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누구는 어제의 연속이지만
나는 오늘 하루의 얼리버드일 뿐이다.
왜 사니?
태어났으니까.
그럼 너는 너의 부모 , 태어난 장소 나라를 선택해서 태어났니?
무슨 개뿔, 어느 날 세상에 던져졌지....
이리 하여 나는 세상이라는 지구위 어느 지점에 던져져 나왔다.
아무 선택권도 없이...
재수 대박으로 우량종 재벌가의 금수저로 태어나는 행운을 얻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행운은 0.00000000000000001퍼센트도 안된다.
뭐 이런 5060 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이러다가 짤릴 수도 있다. 말조심해야지.
재수 노박으로 저 아프리카의 산속 문명의 혜택이라곤 받아본 적이 없는
오지에 태어날 수도 있다.
이런 불운 또한 0.00000000000000001퍼센트이다.
사실 내가 행운 불운이라 칭했지 개인이 받아들이는 것은 틀릴 것이다.
미개한 나라일수록 행복도가 높다하지 않는가?
그럼 상한 하한을 면했으니 중간으로 태어났다.
잔잔히 흐르는 물속의 일원이 되어 흐르는데
좀 튀는 물결이 있다.
잘난 분들이다.
범인은 이분들 덕을 보고 산다.
나라를 잘 지도해주시는분도 계시고
전쟁으로 몰고 가시는분도 계시고
신약개발로 병을 물리쳐주시는 분도
농업개발로 식량을 풍부하게 하시는 분도
실용적 기계, 기구들을 만들어내서 편하게 해주시는 분들도
요즘 내가 적응못하는 AI를 창조하시는분도
이분들의 수혜자이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하고...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인간의 다양성과 평등성이다.
이리 태어난 우리의 현재의 값어치를 따진다면 결과는 자기몫이다.
얼마나 열심히 살면서 자기를 계발하여 자기를 만들어 놓았냐이다.
절대 누구를 탓할 수가 없다.
잘된 것, 못된것 다 내작품이다.
남의 작품을 보고 나와 다르면 따지지말고 피하면되고
나와 비슷해서 즐거움이 배가되면 함께하면 즐겁다.
난 기독교학교를 10년을 다녔지만 종교인은 안되고
그져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것은 배운 듯하다.
나와 다른 어떤 사람들을 보면 즐겁고 흥미롭다.
실력 고르기로 학교를 다니고
능력고르기로 직장을 다니다가
여기 5060에 와서 다양성을 보니 정말 흥미롭다.
우리 모두 평등하게 이사회에 나왓으니
당신이 만들어 놓은 금자탑? 모래탑?을 존중합니다.
서로 즐겁게 오래도록 여기서 잘 놀아봅시다.!!
우리 사진방에서 맘에 드는 어느 분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잠그어 놓지 않으면 이리 도난을 당합니다.
저도 제글 잠그지 않습니다.
가져갈 분이 안계시고 가져가면 저의 영광이기때문입니다.
울정아님 심정이 제 가슴으로 와 닿아
저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 졌습니다. ㅎ
우ㅡ우 ㅡ안타까움에
눈 시울이 어머니 ㅡ
@수피
저도 또 눈물이 납니다ㅠ
나는 내자식 바라지가 있으니 엄니를 홀로두고
훌쩍 떠나오니요ㅠ.ㅠ
@나오미
지금은 주간센터에 가 계시니 한시름 놓으면서도 울컥울컥합니다
고맙습니다
@정 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입니다.
저도 제 부모님 때 모두 겪어 본 일이라서
더욱 더 슬퍼집니다. --,--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부모가 아니라도 누구든 헤어지는 순간은
섭섭해서 눈물납니다
허나 어머니는 딸집에 가서 같이 살면 안편하고
딸이 내집에 와서 남편 손주랑 헤어져 있음
마음 불편합니다
그세월 정말 길지 않습니다
같이 살면 답답해서 짜증도 냅니다
매일 전화걸어서 엄마 얘기 들어드리고
어색해도 엄마 고맙고 수고하셨고 너무 사랑한다고 어색해도 말씀드리세요
엄마하고 같이 있을땐 폰질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저는 요양원 면회가서 음식 안드신다고 짜증내고 폰질했던거 너무너무 후회합니다
이늠이 미친늠입니다
우리 엄마가 요양원 계시면서 당신 힘으로는 거동도 못하시고
무심한 딸년과 외손녀들 오기만을 날마다 기다리셨지요.
그땐 퇴직 전이라서 자주 가뵙지 못하고 그 외로움을 헤아리지도 못했어요.
93세에 돌아가신 울 엄마,
마지막 극도로 쇠잔해지셨을 때 진짜 한 38킬로나 되셨을까요?
뼈만 남은 팔뚝에 얇은 종이로 덮어 놓은 듯하던 피부..
마지막 무렵엔 치매도 와서 세상 모든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당신의 성함 조차 잊으셨을 때
기억하시는 딱 두 이름이, 딸인 제 이름과 예수님이었어요.
정아님.. 먹먹한 마음으로 두 손 꼭 잡아드립니다..
@몸부림
엄마한테 가면
미장원가서 컷트 해드리고
목욕같이 가서 같이 씻고 드시고 싶다는거
사드리기 그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입니다ㅠ.ㅠ
딸하나만 더 있었으면
그말씀 몇번이나 하시니
하나딸이 자주 못보니 아쉬운가 봅니다ㅠ.ㅠ
훌륭한 정아님이십니다.
행운아십니다.
아직도 어머님이 살아계셔서
효도도 할 수 있고요.
지금 같으면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얼마나 잘 할 듯한데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정 아 가까이 모시고 싶어도 본인이 적응을 못하십니다.
왜 사니?
라고 하면 이런경험
저런 경험 해 보라고 세상에 던져 진거 같습니다
혼돈 속에 카오스 도 많은 세상 이지만
재밋는 세상 입니다
재미있는 세상
맞습니다.
즐거움을 찾아나가야지요.
난 여기까지 인가보다~~
이게 나의 최선이었어~~
이러며 하루하루 살아냅니다~~
네, 나도 매일 최선을 다하고 삽니다.
결과에는 승복요.
저는 이생망이라 생각하면서도
죽으면 모든것이 끝나고 사후세계 이런건
없기를 바랍니다
모순이지요 이생망이라고 칭하는 자체가 딴생도 있어서 그생은 쫌 깔쌈하기를 바라는거 아닐까요?
저는 저못남을 탓하지 남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나랑 일면식도 없는 사이버공간 안의 사람들을 느낌만으로 미워하지말자 싶습니다
자신을 무능하다 바보다 생각하면 끝이 없지요 다들 나를 나쁜늠이라 욕하고 미워해도 나만은 나를 죽도록 사랑하면서 살아야죠
머리 나쁘고 띨띨한 너도 사느라고 고생 많이 했다 토닥토닥~
그리고 요즘은 사진은 막아도 퍼옵니다
그사진에다 대고 꾸욱~ 눌리면 내폰에 이미지 저장되던데요?
몸님 생활철학이 늘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내탓 나를 위함 좋은 사고방식입니다.
한반도에서 태어날 때 북쪽 아닌 남쪽에서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나 최선을 다해 딸자식을 키워 주신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사지육신 멀쩡하게 태어나 여태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감사하고
무엇보다 우리 예수님을 제 인생의 구주로 영접하게 하신 큰 축복에 감사하며 삽니다.
태어남은 내 의지가 아니었고 죽음의 순간도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으나
사는 동안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하루 하루를 성심껏 살아내려 합니다. ^^
훌륭하십니다.
대한민국이 님같은 분땜시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라가 바라는 국민의 사고방식인 듯합니다.
잘 사시고 계십니다.
시니님의 글을
다시 읽으니. 참 반갑습니다.
수수님 저도 아주 반갑습니다.
가내 무고하시고 건강하시지요.
수수님 그림이 생각납니다.
왜 사니 하시니
이세상에 태어난순간부터
환경에 맞게 살았나봅니다
내의지도 있었고
필할수없는 운명도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것 같기두
하구 ~~~
부드럽게 무리없이
현실 적응 잘 함서 사십니다.
곧 만나요.
왜 태어났을까 하는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살다 보니 그래도 인간으로 태어나서 축복이다 싶어요
개 나 소 돼지로 태어났으면 이런 고급진 감정도 못 느껴보고 인간의
먹이가 되었을 텐데 ㅎㅎ 그래서 열심히 살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하나둘이 아니지요.
그져 지금을 감사하며 삶이 바른 편한 삶인것같습니다.
운선님..
그렇군요. 사람이니까. 고급진 감정을 느껴 보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고, 모든것을 향유할 기회가 있나 봅니다.
항상, 운선님의 글과, 시니님의 글을 애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