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청소년 농생명센터서 농작물 생육과정·생태계 상호작용 이해
▲ /정촌초등학교
진주 정촌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국립 청소년 농생명센터로 캠프를 다녀왔다.
5·6학년 20명의 학생은 조별로 체험활동을 시작해 종자 샘플과 백과사전을 통해 농작물의 특징과 생육 과정을 알아보며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옥수수 품종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며 팝콘을 만들어 먹고 토양 속 생태계 분해자인 지렁이를 관찰하며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엔 배추를 이용해 식물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간식을 만들어먹고 눈으로 직접 보는 DNA 추출을 통해 생명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기도 했으며, 음악 치유 프로그램으로 톤차임벨 악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친숙한 대중음악을 연주해보기도 했다.
또한 모내기 동작을 라인댄스와 접목한 흥미로운 풍년 댄스로 신나게 몸을 움직여보고 친구들과 팀을 이뤄 모둠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웠다.
학교 관계자는 “농업기술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또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