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어촌마을에서 혼자 사시는 분인데 어떤 장르인지 저도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글을 쓰시는 분이고 바다에 죽으로 왔다가 다 무너진 폐가를 보고 다시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3달 동안이나 손 수 온 몸을 다해 고치고 고쳤다고 하네요. 다들 미쳤다고 했는데, 하나 둘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동네의 할머니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젠 친구처럼 매일 그 집으로 놀러를 온다고 하네요. 할머니한테 인기가 정말로 좋은 탓에 먹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할머니들 경쟁이 붙어 자신한테 너무 잘 해준다고 하네요. 대단한 유머와 흡입력 있는 입담을 가지신 분이라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름다운 여행에 아름다운 처자 한분도 떡 하니 모시고 가셨음 석병리에서의 이틀이 힘 빠지시지는 않으셨을텐데... 다음에 구룡포 가시는 길 있음 연락주세요 구룡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가두리 양식장을 하는 친구도 있고 작은 어선 한척을 두고 소일삼아 살며 인생을 즐기는 친구도 있거던요 ㅎㅎ
첫댓글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운치를 제대로 즐기는 멋진 청년 이승엽님~~이시네요^^
석병리의 보라색 아이리스, 빗방울 맺히니 더 예쁘네요.
맨 아래 물에 띄운 노란 꽃 한 송이 분홍 꽃 한 송이도 참 예뻐요. 무슨 꽃일까요...
작은 어촌마을에서 혼자 사시는 분인데
어떤 장르인지 저도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글을 쓰시는 분이고
바다에 죽으로 왔다가 다 무너진 폐가를 보고 다시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3달 동안이나 손 수 온 몸을 다해 고치고 고쳤다고 하네요.
다들 미쳤다고 했는데, 하나 둘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동네의 할머니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젠 친구처럼 매일 그 집으로 놀러를 온다고 하네요. 할머니한테 인기가 정말로 좋은 탓에 먹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할머니들 경쟁이 붙어 자신한테 너무 잘 해준다고 하네요.
대단한 유머와 흡입력 있는 입담을 가지신 분이라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름다운 여행에 아름다운 처자 한분도 떡 하니 모시고 가셨음
석병리에서의 이틀이 힘 빠지시지는 않으셨을텐데...
다음에 구룡포 가시는 길 있음 연락주세요
구룡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가두리 양식장을 하는 친구도 있고
작은 어선 한척을 두고 소일삼아 살며 인생을 즐기는 친구도 있거던요 ㅎㅎ
ㅎㅎ 처자와 같이 가면 더 힘빠지는 게 아닌가요.
다른 동호회 분들과 같이 갔어요. 해돋이 님은 아시는 분들도 참 많은 거 같아요.
시하늘 막내가 이래서 좋은가 봐요. ㅎㅎ 바다낚시는 못하지만 낚시하는 거 정말로 좋아하거든요.
뭔꽃인지는 광대나물, 붓꽃 종류는 많아서 보리향님께 패스, 자잘한 흰꽃은 모래지치, 연보릿빛 십자화는 갯무...그 밖에 것도 보리향님께 패스~ 승엽씨 좋은 곳에 다녀왔네요~ 부러워라~ 해맞이 공원 지나 축산항쪽도 가보면 참 조은데~
그 곳 까지 갔는데
해국 군락지 해안도 보지 못했고 구만리 보리밭도 보지 못했네요.
다른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저 혼자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없어 좀 아쉬웠네요.
광대나물, 타래붓꽃(잎이 돌아가지요?), 민들레 꽃받침, 선인장, 모래지치, 방동사니, ~쑥
산에 다니느라 바다를 잠시 잊었는데 바다는 언제 보아도 즐겁군요.
2틀-> 이틀
쑥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뭐랄까 털같은 허연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아이리스가 아니고 타래난초였군요. 고마워요.
이틀 수정할께요.
'타래붓꽃'인데 머리와 손이 따로 놀았어요.
동해안에 지금 한창이지요?
~쑥은 근생엽이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다시 자세히 살펴볼게요. 쑥 종류도 많답니다.............
타래난과 타래붓꽃이 틀리지요? 광대나물을 많이 보았으면서 이름을 이제사 확실히 배웁니다.
ㅎㅎ 저두 시하늘 분들의 말씀을 잘 듣다보면 하나씩 알아가곤 한답니다.
ㅎㅎ
맞어요 모두가 선생님이십니다요~^^*
그렇지요~ 쑥꽃들도 얼마나 신기한지.달팽이 사진 인상적이네요^^
구룡포는 결혼전에 교편잡고 있는 언니 자취집에 들리면서 다녀온 적이....
여행을 벗삼아 즐거운 날들이었군요..
ㅎㅎ 작은 포구마다 느낌이 다 틀리니 드라이브 하면서 보는 맛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엔 동해쪽으로 한 번 가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