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9일 복지건강국장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에 정민곤 국장을 발령하는 등 4급 이상 국·과장급 6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신임 박남언 복지건강국장일행은 현장 파악차 13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박남언 국장은 신조야 대표로부터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현황과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금년부터
광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어린이집과 삼담센터, 그리고 고려FM과 지역아동센터를 둘러 본 후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하는 '2017
고려인마을 방문의 해'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남언 국장은 "광주정착 고려인은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국가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할 동포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바쁜 일정 가운데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주신 박남언 국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남언 국장을 비롯한 이평형 사회복지과장, 임영희 사무관, 그리고 정유민 고려인마을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또 고려인마을은 신조야 대표와 주남식 공립형 고려인마을아동센터 시설장, 오경복 사무총장, 그리고 고려인마을 주민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나눔방송: 신마리나(고려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