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사전 두께의 책 보다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눈자위가 밤탱이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제는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미니 노트북으로 인소 읽다 떨어뜨려서 치아는 다행히 안 흔들리는데 입술 안이 찢어졌어요...
이걸 누구에게 얘기해요. 와하나랄히...;; 내가 미쳤지, 킁.
따악, 하고 노트북 모서리가 턱에 부딪치는 순간 거짓말 요만큼 보태서 시야가 하얗게 번쩍하더라고요.
- 누워서 노트북 보는 거치대를 잘못 구입했다간 안면이 걍 나가는 거에요.
누워서 뭘 보는 버릇 좀 고쳐야 할텐데 퇴근해서 집에 가면 책상엔 죽어도 앉기가 싫거든요.
아, 그런데 검색하다 발견했는데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특수 안경이라는게 있더라고요? 반사각을 이용했다는데 저 같은 겔름뱅이들이 살기 참 좋아진 것 같아요.
결국 버릇 고칠 생각이 없슘... 안면을 방어할 방법을 연구하면 연구했지 일어나서 뭔가를 한다는 건 귀찮아요. 구죠?
첫댓글 저도 누워서 폰하다가 얼굴에 폰 많이 떨어뜨리는데 그 습관 고쳐야 겠네요...ㅠㅜ 가끔 맞으면 진짜 아프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누워서 폰 만지다가 코에 떨어뜨려서 진짜 아파서 죽을 뻔 한 적있어여ㅠㅠㅠㅠ
입 안에 찢어지셨으면 한참 가겠네요....어휴 그거 약바르는 것도 일인데 ㅠㅠ
겔름이 뭔가 하고 클릭했는데 게으름 줄임말이었군요 ㅋㅋㅋ
입술 안쪽이 찢어지셨다니 크게 다치셨네요...ㅠㅠ 저는 폰 모서리가 인중에 떨어진 적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