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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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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왜 사니?
시니 추천 3 조회 553 24.01.15 02:56 댓글 7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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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5 10:30

    울정아님 심정이 제 가슴으로 와 닿아
    저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 졌습니다. ㅎ

  • 24.01.15 10:57

    우ㅡ우 ㅡ안타까움에
    눈 시울이 어머니 ㅡ

  • 24.01.15 11:27

    @수피
    저도 또 눈물이 납니다ㅠ
    나는 내자식 바라지가 있으니 엄니를 홀로두고
    훌쩍 떠나오니요ㅠ.ㅠ

  • 24.01.15 11:27

    @나오미
    지금은 주간센터에 가 계시니 한시름 놓으면서도 울컥울컥합니다
    고맙습니다

  • 24.01.15 14:27

    @정 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입니다.
    저도 제 부모님 때 모두 겪어 본 일이라서
    더욱 더 슬퍼집니다. --,--

  • 24.01.15 16:29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부모가 아니라도 누구든 헤어지는 순간은
    섭섭해서 눈물납니다

    허나 어머니는 딸집에 가서 같이 살면 안편하고
    딸이 내집에 와서 남편 손주랑 헤어져 있음
    마음 불편합니다

    그세월 정말 길지 않습니다
    같이 살면 답답해서 짜증도 냅니다

    매일 전화걸어서 엄마 얘기 들어드리고
    어색해도 엄마 고맙고 수고하셨고 너무 사랑한다고 어색해도 말씀드리세요
    엄마하고 같이 있을땐 폰질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저는 요양원 면회가서 음식 안드신다고 짜증내고 폰질했던거 너무너무 후회합니다
    이늠이 미친늠입니다

  • 24.01.15 16:46

    우리 엄마가 요양원 계시면서 당신 힘으로는 거동도 못하시고
    무심한 딸년과 외손녀들 오기만을 날마다 기다리셨지요.
    그땐 퇴직 전이라서 자주 가뵙지 못하고 그 외로움을 헤아리지도 못했어요.
    93세에 돌아가신 울 엄마,
    마지막 극도로 쇠잔해지셨을 때 진짜 한 38킬로나 되셨을까요?
    뼈만 남은 팔뚝에 얇은 종이로 덮어 놓은 듯하던 피부..
    마지막 무렵엔 치매도 와서 세상 모든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당신의 성함 조차 잊으셨을 때
    기억하시는 딱 두 이름이, 딸인 제 이름과 예수님이었어요.
    정아님.. 먹먹한 마음으로 두 손 꼭 잡아드립니다..

  • 24.01.15 20:53

    @몸부림
    엄마한테 가면
    미장원가서 컷트 해드리고
    목욕같이 가서 같이 씻고 드시고 싶다는거
    사드리기 그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입니다ㅠ.ㅠ
    딸하나만 더 있었으면
    그말씀 몇번이나 하시니
    하나딸이 자주 못보니 아쉬운가 봅니다ㅠ.ㅠ

  • 작성자 24.01.16 23:23

    훌륭한 정아님이십니다.
    행운아십니다.
    아직도 어머님이 살아계셔서
    효도도 할 수 있고요.

    지금 같으면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얼마나 잘 할 듯한데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 작성자 24.01.16 23:24

    @정 아 가까이 모시고 싶어도 본인이 적응을 못하십니다.

  • 24.01.15 10:56

    왜 사니?
    라고 하면 이런경험
    저런 경험 해 보라고 세상에 던져 진거 같습니다
    혼돈 속에 카오스 도 많은 세상 이지만
    재밋는 세상 입니다

  • 작성자 24.01.16 23:25

    재미있는 세상
    맞습니다.
    즐거움을 찾아나가야지요.

  • 24.01.15 14:20

    난 여기까지 인가보다~~
    이게 나의 최선이었어~~
    이러며 하루하루 살아냅니다~~

  • 작성자 24.01.16 23:26

    네, 나도 매일 최선을 다하고 삽니다.
    결과에는 승복요.

  • 24.01.15 16:23

    저는 이생망이라 생각하면서도
    죽으면 모든것이 끝나고 사후세계 이런건
    없기를 바랍니다

    모순이지요 이생망이라고 칭하는 자체가 딴생도 있어서 그생은 쫌 깔쌈하기를 바라는거 아닐까요?

    저는 저못남을 탓하지 남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나랑 일면식도 없는 사이버공간 안의 사람들을 느낌만으로 미워하지말자 싶습니다

    자신을 무능하다 바보다 생각하면 끝이 없지요 다들 나를 나쁜늠이라 욕하고 미워해도 나만은 나를 죽도록 사랑하면서 살아야죠

    머리 나쁘고 띨띨한 너도 사느라고 고생 많이 했다 토닥토닥~

    그리고 요즘은 사진은 막아도 퍼옵니다
    그사진에다 대고 꾸욱~ 눌리면 내폰에 이미지 저장되던데요?

  • 작성자 24.01.16 23:27

    몸님 생활철학이 늘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내탓 나를 위함 좋은 사고방식입니다.

  • 24.01.15 16:51

    한반도에서 태어날 때 북쪽 아닌 남쪽에서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나 최선을 다해 딸자식을 키워 주신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사지육신 멀쩡하게 태어나 여태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감사하고
    무엇보다 우리 예수님을 제 인생의 구주로 영접하게 하신 큰 축복에 감사하며 삽니다.
    태어남은 내 의지가 아니었고 죽음의 순간도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으나
    사는 동안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하루 하루를 성심껏 살아내려 합니다. ^^

  • 작성자 24.01.16 23:29

    훌륭하십니다.
    대한민국이 님같은 분땜시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라가 바라는 국민의 사고방식인 듯합니다.
    잘 사시고 계십니다.

  • 24.01.15 17:52


    시니님의 글을

    다시 읽으니. 참 반갑습니다.

  • 작성자 24.01.16 23:29

    수수님 저도 아주 반갑습니다.
    가내 무고하시고 건강하시지요.
    수수님 그림이 생각납니다.

  • 24.01.15 21:48

    왜 사니 하시니
    이세상에 태어난순간부터
    환경에 맞게 살았나봅니다
    내의지도 있었고
    필할수없는 운명도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것 같기두
    하구 ~~~

  • 작성자 24.01.16 23:30

    부드럽게 무리없이
    현실 적응 잘 함서 사십니다.
    곧 만나요.

  • 24.01.15 23:18

    왜 태어났을까 하는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살다 보니 그래도 인간으로 태어나서 축복이다 싶어요
    개 나 소 돼지로 태어났으면 이런 고급진 감정도 못 느껴보고 인간의
    먹이가 되었을 텐데 ㅎㅎ 그래서 열심히 살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 작성자 24.01.16 23:31

    좋게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하나둘이 아니지요.
    그져 지금을 감사하며 삶이 바른 편한 삶인것같습니다.

  • 24.01.16 23:32



    운선님..

    그렇군요. 사람이니까. 고급진 감정을 느껴 보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고, 모든것을 향유할 기회가 있나 봅니다.

    항상, 운선님의 글과, 시니님의 글을 애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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