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울렸습니다. ‘마왕’ 신해철의 갑작스런
죽음에 이어 영원히 늙지 않을 것 같던
배우 김자옥이 63세를 일기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히트곡 ‘공주는 못말려’라는노래처럼 60이 넘는 나이에도
동안미모로 우리들의 어머니로 자리매김했던
배우였기에 갑작스런 별세소식은 그녀를 사랑하는 팬과
동료연기자들에겐 충격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더이상 볼수 없는 그녀의 따뜻한 미소가 많이
그리워질 듯 합니다.
스포츠서울은 한시대를 풍미하며
국민들을 웃기고 울렸던 명배우
김자옥의 일생을 기리는 화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유독 붉은색을 좋아했던 김자옥,
스포츠서울 자료사진에는 붉은색과 함께
한 김자옥의 사진이 많았습니다.
20대 훈훈했던 김자옥의 모습입니다.
동양적인 단아한 모습에 한복이 잘어울리는 김자옥.
더이상 볼 수 없게 된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풋풋했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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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해 69년 MBC 공채2기로 공식데뷔한 김자옥은 73년 KBS 드라마 ‘은하의 계절’에서 교복을 입은 여고생으로 출연해 하이틴의 관심을 받았다.(맨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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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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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표지에 등장했던 고인의 모습.
1980년 갑작스런 결혼과 은퇴.
김자옥은 1980년 가수인 최백호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자신보다 1살 연상인 최백호는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란 노래fh 데뷔해
전성기를 누리던 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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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와 함께 ‘행복의 문’에 출연했던 김자옥.
‘은빛 여울’에서 박근형과 함께...
공전의 히트를 친 ‘당신은 누구시길래’에서
이정길과 함께 연기하는 김자옥.
‘백조부인’에서 임동진과 함께
연기를 펼치는 김자옥.
1982년 한진희와 함께 한
‘아내’라는 드라마에서...
행복은 우리 가슴에...
쿠웨이트 박과 함께 출연한 ‘왕룽의 대지.’
임현식과 부부를 이루기도 했던 김자옥.
또 한 명의 국민엄마 김혜자와 함께...
마당놀이 ‘제비가 기가 막혀’에 출연한 김자옥,
오른쪽은 개그맨 김한국이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한혜숙 김민정 김교순
김자옥(왼쪽부터)
김자옥은 84년 임용재와 함께 ‘금과 은’이라는 듀오로
활동했던 오승근과 재혼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오승근이 김자옥과 결혼할 때는 가수가 아니라
사업가로 활약할 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진으로 되돌아 본 고 김자옥의 연기인생이었습니다. |
첫댓글 짧지만 .화려한 연기 생활로. 풍요를 누리다 갔군요...........
잉잉잉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곁에 있던 김자옥님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美人短命인가 왜 저리 예븐 자옥님이 그리도 빨리가나요.....
자옥 자옥 김자옥 영면하세요 우리에게 믾은 기쁨을 주고 갔군요 오래오래 기억될것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