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와서 나만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얼었는데,
2주 정도 지나니깐 적응이 되었어요.
자격증 급하게 따면서 올라와서 6급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처음 들었는데
제가 얼마나 중국어 공부를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았던 것 같아요.
암기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단어만 단편적으로 외우라고 강요하시지 않고,
사용되는 상황, 어법적인 이유와 다양한 예시를 같이 알려주셔서
이해와
납득이 되고서 외울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중요한 내용들은 과정 중에 반복되어 나오기 마련인데
예시가 바뀌지 않고 동일한
예시로 설명해주셔서
‘아~저랬었지. 그래 저번에 저 얘기를 들었지~’하고
생각이 나면서 자연적으로 복습이
돼요.
저는 매일 프린트에서 작문 배울 때가 제일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아~저렇게 쓰는 거구나’하고
내가 잘못 쓴 내용들, 실수한 부분들 고치고 나면,
나도 다음엔 중작할 때 제대로 써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낮은 급수부터 차례로 따라왔으면 좋을 것 같다는 진한 아쉬움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수업을 알고 듣게 돼서 감사하고,
왜 선생님 수업에 지인
추천으로 많이 오는지 알 것 같아요.
저만해도 HSK 급수 따려고, 중국어 배우려고 하는 친구들 있으면
차이홍 칼리지로 오라고 추천할 것 같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강의를 보고 대단하다 느끼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은데
선생님은 열정적이고
내용이 알차서,
강의만 들어도 ‘아, 진짜 내용의 깊이가 다르다’는 걸 알게 돼요.
진짜 잘 알고 자신감 있게 수업하시는 분의 포스가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