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작기에서 뒷이야기들을 소개해보겠음


1.
<이웃집 토토로>와 <반딧불의 묘>라는 작품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
1-1.
<이웃집 토토로>라는 작품은 사실 세상에 나오지 못할뻔했음. 토토로 기획서가 단독으로 제출되었었는데 까이게 됨. 그 이후에 제작자인 스즈키 도시오가 <반딧불의 묘>라는 영화기획서와 함께 제출해서 통과시킴. 그 결과 <이웃집 토토로>와 <반딧불의 묘> 라는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함께 제작되어 나중에 개봉할때도 두 작품이 동시상영됨.
1-2.
애초에 토토로 초기설정에서 주인공은 사츠키와 메이 두명의 성격이 혼재된 5살 정도의 여자아이 한 명이었음. 그런데 위에서 언급했던 제작자 스즈키 도시오가 애초에 60분 예정이었던 <반딧불의 묘> 를 80분으로 늘리면서 <이웃집 토토로>도 시간을 늘리게 됨. 20분의 공백을 무엇으로 채우냐 고민이 많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주인공 여자아이를 1명 추가하면 해결될 것이다" 라고 해서 지금의 주인공인 사츠키,메이 자매가 탄생됨.
1-3.
위에서 언급했던것처럼 두 작품은 동시에 제작됨. 그래서 중복을 막기 위해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반딧불의 묘>에 나오는 반딧불, 토마토 등의 소재선택을 피했다고 함.
딱딱한 이야기는 이쯤 하고 이제 <이웃집 토토로> 속 설정들에 대해 말해보겠음

2.
이 토토로는 통칭 대토토라고 불리는데 사실 토토로는 본명이 아님. 원래 본명은 '미민즈쿠'임
얘가 메이를 처음 만났을때 "도오~도오~보로~(ドゥオ ヴォロ) (=졸려~)" 라고 하는걸 메이가 이름으로 알아듣고 사츠키한테 토토로라고 알려줌.

3. 대토토로는 1302살>< 통통하고 귀여우신 조상님이심. 사실 조상님은 아니고 숲에 사는 토박이 숲의 주인. 직업이 숲의 주인임. 갓지주

4.
맨날 큰 녹나무 구멍에서 자고있고 순수를 잃지 않은 어린아이만 볼수있음.(우리는 볼수없다는 뜻)
4-1.
뿌린지 얼마 안된 씨앗을 한순간에 나무로 성장시키는 능력이 있음. 가끔보면 회전하는 팽이 위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님. 달밤에 오카리나를 부는게 취미.

5.
파란애는 중토토로(츄토토로)라고 불리고 본명은 '즈쿠'임.
하얀애는 소토토로(치비토토로)라고 불리고 본명은 '민'임. 움짤마냥 파란애를 쫓아다니는게 취미이자 특기.
5-1.
애들이 생긴게 마냥 이렇게 찹쌀떡 같아도 파란애는 697살, 하얀애는 109살임.
아까 1302살누구 보고나니까 109살이라는 숫자 굉장히 애교있어보임.

6.
하얀애는 반투명해지는 능력이있음. (그래도 결국 메이한테 걸림)
6-1.
영화보면 손이 안나오는데 평소에는 손이 없다가 큰토토로랑 같이 오카리나 부를때 손이 보인다고 함. 본적이없어궁금

7.
자매 중 언니인 사츠키는 원래 4학년 10살이었음. 그런데 너무 어른스러워서 6학년 12살로 바뀌었다고 함.
7-1.
자매들 이름이 흥미돋는데
언니 사츠키의 이름은 일본어로 5월을 뜻함. (=사쓰키)
동생 메이의 이름은 영어로 5월을 뜻하는 May.
둘다 5월임.


8.
고양이버스임
머리는 보네트, 눈은 헤드라이트임. 그리고 위에 매달려있는 생쥐들이 깜박이 역할을 함.
다리는 총 12개
8-1.
저 고양이버스타고 메이 찾으러 갈때 이마에 있는 목적지표시판에 메이라고 써놓음. 고양이버스 굿즈들에도 다 메이라고 써져있는걸 볼수있음.
마찬가지로 병원에갈때나 집에돌아갈때도 그 이름이 이마에 새겨짐.
8-2.
아그리고 고양이버스 맨날 눈은 안웃고 입만 씨익 썩소 를 날리고 있는데(설정이 그럼)
인간들 만나는게 쑥스러워서 그렇다는 찌라시가 있음.
8-3.
숲안을 지나갈때 나무들이 알아서 몸구부려서 길내줌.
8-4.
토토로와 마찬가지로 아이한테밖에 안보이지만 신기하게도 개는 알아볼수 있다고함. 영화에서 보면 고양이버스 지나갈때 개가 보고 짖음.

9.
파란토토로가 들고다니는 주머니에는 씨앗들이 들어있음.
그와중에 메이달려오는거너무무서움ㅜ
같이 가즈아아~~~~~~

10.
메이는 입원하신 어머님께 옥수수 보내드리려다가 뒤에있는 쟤네보고 정신팔려서 길잃음.

11.
토토로 ost '산책'의 첫부분 '와타시와 겡키(나는 건강해, 나는 괜찮아)'를 <벼랑 위의 포뇨>에서 소스케의 엄마가 인용하는 부분이 있음.
소스케의 엄마가 기특하다고 소스케를 끌어안으면서 '와타시와 겡키' 부분을 부름. 자세한건 영화를 통해서 보길

12.
사츠키랑 메이 그림자가 영화 중반부부터 없어져서 토토로는 사실 죽음의 신이다, 사츠키와 메이는 사실 죽은 사람이다 하는 루머가 많이 생겨났는데
스튜디오 지브리 홍보부에서 "작화 상 필요없는 부분이라 생략" 했다고 피드백함.
그 후에 미야자키 하야오도 자신이 쓴 책에서 사실 반노출 촬영(그림자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려 간략화해서 그런거라고 밝힘.
쓰고나니 진짜 별거아닌데 토토로 너무 귀여워서 글씀.
출처 쭉빵카페 토끼백성 1호
퍼갈때 출처지우면 오수랑 결혼
첫댓글 오 재밌어
헐 토토로 한번도 안봤는데 보고싶다...
난 순수한 어린아인데왜 안보일까???ㅠㅠㅠㅠㅠㅠㅠ토토로만날래 빼애애애객
의도가 순수하지 않아서..?ㅋㅋㅋ
즈쿠랑 민 진짜 구ㅏ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애 만화다ㅠㅠㅠㅠ 색감이 따듯해
홓ㅇ홍ㅎ오 이름ㅊ처음알았어 ㅜㅠㅜㅠ 토토로 완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