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인생이 바뀐 한 남자의 이야기, 영화 '더 헌트'

[#MoonNation]

영화 '더 헌트'는 덴마크 영화로, 거짓말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와서 소개해 봅니다.

주연은 매즈 미켈슨. 마블 팬들에게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빌런으로, 

미드팬들에게는 한니발 렉터로 알려진 덴마크의 국민배우. 최근에 코믹콘 참석을 위해서 방한하기도 했죠.

영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치원에서 유치원교사로 일하고 있는 루카스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좋은 유치원 강사이다. 하지만 어느날 그의 학생 중 하나인 클라라가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한다.

클라라는 평상시에 선생님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선생님에게 지나친 애정행각을 하기도 한다.

클라라를 루카스가 항상 등하원 시키는 등 둘이 매우 친한데.

클라라가 선물을 주자, 루카스는 거절하며 자신한테 하는 애정행각은 부모님한테 하라고 말했고, 이에 상처를 받은

클라라는 유치원 원장에게 이전에 오빠인 토스튼이 보여준 음란물이 생각나 자신이 선생님의 성기를 봤으며 앞으로 막대기처럼 뻗어 있었다고 했다. 사실 이 말은 오빠인 토스튼이 했던 말을 인용한 말이다. 이에, 원장은 충격을 받았고 경찰로 넘어가게 된다......

(영화를 보셨거나 스포당해도 상관없으신 분들은 아래로)

결국, 고향친구들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루카스를 모함한다. 클라라의 아빠이자 루카스의 절친인 테오는 그를 멀리하고, 마을 슈퍼주인은 루카스 부자를 출입금지 시키고, 동거녀는 그를 떠나게 된다. 무죄로 풀려난 루카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교회에서 테오가 계속 이상한 눈초리로 그를 보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서있는 클라라, 루카스는 그 것을보고 화가 나서 테오에게 울분을 터트리며 때린다. 이후,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고 테오는 그에게 사죄하게 된다. 1년 뒤, 마을은 다시 루카스를 반긴다. 아들의 성인식에 참여한 그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루카스는 아들의 성인식에 기뻐했고 사냥을 같이 나선다. 그때, 누군가 루카스 옆의 나무로 총을 쏘게 되고, 겨누다가 다시 돌아간다.

영화 자체는 매우 좋은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칭하는 마녀사냥을 당한 주인공, 그 것에 휘둘린 마을 주민들과의 대치를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결말에서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누명을 벗어낸 루카스에게 향한 총알은 여전히 그에게 가지는 사람들의 편견을 의미합니다. 너무나도 깊은 상처를 입은 루카스에게 완벽한 회복이란 없는겁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마을 주민들의 태도에 매우 답답했으나, 다시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사람을 거짓말로 나락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당사자는 큰 피해를 입게 되고, 거짓말쟁이를 제외한 모두의 사람들은 죄가 없습니다. 그들은 거짓말쟁이가 한 말을 믿은 것 뿐이니 까요. 우리는 믿음을 저버리기 매우 힘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믿음을 가질 때 더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탔습니다. 그만큼, 매즈 미켈슨의 연기만으로도 이 영화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한 사람의 추락을 통해서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마녀사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평점 : 7/10

한 줄 평: 당신은 이 말에 휘둘리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ㄴㅇㄴㅇ]

어려워요
조심해야하고

[락싸_젠장맨]

풍문[유언비어]의 피해와 폐해를 보여주는 영화였음...
어떤 이야기에서는 신문을 보던 사람이 옆사람한테 수다소리를 했는데..
"비듬엔 양파즙이 좋다."라고 신문내용 그대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말을 들은 상대방은 듣고 느끼다가 헷갈려 하면서
옆상대방한테 할말 하면서 "비듬엔 양파죽이 좋다"라고 잘못 전했습니다...
오히려 이 소리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제3 상대방은
옆사람하고 할말이 있었을때 "비듬엔 양기름이 좋다."라고 헛전달했고...
또 그렇게 어리둥절한 상대방은 또 제4옆상대방 하고 할말을 했을때
"비듬엔 참기름이 좋다."라고 헛전달을 했으며...
그말을 들은 제4상대방은 별소리라고 여기면서 응용하지 않았고.....

[락싸_젠장맨]

마침 운동산책하다가 쉬러온 비듬환자가 무슨 소문이 있길래 들어보고
마침 혼자남은 제4상대방한테 "다들 무슨소리를 주고 받은거요?"라고 여쭤봤고
제4상대방이 비듬치료에 관한 민간요법예기라고 하자마자
뭐가 좋대요?라고 여쭤봤고...
그 제4상대방은 아는게 없어서인지... "휘발유"라고 대충 말했지요...
그걸 응용한 비듬환자는 휘발유로 머리감다가 발화사고로 화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는......

[락싸_젠장맨]

풍문(유언비어)은 확실치 않는 소리인 헛소문에 덕을 버리는 짓이에요....

[David H]

영화추천

[클로이 베넷]

한국에서 얼마 전에 있었던 일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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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인줄 ...

[오스먼트]

개빡치는 영화임 진짜...

[Necid09]

마그누센은 매즈미켈슨 형 아닌가요....

[#MoonNation]

네. 매즈 미켈슨 맞아요. 본문도 매즈 미켈슨의 남우주연상탄 영화내용이고요

[#MoonNation]

아 메즈미켈슨 형이라시길래 메즈미켈슨을 높이는 줄 알았네요 수정하겠습니다.

[Denis Law]

마그누센이 매즈 미켈슨이었어요....? 셜록 엄청 많이 봤는데 왜 여태 몰랐지ㄷㄷㄷㄷ

[#MoonNation]

제가 잘못 적었어요. 메즈 미켈슨의 형 라스 미켈슨이었네요

[박달타운]

전 10점 만점에 10점이었음. 결말까지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