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막바지로 치닫자 사고 초기에 진도 사고현장에서 어슬렁거렸던 좌파세력이 이젠 안산 정부합동분향소 주변으로 몰려들어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어차피 슬픔과 분노를 삭이며 상처를 달래고 있는 중에 있을 것이다. 심신은 치쳐있을 것이고 멍에는 쉽사리 치유가 되지 않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마다 이들 유가족을 위로한답시고 꼭 나타나는 전문그룹이 있다. 전문그룹이란 이른바 좌파 선동세력들이다.
그중에는 종북극렬좌파들도 어김없이 그들 속에 들어가 있다. 안산에 나타난 “엄마의 노란 손수건”이라는 단체는 운영자 16명중엔 희생자 유가족은 없었고 통진당, 민노당 등 종북세력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유가족들에겐 슬픔만 있을 뿐, “박근혜 아웃” 같은 팻말엔 눈길조차 돌릴 여유도 없는 가족들이다. 하지만 노란 손수건을 든 종북좌파세력은 가면을 쓰고 타도 박 정권을 외치며 유가족들을 선동하고 있다. 이처럼 분향소 주변에는 언제부터인가 제철 만난 종북메뚜기들이 유가족보다 더 설치는 현장이 되고 말았다.
이처럼 사고 초기에는 별로 들려오지 않던 정치적 구호가 요즘와선 사고수습이라는 본질보다도 더 크게 들려온다. 종북좌파들의 선전 선동술이 그만큼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또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장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새민연의 안철수와 김한길은 정쟁거리에 사용할 무기를 총동원하겠다고 한다. 청문회도 열어야 하고, 국정조사도 하자고 하며, 특검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보고서도 그런 소리가 나오는가, 참으로 한심한 작자들이다.
세월호가 침몰된 바다 밑엔 진흙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진흙 속에 묻힌 세월호 밑바닥 깊숙한 곳엔 파면 팔수록 거대한 유병언의 지하왕국이 마치 땅 밑의 개미집처럼 이리 저리 굴을 파놓은 광경이 하루가 멀다 하고 속속 드러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유병언의 판도라 상자는 아직 찾지도 못하고 있다. 이 판도라 상자를 찾아야 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이다. 수사 중에 유병언의 판도라 상자가 발견되어 뚜껑이 열리게 되면 그 곳에는 또 어떤 기상천외한 변형된 범죄가 숨겨져 있는지 기절초풍할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다.
특히 미국으로 도피한 유병언의 둘째 아들과 비서출신 핵심멤버인 김혜경은 검찰의 소환을 비웃고 있고, 검찰에 소환된 피의자들은 유병언 보호에 혈안이 되어있으며, 참고인들 역시 보복이 두려워 잠적하거나 말문 열기를 기피한다고 하며, 청해진해운을 관리 감독하는 협회들은 수사를 방해하거나 극히 비협조로 나오고 있다고 한다. 아직 검찰에 소환되지 않는 핵심 측근들도 수두룩 대기 중에 있다. 핵심 7인방 중엔 아직도 검찰에 소한되지 않는 핵심들도 있다. 구원파 신도들인지, 시위 전문꾼들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일단의 무리들은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유병언을 보호하기 위해 연일 시위 중이다.
국가의 최고수사기관인 검찰도 수사에 장애가 많은 환경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 마당에 특검을 주장하는 안철수와 김한길의 현실인식이 두더지가 아닌 다음에야 왜 이다지도 어둡고 컴컴한지 참으로 별종을 보는 느낌이다. 안철수는 광주시장 후보 공천자로 윤장현 지명에 따른 여론악화를 이런 식으로 얍삽하게 비켜 가려다간 큰 코 다친다는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검찰이 앞으로 수사해야할 분야는 유병언 판도라 상자 외에도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유병언 일가가 1997년 세모 부도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얽힌 주변에 대한 수사도 철저하게 파헤쳐야 한다, 여기엔 틀림없이 정치권과 관계의 비호와 결탁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유병언이 몇 번의 정권교체를 지내오는 동안 장애물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일이다.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도 정치권과의 연결고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이번 수사는 정치적인 사건도 아니고 이념에 관련된 사건도 아니다. 세월호 참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이자 악귀와 다름없는 유병언에 대한 수사인 것이다.
그러므로 수사가 끝난 뒤에도 수사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이 되면 특검을 못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 하지만 한참 수사 중인 지금은 아니라는 점에서 안철수와 김한길의 특검 도입 주장은 지극히 정쟁거리에 불과한 정치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
장자방
첫댓글 특검을해서 이 난리통에 해수부 장관, 해경청장, 잠수부 불러다
따지겠다는건가 비러먹을 놈들.
세모 수사를 방해 하려는건 아닌가 모르지.
특검 주장하는 자들은 정부가 실종자구조 수색멈추고
특검장으로 모두 달려나와야 속이 후련할 가?
그럼 바닷속 실종자 구조는 정부가 내 팽개쳐도 좋단 말이냐?
이시점에서 특검주장하는 자들은
실종자 가족을 위로한다는 말 할 자격도 없다. 내 말 틀렸나?
미친개도 이번사건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안다면
이런 못 된 짓거리는 절대 안한다...깨여나라.미친犬 추종자들이-여
지금이 한가하게 실종자 구조 앞에두고 특검 주장할 때-냐?
그넘의 머리통속엔 도대체 무엇이 들었길-래.허구헌-날 특검타령이래 ㅉㅉㅉㅉㅉ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정치한다면 누가따라 주겠냐?
지금은 특검할때가 아니다.
암적 존재부터 수술해야한다. 알겠냐고?찰스
안어벙 계속 개짖는 소리한다면 몽둥이가 약이란것을 모른단 말인가
선거철에 한몪보겠다는 잔소리같습니다.
이사람은 해본게없는사람이고 하는것도 없는사람입니다.
제기분내케는대로 지껄이고 완전 동키호테입니다.
국회의원 자격이라도 있는 자인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