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5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마 2:9-12 /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0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 오늘 말씀
(예) 코끼리 리더 - 할머니 코끼리나 엄마 코끼리는 무리를 이끌며 인도합니다.
물과 풀, 나무, 다른 무리들과의 조우, 적들과의 조우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게 하는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물가에 왔다가 한 마리 새끼가 놀다가 무리를 잃었고, 무리는 떠났습니다. 새끼는 울다가 다른 코끼리들 무리들에 의해 입양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끼를 잃어버린 것을 안 무리가 되돌아와 다른 코끼리들과 분쟁이 벌어졌는데, 자신들이 힘있게 보일려고 여러 마리 코끼리가 바짝 붙어서 힘을 과시하자 새끼를 내놓게 되고, 새끼를 되찾은 무리는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1) 하나님은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창 19:16 롯의 가족 구원하는 천사 - 손 잡아,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
2) 하나님은 바른 길로,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창 24:47,48, 아브라함의 종의 고백 - 창 24:27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48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사람과의 만남 속에도 인도)
(사 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3)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출애굽 -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시며(시 78:14), 믿음의 족장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도 - (겔 36: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4) 하나님은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삼하 22:20) 다윗의 고백 -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5) 하나님은 공평한 땅에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시 143: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6) 하나님은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7) 하나님은 간구하도록 인도하시며 간구하시는 분이십니다.
(렘 31: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히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 하나님(특히 성령)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9) 하나님(어린양)은 하나님 앞으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10) 요셉과 마리아의 수태문제와 결혼에 인도하신 하나님은 오늘 마태복음 2장 말씀에 별을 통해 박사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한 추정에 따르면 이 별을 혜성이라고 보는데, 그 혜성이 와서 태양을 돌면서 잠시 안 보이다가 보이면서 인도하였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태양 주위에 많은 소행성들과 혜성이 날아다닙니다.
(예) 2017년 10월 19일 우주 관측 중 발견되어 다각도로 분석된 오무아무아(하와이 원주민 말로, 먼곳에서 온 전달자라는 뜻) - 혜성처럼 꼬리도 없어 소행성으로 보는데, 길이가 폭보다 6.6배깁니다. 초속 44.2km 속도로 마하 130입니다.
60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부터 와서 태양을 돌아가는 각도도 계산과 다르게 더 안쪽으로 왔다가 가는데, 태양을 돌면서 속도가 줄어들긴 커녕 더 빨라졌습니다. 독특한 돌이라 우주선 아닌가 생각하지만 바케트 빵처럼 돌면서 가기에 우주선은 아니라 봅니다.
동방 박사들은 처음에 혜성을 보면서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연히 왕이 나신다면 예루살렘에서 왕이 나셨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중심이요, 정치적 종교적 도시이며,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예루살렘에서 났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치적 요소가 이곳이 아니게 만들었고, 오히려 아주 작은 베들레헴이었습니다.
예루살렘(해발 800미터)에서 베들레헴(해발 690미터)까지의 거리는 남쪽 유다지파가 있는 쪽으로 약 9km(25리) 떨어진 곳입니다.
베들레헴은 작은 곳이었지만 다윗의 고향이며, 그 의미가 “떡집”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왕통의 흐름을 따라 생명의 떡으로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예루살렘은 “평화의 터전/도시”라는 뜻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평화가 없고, 하나님의 역사에 대적하고, 말씀을 믿지 않으며,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잘못된 생각으로 가득 차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전통적으로 예루살렘이 항상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대적하는 예루살렘을 버리고 작은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나시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동방박사들의 전통적 관점이 아닌 새로운 곳(베들레헴, 마굿간)에서, 새로운 사람(마리아)을 통해 예수님이 나셨습니다.
잘못된 생각으로 예루살렘을 찾아갔던 동방박사들은 별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갔고, 마구간에 가서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 유향 몰약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꿈으로 말씀해주신 것을 따라 예루살렘을 가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그렇게 하나님의 뜻에 반응하며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계 14: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살피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말씀과 뜻을 따라서, 선하시고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갈 수 있도록 믿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동방박사들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도 인도하시고, 주의 나라를 향해 잘 가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가십시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