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 GS칼텍스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하나금융투자-윤재성, 전우제]
▶ 4Q15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를 21% 상회
영업이익은 3,693억원(QoQ +18%, YoY 흑전)으로 시장 예
상치(3,041억원)를 21%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였다. GS
칼텍스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는 가운데, GS EPS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점이 깜짝 실적의 주요인이다.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2,0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개선되었다. 이는 재고평
가손실(1,400억원)을 높은 정제마진이 상쇄하였기 때문이다.
칼텍스의 순이익은 유가 헷징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이익이
1,300억원 발생하면서 크게 개선되었다. GS EPS는 바이오
매스 발전소가 4Q15부터 본격 가동되며 급격한 이익 개선
(QoQ +725%)이 나타났다. GS리테일은 비수기 진입으로 실
적 감소(QoQ -50%)가 나타났다.
▶ 1Q16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는 3,668억원(QoQ -1%, YoY +85%)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전분기에 발생
한 GS칼텍스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또
한 GS EPS가 4Q15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3Q15에 인식될 이익이 이연되어 반영된 점을 제거하
였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영업이익 2,444억원을 예상한
다(QoQ +17%). 정유부문은 재고평가손실을 정제마진이 상
쇄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석유화
학은 최근 마진 개선에 따라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
GS칼텍스의 본격 업황 호조, 그리고 기타 자회사의 견조함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저유가로
인한 정제환경 변화, 이에 따른 정제 업황 호황기 진입으로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한다. 이에 더해 GS리테일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GS EPS도 바이오매스 발전소 가동에 따라 견조한 이익을
전망한다. 2016년 영업이익은 1.78조원으로 전년대비 13%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는 2016년 추정치 기준
PBR 0.7배, PER 7.8배로 저평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