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것이 정상이지
예전 유년시절에
겨울 추위를 견딜 수 있었음은
삼한사온의 기특한 변화 때문이었다
패딩도 없고
자동 난방도 안되고
털신 하나 없었지만
그래도
겨울을 지낼 수 있었음은
사흘의 추위를 견디면
나흘의 따스함이 보듬어 주었기때문이다
지금은 삼한사온의 변화를 실감하기 어렵다
집도 차도 옷도 발도 머리도
넉넉하게 따스함을 유지시켜주니
이 얼마나 좋은가
겨울이 겨울 다워야지 라고 하던 어르신들의 말씀은
다음해 농작물 피해를 주는 해충들이
겨울추위에 꽁꽁 얼어 죽어라는 바람이었다
지금은
각종 농약제가
병충해피해를 예방해주니
그 얼마나 좋은가
첫댓글
건강한 화요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