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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토크방 나팔소리, 부부젤라 찬성론자의 논리, 문화상대주의에 관해
FC서울★훈남 추천 0 조회 489 10.06.12 11:24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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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2 11:27

    첫댓글 주장하시는건 좋은데 말 버릇을 배우셔야할듯

  • 작성자 10.06.12 11:32

    가르쳐주십시오. 수정 및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발전적인 글을 원하신다면 주제를 관통하는 의견까지 제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0.06.12 11:32

    좋은 글이라 생각하며 잘 읽고있었는데 ps 부분이 좋지않네요. 그냥 그렇게 사십시오라고 말하는건 님이 여태껏 납득시키고자 했던 의도를 스스로 묵살시켰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감까지 사게되죠.

  • 작성자 10.06.12 11:35

    아 네. 평소에 문화상대주의를 악용한 현실포기를 너무나 싫어해서 감정이 실린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사실 이번 월드컵을 통한 아프리카의 발전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거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6.12 11:33

    그러니까 행정가들이 머리를 잘 싸매야죠. 남아공 전체적으로 국민적인 캠페인을 잘 하면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굵직굵직한 행사를 치룰 때마다 평소보다 좋은 시민의식을 보여줬죠.

  • 10.06.12 11:39

    우니라나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할때 주로 쓰는 막대풍선 소리 외국인들도 정말 듣기 싫다고 했죠...하지만 우리 응원문화로 거의 자리잡았고..또 님처럼 찬성론자니 상대주의의 발전이니..맹점에 빠지지 않는 아프리카 대륙에 축복 등등 같이 너무 거창하게 생각 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정도 자제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

  • 작성자 10.06.12 11:45

    상대주의의 발전? 글 제목부터 제대로 정독해주시고 비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독하셨다면 제 부족한 글솜씨를 사과하겠습니다.

  • 10.06.12 11:51

    님이 결국 주장하는게 문화 상대주의 때문에 생기는 피해를 좋은쪽으로 발전 시키자는거 아닌가요? ^^ ps) 에도 상대주의에만 빠져있으면 발전 할수 있는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고 하셨고,..;;

  • 작성자 10.06.12 12:08

    우선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찬성하는 사람들이 '문화상대주의'를 근거로 하기에, 저도 똑같은 논리로 반박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우리나라의 응원은 다른 응원을 말살할 정도이진 않았죠. 그것이 차이점이라고 본문에서도 밝혔습니다. 부부젤라가 저음의 응원도구란 점에서 더욱 그 말살의 위력은 크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6.12 11:47

    잘 찾아보면 연구결과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선수들 인터뷰 밖에 없어서요. 너무나 주관적인 팩트라 과감하게 뺐습니다 ^^ 그것에 상관없이 모든 나라 선수들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 10.06.12 11:58

    문화상대주의는 그 문화가 타 문화에 피해를 끼치지 않거나, 인류 보편적인 가치관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정되어야 하죠.. 이 문제는 부부젤라가 여러 문화적 배경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에서 다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월드컵이라는 것이 축제의 성격도 있지만 축구전쟁(?)의 성격도 가지고 있고 응원 또한 하나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소리가 시끄럽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이 무조건 문제라고 보기에도 좀 그런 것 같네요.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아공 사람들이 어떤 의미로 부부젤라를 끊임없이 불어대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축제를 망치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0.06.12 11:58

    그래서 이것을 규제하려고 한다면 새로운 규정이 마련된다든가 하는 강제적인 방식은 부적절한 것 같고 캠페인을 통해 현지 사람들이 부부젤라가 다 같이 즐기는 축제에 피해가 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의식할 수 있도록 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캠페인이 선진국(?)들의 condescending 한 태도로 비추어 지는 것을 경계해야 겠죠. 어디까지나 남아공은 개최국이고 다른 나라인들은 손님이니까요.

  • 작성자 10.06.12 12:05

    감사합니다 ^^ 조금 더 제 의견을 정확히 표출하고 싶었는데, 이과라서 글쓰기가 미흡. 오늘 대한민국 화이팅 ㅎㅎ

  • 10.06.12 12:07

    아이고 그래도 전공으로는 한국 최고수준에서 노시잖아요 ~~ ㅋㅋ
    저도 이과라 제 의견 글로 쓰기 어려운 사람 중 하나 ㅋㅋ

    음.. 첨언하자면.. 개인적인 시각에서 저는 그런 면들이 이 대회의 하나의 특징이고, 큰 소음 또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변수로만 보면 그냥 넘어갈 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매번 비슷한 월드컵도 재미 없잖아요? ㅋㅋ 월드컵 내내 축구보면서 부부젤라 소리에 짜증낼 수도 있고 뭐 몇 경기 지나면 적응되기도 하겠지만,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그 월드컵은 그랬지' 하고 기억할 수 있는 한 요소정도?
    (물론 치안 문제는 좀 다른 문제고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

  • 10.06.12 12:09

    저는 오늘 5시에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ㅋㅋㅋ 이놈이 왜 시간을 그리 잡았는지ㅋ
    가서 염장지름 한번 당하고 집에와서 쓸쓸히 봐야겠네요 ㅋ
    축구 잘보세요~

  • 작성자 10.06.12 12:11

    ㅎㅎ 네. 각시님처럼 솔직한 의견이면 제가 발끈 안했을 터인데, 문화상대주의를 빌미로 다른 이들의 불쾌감을 무식으로 치부하는 의견을 봐서 발끈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술 한잔 같이 하고 싶습니다 ^^

  • 10.06.12 12:17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기회가 있겠죠? ㅋㅋ 요즘 신원에 변동이 심해서 정신이 없는 터라. 뭔가 정리 되면 한번 봅시다^^

  • 10.06.12 12:22

    짜증나긴 해요. 그래도 아 이런 월드컵도 있구나라는 정도로 볼 수도 있고... 하지만 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문화상대주의의 의미가 너무 좁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의 많은 축구팬들이 부부젤라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본다면 과연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다수 세계 시민들이 시끄러워한다고 해서 그게 '피해' 라고 볼 수 있느냐는 겁니다. 글쓴이는 '피해' 라고 단정지었는데, 아프리카 문화 자체가 문화적 소수라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될 기회가 없었고, 단지 그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나는 짜증이라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0.06.12 12:31

    한일월드컵 때의 붉은 물결과 박수와 구호도 다른 응원을 먹어버리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리 애써 기억을 되짚어봐도 다른 응원소리는 들리지 않았거든요. 부부젤라 소리를 시끄럽게 느끼는 것이 생리적으로 타고난 무조건반사인지, 아니면 서구,라틴,아시아 위주의 문화에 길들여져서 아프리카의 낯선 소리에 위화감을 느껴서 나는 짜증인지는 확실히 하고 나서 그게 피해인지 아닌지 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불쾌감을 느끼는 근원적 이유가 상대에게 있는지 나 자신에게 있는지는 한순간에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극히 단순하게 보면 '와~' 하는 소리가 '뿌~'하는 소리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 10.06.12 12:27

    아 이말도 하고 싶었는데 잘 짚어 주셨네요. 아프리카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생소함에서 오는 불편함이라면, 혹은 나아가서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무의식적인 차별적 시각에서 온 것이라면.. 오히려 이번 월드컵이 그런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생각되네요.

  • 작성자 10.06.12 12:44

    흠..그 근원적 이유에 대해선 장고해 봐야겠네요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확실히 개인적으로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여서 제 개인적으로 불쾌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이 글에서 '문화상대주의'적인 관점에서 볼 때 부부젤라가 시청, 혹은 관전하는 세계 여러 곳의 축구 관전 문화를 압살하고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표형님의 슛에 따라 조금 더 넓게 짚어본다면 인류 공통적으로 소리에 대한 느낌이 있습니다. 부부젤라는 그 유래가 전쟁도구였던 만큼 상대방을 압살하는 목적이 더 크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6.12 12:48

    부부젤라 같은 사기 떨어뜨리기 용 전쟁 도구는 각 나라마다 있지만 응원에서 잘 안 쓰이지 않습니까? 만약 부부젤라가 지금 아프리카에서 축제에도 사용되는 긍정적인 의미의 도구로 바뀌었다면 제 성급함을 인정하겠습니다. 지금 한번 찾아볼게요 ^^

  • 10.06.12 12:55

    일단은 부부젤라가 스포츠 응원 도구로 사용되기 시작한 건 2001년부터라고 합니다. 그 때부터 스포츠 용품 제조사에서 대량생산되어 스포츠 경기에 폭발적으로 보급된 것을 보면, 적어도 그들에게는 별로 경기를 방해하는 도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쿠두젤라라는 사냥용 도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현재의 부부젤라는 과거의 유래와는 다른 취지로 제작된 새로운 도구라고 보는 게 맞는 듯 합니다.

  • 작성자 10.06.12 12:53

    위키피디아 검색 결과 현재 응원도구로 쓰이긴 하지만 다른 활용도는 나와있지 않네요. 또한 부부젤라의 의미는 '분쟁, 논란'이라네요. 확실히 남아공 월드컵의 주제인 '화합'과는, 문화상대주의의 모토인 '존중'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 작성자 10.06.12 12:55

    그리고 영표형 슛님의 따갑고 날카로운 의견은 정말 감사합니다 ^^ 제가 변태적인 성향이 있어서 ㅋㅋㅋㅋ 제가 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십시오. 오늘 이영표 선수가 슛해서 골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

  • 10.06.12 13:09

    영문위키에 번역프로그램을 사용하신 듯 한데, 오역입니다. 영문위키 원문을 그대로 옮기자면 <The origin of the name vuvuzela is disputed.> 라고 되어있는데, 제대로 해석하면 '부부젤라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라는 뜻인데, 번역프로그램은 이것을 '부부젤라라는 이름의 유래는 분쟁이다' 라고 오역하고 있습니다. 위키에서는 '부부젤라' 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두 가지 설을 제기하는데, 하나는 '부부 소리를 내니까 부부젤라' 라는 설, 또 하나는 '샤워라는 뜻에서 유래됨' 이라는 두 가지 설인데, 이 두 가지 설이 충돌하는 것을 가지고 'be disputed' 라는 표현을 쓴 거지, '분쟁' 이란 뜻은 아닙니다.

  • 작성자 10.06.12 13:15

    아악!!! 죄송죄송합니다. 끝의 d를 못봤어요. 눈이 이미 객관적인 상태를 지난 것 같아요. 막 보고싶은대로 보는 그런 상태이네요. 점심 먹고 정신 차리고 다시 임하겠습니다

  • 10.06.12 14:27

    아 번역프로그램 쓰신 건 아니고 그냥 오독이었군요 ㅎㅎ

  • 10.06.12 12:42

    부부젤라를 싫어하는 이유는......대체 누구를 응원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우리편 잘한다 부우~ 너희팀 못해라 부우~ 이건 뭐 응원이 아니라 관중의 자기 기분을 위한 도구일 뿐.

  • 10.06.12 13:08

    개인적으료 영표형슛 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뭐 제가 쓰려던 말 대신 다 해 주셔서 추가로 할 말은 없네요^^

  • 10.06.12 13:34

    100% 동감입니다

  • 10.06.12 16:37

    네 아프리카팀이 아닌 다른 나라의 경기 때 조금만 자제해준다면 좀 더 좋을 것도 같아요 ㅎ 심하게 거부감이 드는 건 아닌데... 청력에 이상을 줄 수도 있다고하니ㅋㅋ 하긴 클럽에서 나오는 음악도 청력에 이상 생기긴 마찬가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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