 볶으면 된다. 오징어를 먼저 넣어야 돼요? 야채를 먼저 넣어야 돼요? 다 같이 넣고 섞은 다음에 넣어야 돼요? 등등등 질문이 많을 것이다.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해라. 어차피 맛은 소스가 좌우한다. 조금 맵거나 조금 짜면 밥을 조금 많이 먹고, 조금 싱거우면 오징어를 조금 많이 먹으면 된다. 중요한 건 여하튼 오징어를 볶았다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