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터줏대감을지 OB 베어가 마포에 새로운 뿌리를 내렸다. 기존의 야장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개방감이 있는 테라스 좌석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노가리를 즐길 수 있다. 세월이 묻어나는 연탄 화덕에 노릇하게 구워진 노가리는 특제 고추장 소스와 마요네즈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자리를 마쳤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경의선 숲길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밤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7길 11 ▲영업시간: 매일 15:00-23:00 ▲가격: OB 생맥주 4,500원, 노가리 3,000원, 존슨빌 소세지 9,000원 ▲후기(식신 네일아트여신): 감성 넘치는 분위기와 친절한 사장님은 변치 않았습니다. 짭쪼름하고 씹는맛 좋은 노가리와 맥주의 조합은 두말할것이 없죠. 맥주 맛이 정말 달라요!
북한산을 배경으로 맑은 산공기를 마시며구워먹는 갈매기살로 유명한 곳. 등산객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메뉴인 통갈매기살은 부드러운 식감에 숯불향이 어우러져 막걸리와의 조합이 좋다. 고기메뉴 이외에도 늦가을의 시원한 밤공기와 잘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 요리인 ‘얼큰 수육 전골’과 ‘얼큰 순두부’도 있다. 청화가든은 좁은 골목 끝 쪽에 위치해 있어 등산객이 아니라면 차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도 넓고 쾌적해 주차하기 편하다.
[식신TIP] ▲위치: 서울 강북구 4.19로 12길 75 ▲영업시간: 매일 08: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숯불 통갈비살(국내) 18,000원, 숯불 생토시살 12,000원, 얼큰 순두부 8,000원 ▲후기(식신 얼룩점박이): 북한산 자락에서 구워 먹는 고기~ 야장의 계절에 방문하면 최고!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고기도 맛있는데 얼큰순두부가 요물이니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