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한계가 어느쯤이지?
둘째를 중심으로
질녀 질서까지 와서
도리깨질까지
어제는
들깨 선풍기에 날리고
오늘은 들깨 마당에서 햇볕
쪼이기
서로 돕고 고맙다는 인사
집에 가서도
고맙다는 인사들이 온다
내가 더 고마운데
나도 나이가 있나 보다
용돈도 주고 간다
내가 더 많이 아이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
가을 마당은 어지러워야
먹을것이 있단다
하시던
울 엄마
내가 엄마 닮아 갈줄이야
청운님
당뇨펌프기가이상이 있어서
일찍 저녁을 먹었다
택배로
서울에 보내기 위해서
배추 한포기 지짐 구웠다
배도 고픈차 맛나다
무우생채를
무우 두개로
하였다
다른반찬 필요하지 않는다
나는 황석어젓갈 떠다가
마늘
생강청조금
고추가루
로만 더벅더벅 무친다
햅밥에
조미김과 무우생채를 얹어
먹으니
충무김밥이 일
이리 맛나랴 싶다
첫댓글 생채 맛있겠네요
산 액젓 넣으면 옛날 맛이 안나요
친정엄마가 담궜던 젓갈원액이 들어가야 생채가 맛있지요
그치요
항아리에서
퍼와서 했어요
하니 다른 조미료가 필요 없지요
새콤달콤한 맛도
좋지만
가을이면 저는 이렇게 합니다
그래도 클적에 엄마 손맛은 아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