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종류들 정말 하늘에 별만큼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꽃이름 다 기억하려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냥 살아가는 동안 한가지 한가지 꽃이름 알게되고
꽃을 찾아 떠난 여행길에서 그 꽃을 만나 이름을 불러주며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담으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구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로
야생화를 사랑하고 공부하기로 마음 먹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이름을 불러주며 꽃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꽃이름도 쉽게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자~예해든의 6월에 피는 야생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팔피글라리스....꽃속의 황금 물결무늬가 황실의 꽃처럼...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큰으아리,,,클레오마티스 라고도 부릅니다
붉은조팝..... 알알이붙어 피어난다.보일듯 말듯 작은 봉우리옹기 종기 모여 6월의 아침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코니카...앵초과에 속하는 프리뮬라속의 한 품종
수련....수련은 밤에 오므리고 해가 뜨면 활짝 핍니다.
시들면 물 속으로 조용히 가라 앉아 버려 시든 모습을 보이지 않는 자존심 이 아주 강한 꽃입니다
사사...대나무잎처럼 생겨서 쫄대나무와 비슷한데 봄부터 가을까지 연녹색의 잎이 아주 예쁘고
겨울에는 갈색으로변해서 일년내내 관상용으로 많이 키웁니다
용머리
황금조팝....돋아나는 새잎이 노란 황금빛이어서 황금조팝이라고 합니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한다고 하는데 먹어 보진 않았습니다
산딸기....빨간색이 너무 이뻐서 따먹기가 아깝습니다
돌나물꽃....낮은 키로 시선을 받지 못해도 묵묵히 저 할 일을 다 하고 있군요. 별처럼 빛나는 꽃이 아름답습니다
돌나물고추장무침....한번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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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나물은 맑은 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거둔다. 2 고추장에 설탕과 물엿, 참기름, 다진 마늘을 분량대로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새우젓은 도마에 놓고 한두 번 정도만 다진 후 돌나물과 고루 버무린다. 4 ③에 양념장을 듬뿍 끼얹어 가볍게 버무린 다음 통깨를 뿌려낸다. | |
패랭이
화고초...꿀꽃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시나무꽃....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하덕규의 가시나무 중에서....
데이지
베고니아...소여물통에 아무렇게나 심었는데 ,,,이쁘나요?
꽃이 피고지고,피고지고 ...연중 내내 피어 늘 화사함을 유지 키우기 쉽고 울집 정원의 터줏대감이다.
가지하나 뚝 잘라 심어면 또, 잘 자라 꽃을 피우고 잎의 형태가 좌우대칭으로 어긋나 있어 '짝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꽃입니다
화초양귀비......
달맞이꽃....달맞이꽃은 달이 없는 밤에도 행여나 달이 나올까 기다리며 홀로 외로이 꽃을 피웁니다
마아가렛....겨울을 이기기 힘든꽃이지만 동면을 잘 이겨내고 고개를 내밀어 정이 듬뿍가는 꽃입니다
8월까지 이모습 그대로 지켜내지요^^
붉은잎동자꽃...너는 눈 많이 내리던 겨울날 마을로 시주를 나간 주지승을 기다리다
굶어 죽은 동자승의 전설을 가지고 있어서 동자꽃이라고 부른다메?
작고 귀여운 모습 보니까 정말 동자승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메카나매발톱....매발톱은 보라색,고동색등 여러가지색이 있지만 이렇게 노란색꽃은 처음 보았습니다
홍나리꽃.....
옛날 한 마을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다. 그 고을에는 행동거지가 아주 나쁜 고을 원님의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모든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녔다.
원님아들은 그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다. 어느 날 그녀를 강제로 희롱하려 했으나
처녀가 끝내 자결로서 순결을 지키자 그 처녀를 죽이고 말았다.
이후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주었는데
훗날 그 무덤위에 한송이가 피어났다고 한다. 원님 아들은 그 꽃을 거두어 자신이 고이 길렀는데 이 꽃이 나리꽃이다.
예해든 정원의 1급보물 ...옥색물결의 계곡~
한여름에도 물이 너무차서 수박 과일 맥주등을 넣어놓으면 자연 냉장고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아이들이 계곡에서 피래미 잡겟다고 낚시를 하다가 나두었는데...
저걸루 피래미가 잡힐지는 모르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초롱꽃...청사초롱 불 밝히듯 조롱조롱 등 달고 있는 모양으로 생겨서 초롱꽃이라 부릅니다
꽃화분들......
항아리속에핀~수련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는듯 합니다
우측의 화분받침은 못쓰는 문틀로 받쳐놓았는데 화분무게를 못이겨 많이 상했어요^^
오늘도 정원 바비큐를 준비하며....오실님들을 기다립니다^^
목련화~~섹소폰 연주곡 입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