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휴일 일요일 잘 쉬시죠?
산으로 등산 하신분들이 많을 것입니다만
저는 어제 무등산 ‘원효사’에서 -토끼등 -바람재
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약 20년 전에는 더덜강에서
식수를 담아 왔던 기억이 남이다 그 당시에는 차가 이곳까지
진입했거든요. 그 땐 차량이 많아않아 개방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등산 후유증인지 다리가 팍팍하여
오늘은 신가도서관에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휴일은 도서관으로 피신하면 더울 때는 에어컨으로 시원하고
추울 뗀 따뜻한 난방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기에 최고의 피신처입니다 .
오늘은 뭘 쓸까 하다 자판에 손을 얹고 보니 이틀 전
사우나탕에서 세명이 하던 이야기가 되뇌어집니다.
갑자기 한분이
“요즈음 공무원 연금 개혁한다더니
얼마나 진행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러자 옆에 있는 분이
“과거공무원들이 박봉에 고생 많았어요.
사기업체에서는 월급을 많이 받았으나 공무원들은
어디 그랬나요? 연금보고 근무했는데 요즘 연금을 줄인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이때
나성복(이름밝힘)씨가 약간상기된 목소리로
“예~ 국가에서 일 년에 공무원 연금 적자 분을 혈세로
얼마나 메꿔주는지 아세요? 2조 5천억입니다 똑같이 대한민국
태어난 국민인데 공무원이라고 몫을 더 가지면 되나요?”
둘이 입시름중에
제가 끼어들었습니다.
“현 공무원들이 연금으로 가져가면 미래 세대들은
무엇으로 연금을 타지요 前(앞) 세대들 빚 갚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겁니다
빚만은 후세들에게 떠 넘겨주면 안 되죠”
이 두 분의 이야기 중간에 저는
사우나탕에서 나와 듣지 못했습니다만
한 분은 공무원출신이고 나성복 씨는 개인기업체
출신으로 국민연금대상입니다 만약에 나성복씨가 공무원출신이었다면
연금개혁에 찬성 안 할지 모르죠. (헤택을 받으니까....?)
그렇습니다.
저는 이 두 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은 인센티브에 강하다 내 것 빼앗아 가면 나쁜 것
내가 받으면 그게 좋은 거야~’라는 생각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한번 든 습관을 고치기가 참으로
힘든 것입니다. 역대정부에서 수차례 연금
개혁하자고 논의 했으나 쉽게 되나요? 노무현 mb정부도
이익단체의 반발로 결국은 시도 조차 못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것이 개혁입니다
언젠가 와이프 관절염 치료받으려 노대동 전남대병원에서
한분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은 사법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떠난 지 얼마 되지 않는 분입니다 63세 전후의 이분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우리 세대는 그래도 운이 좋았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취직을 하는 일도 별로 어렵지 않았고
주변을 둘러보면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형편들이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 자식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서 다음 세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하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잦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체제를 수선하는데 더 적극적이어야 할 텐데 다들 뭔가 시늉만
내는 것 같습니다”
이분의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저도 당시 취직하는데 그렇게 어려움 없었습니다.
박대통령이 독일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여 기술개발만이 사는 길이라고
공업계를 우대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공무원이100만 명 국민은 2000만 명 공무원단체들이
뭉치는 힘이 대단합니다. 공무원에게 혹시 표 달아날까봐
공무원단체 대변 역할을 하는 야당 만약에 혁신하지 못하면
야당에 표를 주지 말아야요 (야당에게 꾸벅~)
국민의 힘을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런 사례를 없애려면 소선거구에서 대선거제로
현 대통령임기를 5년에서 4년 중임으로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제 의견을 나열하였지만
누구나 의견들이 분분하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미래세대에게만큼은 빚을 떠넘겨서는 진짜로
안 되는 일입니다.
헬스장에 자주만나는 나성복씨에게 자랑할까? (하지마)
주민대표로써 광산구에서 활동을 많이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나성복씨 활동이 등록되어 발췌했습니다
많이 칭창해주세요
1)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s2000&logNo=184054177
2)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s2000&logNo=177147789
3)http://fiva.semanticrep.com/spacead/20150501/unoasset/unoassetFBA.jpg
자랑할 게 있으면 저한테
이야기하시면 이런 식으로 자랑도 해드립니다
자기가 잘한 일은 표출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이 인정해주는 줍니다.
요즈음은 자기표출시대입니다 아무리 많은 보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알리지 않으면 죽은 지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안 그래요?
이만자판을 놓습니다.
읽어줘 감사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로 즐거운 맘으로 삽시다.
손을 불끈 쥐고 "파이팅 ~와자~"
신가도서관에서
2015년 5월 16일 일요일 구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